00:00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털린 쿠팡은 과연 미국 기업일까, 한국 기업일까.
00:06김범석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미온적인 위기 대응 방식이 논란이 되면서
00:10쿠팡의 이중국적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00:14지난 4년간 쿠팡이 미국 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벌인 로비 활동만 170건이 넘었는데
00:20대부분 규제부처에 집중됐습니다.
00:24미국 내 인맥과 법망, 행정망을 공략하는데 이렇게 공을 들인 이유는 뭘까요?
00:28장호림 기자입니다.
00:32쿠팡의 모해사 쿠팡 LNC가 미국에서 로비 활동을 펼친 내역입니다.
00:38나스닥 상장 초기인 지난 2021년부터 미 정부 대상으로 총 175건의 로비를 펼쳤습니다.
00:45175건 중 38%인 68건이 미국 무역대표부와 상무부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00:52미 상무부는 투자 유치 및 기업 지원 담당, 무역대표부는 관세 정책을 담당합니다.
00:57쿠팡은 이런 로비 활동의 이유가 시장 확장을 통한 경제 개발이라고 공시했습니다.
01:03하지만 로비는 입법을 담당하는 정가에도 집중됐습니다.
01:07로비 활동은 주로 대상 캠페인이 본격화되던 시점에 집중됐는데요.
01:12미국 내 기업 활동과 관련한 정책 제안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01:16총 79건의 정개 로비 중 12건이 백악관 또는 대통령의 정책 수립을 담당하는 곳이었습니다.
01:24쿠팡이 막대한 자금을 들여 미국 정부 부처와 입법기관 로비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겁니다.
01:29일각에선 이런 로비 활동의 결과로 쿠팡이 엄정한 처벌을 예고한 한국 정부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01:35쿠팡은 전체 매출의 80%를 거두고 있는 한국에선 국회 청문회 출석 요구에도 묵묵부답입니다.
01:43쿠팡 측은 김범석 의장에 대한 불출석 사유서 제출 시한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01:49여전히 출석 여부조차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01:52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01:54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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