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si Aniya-I am Not a Robot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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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손들어! 손들어!

00:34여리!

00:39손들어!

00:40손들어!

00:59아지슬이, 괜찮아?

01:02얼른 집으로 가자

01:10계단도 수색하고 로비 봉쇄

01:16삼촌 아지쓰리가 날 기억해 줄까요?

01:29로봇이니까 평생 기억하겠지

01:33행복해요

01:39아지쓰리 새 구두 사야겠네

01:52사람들이 많이 만났어요

01:55더 많은 사람들의 감정을 읽고 싶어요

01:58처음 본 세상이 아주 재밌었나 본데요

02:01아지쓰리 오늘 파일 백업해라

02:04백업 완료했습니다

02:06아지쓰리 집에 돌아오니까 좋지

02:09충전이 필요해요

02:11그래 쉬자 우리

02:13그래 우리도 충전 좀 하자

02:16나 완전 방전 됐어

02:18버너 아웃

02:19박사님 그래도 이상 없는지 테스트 한번 해봐야죠

02:23아지쓰리 부산행에서 가장 안전한 좌석은?

02:28마동석

02:30마동석

02:32완벽해

02:33퍼펙트

02:34뿌듯해

02:35무슨 생각해?

02:48비밀

02:53어, 그러시겠다

02:58무슨 생각해?

02:59비밀

03:03어, 그러시겠다

03:05행복해서

03:10뭐가?

03:11뭐가

03:12그냥

03:13지금 이 모든 게 다

03:17오늘 해야 할 일 했고

03:22음, 그리고

03:24지금 내 옆에

03:26네가 있고

03:28그리고

03:29음

03:30이렇게 누워서

03:31너 볼 수도 있고

03:32어, 무겁거든요

03:33어, 좀만 참으시죠

03:34참

03:36아, 근데

03:37너 운전 진짜 잘하더라

03:38그래, 그렇다니까

03:39영광인 줄 알라고 했잖아 내가

03:40뭐 또 필요하면 말하시든가

03:42너 하고 싶은 일 해

03:44만들고 싶은 거 만들어

03:45그 대신에

03:47나한테 첫 번째로 보여줘

03:48너 아직 혼자 다니기에는 조금

03:51위험하니까

03:52내가

03:53거기까지

03:54나 가야겠다

03:55어?

03:57네, 나 가야겠다

03:58어?

03:59너가 가야겠다

04:00뭐?

04:01너는 또 필요하면 말하시든가

04:03너는 또 필요하면 말하시든가

04:05너 하고 싶은 일 해

04:07만들고 싶은 거 만들어

04:08그 대신에

04:09나한테 첫 번째로 보여줘

04:11거기까지

04:21나 가야겠다

04:22어?

04:23너 얘랑 놀아

04:26너 어디 가려고?

04:27집에 가야지

04:29아니, 그럼 여기는?

04:30여기는 니네 집이잖아

04:33그냥 너네 집 하면 안 되나?

04:34모르는 거야

04:39배고파

04:40밥

04:41밥

04:42배 줘

04:43네가 해 먹어

04:44아, 힘 없어

04:45응

04:46어?

04:47응

04:48빨리 밥 해 줘

04:50밥 해 줘

04:51너 가서 빨리 해 먹어

04:53아

04:54빨리

04:55밥

04:56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04:57일어나

04:58그래

05:06내가 어렸을 때 소풍을 갔었거든?

05:09근데 김밥 싸 줄 사람이 없어서 내가 싸 간 적이 있어

05:14우리 고모가 낭만할 때 처음 소풍 갔대요

05:18근데 김밥 쌀 줄 몰라가지고 고모가 중밥, 요리 요리 만들어서 싸갔대요

05:24그때 처음 만든 거랬어요

05:26김밥을 왜 애가 싸?

05:29음, 그때 싸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대요

05:34소풍 가서 애들한테 놀림 많이 받았겠다

05:38너네 고모

05:39아무도 같이 안 먹어줬대요

05:42근데 우리 엄마가 먹어줬어요

05:44그래서 고모가 우리 엄마 수호촌사됐어요

05:47자, 먹어봐

05:53왜 웃어?

05:57음... 비밀

05:59아 뭐야

06:00이거 안 준다

06:02방금 알았거든

06:04내 수호천사가 누구였는지

06:06누구였는지

06:08또는 뭐

06:09널 보는 때가 떨렸어

06:11내 맘 다 들킬까봐

06:14나를 돌려대는 너를 향한 내 맘

06:20너

06:21네가 널 알아줄까

06:24네가 널 바라볼까

06:27걱정하는 내 맘이

06:29사랑하는 내 맘인데

06:31사랑하는 내 맘인데

06:32넌 꼭 내 곁에 와줄 것처럼

06:42눈물 때만큼은

06:44떨리는 그 마음만큼

06:46난 널 사랑해

06:49유철이한테 다 얘기했다고?

07:03뭐 어차피 언젠가 알게 될 거

07:07그 얘기를 하지 않았지?

07:12예,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07:14마트는 이미 도망쳤고

07:16난 이제 무혐의로 풀려나기만 하면 돼.

07:21예의사를 반드시 잡아.

07:23돌아가게.

07:25난 범죄자가 사도 맺을 생각이 없으니.

07:31회장님 선물입니다.

07:33차병주식을 예리엘 양 앞으로 모두 이전 완료했습니다.

07:47회장님께서는 예의사님께서 의장직에 오르기를 원하십니다.

07:52마음만 먹으신다면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하셨습니다.

07:57내가 의장이 되어 황 회장의 모든 문제를 덮어달라.

08:00그래야 예의사님께서 의장이 되셔도 문신하기가 편하실 겁니다.

08:07김민규 의장만 끌어내려주시면 됩니다.

08:09끌어내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08:12그놈은 다시 올라올 놈이야.

08:16그를 의지조차 못 들도록 만들어야지.

08:19김민규 의장의 병으로 말입니까?

08:22네가 무슨 생각 아니지 않다.

08:46하지만 누군가에겐 불행이 누군가에겐 기회가 되기도 해.

08:53그럴 때 필요한 것은 눈 한 번 딱 감는 용기다.

08:56그게 어떻게 용기야?

09:09용기지.

09:10그것도 아무나 하는 건 아니니까.

09:13그런 말이 어딨어 아빠.

09:16그런 괴변이 어딨냐고!

09:18내가 아빠 딸이 그렇게 살아서 행복할 것 같아요?

09:25모든 건 다 지나간다.

09:28지나고 보면 별 거 아니야.

09:30회장님께서 마틴의 범행을 묵인하고

09:41리비트를 받으셨습니다.

09:44그래.

09:47그럼 뭐 사람 죽인 건 아니잖아.

09:57어.

09:58김민규한테 무슨 지병이 있어?

10:03우리 아빠랑 너네 아빠랑

10:04지금 그거 가지고 뭔가 끔찍한 짓을 벌일 것 같아.

10:08뭐?

10:09난 너도 모르고 있다고 생각해서 전화했어.

10:14너도 모르는 거 맞지?

10:17어.

10:17저기.

10:20금방 다시 전화할게.

10:28그 자식.

10:52어.

10:53아멘

11:23어떤 스타일로 해드릴까요?

11:47이 머리도 펼 수 있겠죠?

11:52그럼요

12:22타로 카드를 볼 때 질문을 할 때는

12:36둘이 뭉실한 것보다는 구체적인 게 좋아요

12:39예를 들면 사랑할 수 있을까요? 보다는

12:42이 사람과 사랑할 수 있을까요? 같은 느낌?

12:46그렇다면 질문의 답은

12:49러브

12:51선물

12:54저기 두 분 잠깐 들어가겠습니다

13:10저 여기 있어요 존중해주세요

13:13어떻게 하트볼이라도 내가 사드릴까요?

13:16네?

13:17내가 그때 자는 게 아니었어

13:19그 사이에 이렇게 될 줄이야

13:21러브

13:22러브

13:24외로운데?

13:26아이고 외로운 외롭네

13:28이건 외로운 것 같아

13:31와우

13:33역시 예쁠 거라고 했잖아요

13:36누구세요? 아시는 분?

13:39아

13:40아

13:41저 모리즈 스타일

13:43와우

13:44너도 아시는 분?

13:45아니

13:46아

13:47아

13:48오늘 사람 갑자기 확 변하면 죽는다 그랬는데

13:52입어먹고 정신들 좀 차려

13:54스타일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저 캐릭터

13:56끝

13:57나도 기분도 그런데 염색이나 할까? 애식으로?

14:00해봐

14:01나쁘지 않아

14:02어떻게 혹대 선배 같이 할래요?

14:08원래 아예 나는 염색 스타일 아이다

14:10선배

14:11어제까지만 해도 내가 해달라는 거 다 해줬잖아

14:13근데 뭔데?

14:14그

14:15선혜 씨가 하지 말랬어요?

14:17호

14:18허깨 들썩 야우 와 얄미워

14:21선배

14:23나한테 잘해줬던 그때로 돌아와요

14:25네?

14:26나 진짜 오늘 같은 날 너무 외롭단 말이야

14:29와 오늘 무슨 날이 가

14:31아니

14:33그냥 뭐

14:35됐어요 하지마 아무것도 하지마

14:37하지마 화낼거니까 하지마

14:42절대 하지마

14:44원 씨야

14:46집사왔네?

14:47네

14:52음

14:53맛있네

14:54네

14:55그 안쪽에 레이버 수리해야겠던데

14:57아

14:58네

14:59응

15:03왜?

15:04너 머리 가지라?

15:05아니 아니

15:07하

15:08천생 영분이네

15:10선님

15:11너

15:12용산이 좀 다녀와야겠다

15:13네?

15:14어디요?

15:15여기 적혀있는 거 사가지고 이따

15:17별채로 바로 와

15:19아예 부품 용산

15:20네 박사님

15:21네 박사님

15:23여깄다 와

15:25천천히 와

15:26응

15:27네

15:28사랑해

15:29응

15:36아이 근데

15:38너 오늘 뭔가 좀

15:41이상해

15:42뭐가요?

15:43어

15:44그러니까 평소랑 좀 뭐가 많이 달라

15:46그게 뭐냐면

15:48어

15:50눈이 커졌네 눈이

15:51안경을 벗은 거죠 박사님

15:54아

15:58어

15:59이마도 넓어졌어 이마

16:01머리를 넘긴 거죠

16:02아

16:04아

16:08머리를 넘긴거죠

16:11잠깐만 머리 머리 너 원래 머리 저기 곱슬머리 아니었어?

16:15지겨워서 펴봤습니다

16:17아

16:19이사 갑니까?

16:21머리

16:22아니

16:24아니지

16:29가자

16:32안 이상해

16:35안 이상해

16:39지아가 옆에 없어도

16:40혼자 다니는 연습 계속하고 있어요

16:43하긴 조지아씨가 24시간 김민규 한자 옆에 붙어있을 순 없으니까요

16:46뭐 이젠 로봇도 아니고

16:48그러니까요

16:50아 로봇일 때는 그게 참 좋았는데

16:53두렵진 않아요?

16:55계속

16:56내 옆에 있다 내 옆에 있다 그렇게

16:59머릿속으로 되뇌니까

17:00그래도 좀 낫더라고요

17:02수치는 아직까진 괜찮아 보입니다만

17:04갑작스레 많은 사람들과 접촉해야 하는

17:06그런 상황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17:08뭐 일상생활엔 문제없지 않을까요?

17:12에이 뭐 그럴 일이야 있겠어요

17:15들어가세요

17:16네

17:17다녀왔습니다

17:19하..

17:20하..

17:31다녀왔습니다

17:35박사님

17:37선배

17:38브라더, 안 무섭다 하나도 안 무섭다 무섭지 않다 봐 박사님

17:49나 빼놓고 다들 어디 간 거야 진짜

17:54근데 진짜 다들 너무하네 어?

17:58내 생일인데 내 미국이었어 나 난리 났다 지금

18:02다들 너무해 진짜

18:04가만히 가봤어요

18:06내가 왔다서 한 말이야 뭐야

18:08Happy Birthday

18:12생일 축하합니다

18:14생일 축하합니다

18:18사랑하는 세상인데

18:22생일 축하합니다

18:24생일 축하합니다

18:26생일 축하합니다

18:32진짜 유치하게 우리

18:34어? 무슨 서프라이즈 파티야

18:36미국 동부에서는 이게 다 한 물 갔어

18:38그리고 나 이런 걸로 감동받고 그런 거 아닌데 올라온다

18:42올라온다

18:44올라온다

18:50모르는 줄 알았나

18:52풀어라

18:54풀어라

18:56다들 사랑하자

18:58고맙습니다

19:00고맙습니다

19:02고맙습니다

19:04고맙습니다

19:06고맙습니다

19:08고맙습니다

19:10음.. 브라더 진짜 오지게 맛있다

19:12네가 한 거야?

19:14역시

19:16아 뭐.. 그냥 뭐 조금 제가 했어요

19:18케이크 진짜 오진다

19:20그건 내가 고릅니다

19:22저도 같이 골랐어요

19:28생일판에 그냥 엎어버릴까 보다 진짜

19:30네도

19:38선물

19:41이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요?

19:44뭐지?

19:45유자빵

19:51브라더 이거 무슨 의미야?

19:53오빠가 유자빵만 보면 운다 그래가지고

19:55이거 먹고 우는 거 보고 싶어서

19:57이거 먹고 우는 거 보고 싶어서

19:59어?

20:01어? 벌써 우는 거 같은데?

20:03저걸 알았을 거야

20:04정말 볼 거 같은데?

20:05어? 운다 운다 운다 운다

20:07운다

20:10그럼 내가 싼 입을 한 번 더

20:12올려볼까?

20:13이 생일 선물로

20:15그.. 새로 나온 거예요?

20:17이거 메탈 랩인데요?

20:18이 안에 들어가 있는 영상의 선물이다

20:21처음으로 세상 밖에 나가봤던

20:23아지뜨리의 선물이지

20:43아저씨

20:45아저씨 죽겠다

20:46아우

20:47아우

20:48혹시 저게 뭐야

20:49놈이 아니야

20:51헤매지 말고 얻는가

20:53나처럼 되기 전에

20:55아저씨처럼 된다는 건 어떤 거죠?

21:01만날 사람도 없고

21:03기다릴 사람도 없고

21:04기다릴 사람도 없고

21:05기다릴 사람도 없고

21:06기다릴 사람도 없고

21:07기다릴 사람도 없고

21:08아무도 나한테 관심 없는거

21:11뭐

21:12나도 나한테 관심 없는거

21:17버스 탈 줄 알지?

21:18없는가

21:20애썼어요

21:31고맙습니다

21:50예쁘네

21:53아지수리!

21:56아지수리 어디가요?

22:02아지수리 괜찮아?

22:05얼른 집에 가자

22:20우리는 아지수리가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는 로봇이 되길 바랬지

22:30보다시피 아지수리는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아주 잘 자라줬다

22:36우리뿐만 아니라 김민규, 조지아 너희 두 사람 역시 잘 이끌어줬고

22:43우린 왜 로봇을 만들까?

22:46아지수리가 남긴 이 기억이 그 답이라고 본다

22:52마음 아프지만 이제 약속대로 아지수리 얼굴을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22:59아지수리가 만들어낸 감정 교감의 패턴만 남겨놓고

23:03김민규와 조지아의 사적인 영상 포함한 모든 기록들

23:07다

23:09삭제시켜야 된다

23:11그리고

23:13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 로봇을

23:16시작해야지

23:18아지수리도 분명

23:22그러길 원하지 않을까?

23:24자신의 기억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길

23:28그러니까

23:30오늘 마지막으로

23:32잘 보내주자

23:36네가 있어서 지금껏 참고 버틸 수 있었다

23:42네가 남긴 패턴들은

23:44새로운 로봇으로 이어질 거고

23:48우린 그렇게

23:50널 영원히 기억할 거다

23:52안녕

23:54가시드리

23:56마틴한테 널 보냈던 거

24:00정말 미안해

24:02이 말은 꼭 하고 싶었어

24:06내가 다음 로봇한테 네 얘기 많이 알기다

24:10너는

24:12사라지는 게 아이디

24:16연구소에서 날 제일 좋아했던 거 알아?

24:20I will remember you

24:22아지수리

24:24잘 가

24:28아지수리

24:38아지수리의 마지막 영상 속에서

24:40마틴 회장이 박성진 회장을 죽였다는 자백 영상이 나왔습니다

24:44아무래도 아지수리가 로봇이라 방심해서 말한 거 같더군요

24:48인터폴에서 정말 좋아하겠군요

24:50인터폴에서 정말 좋아하겠군요

24:52장두삼씨는 이제 확실히 보호받을 겁니다

24:56다행입니다

24:58기사를 터뜨릴 기자는 대기시켰습니다

25:01바로 공개 가능합니다

25:03이사회가 끝나면

25:05어차피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

25:07기자들에게 새 나갈 수 밖에 없어

25:09우리 손에 피를 묻힐 수는 없지 않아

25:13지금부터 긴급 이사회를 시작하겠습니다

25:15안건은 김민규 의장 해임이며

25:19사유는 고지해드린대로 건강상의 문제입니다

25:23지금부터 긴급 이사회를 시작하겠습니다.

25:28안건은 김민규 의장 해임이며 사유는 고지해드린 대로 건강상의 문제입니다.

25:53김민규 의장 해장

26:23해임의룡이사회 의장 김민규입니다.

26:29그리고 또한

26:30인간 알러지 환자입니다.

26:53인간 알러지 환자입니다.

27:01그 얘기들

27:03아직도 하나하나 선명한데

27:08함부로 나에게

27:12너의 링길

27:16다시 너와

27:19만나는 게

27:21알러지가 다 나은 게 아니야?

27:23근데 너 없이 그냥 다녀도 돼?

27:25아직 끝나지 않았다.

27:27지금이라도.

27:28그 자식을 왜 나한테만 그럴까?

27:31우리는 분명히 친구였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룰 수 있을까?

27:35그 싸움에 내가 필요하지 않나?

27:38아니야 괜찮아.

27:40내가 어디에 있든 넌 항상 내 옆에 있을 거잖아.

27:44어쩐지 지금은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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