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늑장 사과와 배짱 대응 등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둘러싼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00:06결국 박대준 한국법인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00:11하지만 사태 수습을 위한 노력이라기보다는 김범석 의장이 증인으로 채택된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꼬리 자르기에 나선 거란 지적도 나옵니다.
00:20배민혁 기자입니다.
00:23쿠팡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지 2주째.
00:28사태는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00:32수익 대부분이 한국에선 하지만 미국에 본사를 둔 미국 법인이라는 기형적 구조 관련 논란과
00:38정관채용 대규모 대관조직을 통한 정치권, 언론 노비 의혹이 계속됩니다.
00:49최근엔 대관조직이 모인 곳으로 쿠팡의 강남 비밀사무실이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00:58경찰은 쿠팡 본사 압수수색에 착수했는데 결과에 따라 쿠팡 측의 관리 소홀과 은폐 의혹 수사도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1:14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과태료 현실화를 언급하는 등 압박이 이어지자 쿠팡이 선택한 건 박대준 대표이사 사임이었습니다.
01:27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는 거지만 이를 보는 시선들 역시 곱지 않습니다.
01:33박 전 대표 후임은 미국 모회사인 쿠팡 INC의 헤럴드 노저스 최고관리 책임자입니다.
01:41김범석 의장의 신임을 받는 법률 전문가로 알려진 만큼 결국 쿠팡을 향한 소송전을 대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01:48오는 17일 국회 쿠팡 청문회를 앞둔 포석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02:06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김범석 의장 대신 최측근인 신임 로저스 대표를 내세워 김 의장 출석을 피하려는 전략이란 겁니다.
02:14김범석 창업자의 복심이기 때문에 그만큼 또 김범석 창업자의 의중을 전달할 가능성이...
02:24보상은 없는 사과에 거세진 배짱 대응 비판에 이어 이제 김범석 의장을 둘러싼 꼬리 자르기 논란까지 불거지며 쿠팡을 향한 여론은 갈수록 나빠지는 모습입니다.
02:36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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