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60세 이후 달라졌다?!
골골 주민의 고민은?
다갈, 다뇨 당뇨병이 보내는 위험 신호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 [건강스페셜 한양촌]
목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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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 댄스 학원인가봐요. 춤추는 모습 보니까 저도 신나는데요.
00:08오 근데 이게 무슨 춤이죠?
00:10이게 라인 댄스라는 춤인데요.
00:12이걸 하면 사람을 불러 추는 춤인데
00:16하체 건강에도 굉장히 좋고요.
00:19오 이건 발동작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00:23이분이 골골 주민이셨나 봐요.
00:26살 빼려고 라인 댄스를 시작하신 것 같은데
00:29좀 빠지셨을까요?
00:32조금 빠지기는 하는데 금방 찌더라고요.
00:35이렇게 안 하면 자꾸 쪄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00:39나이 들면 살 빼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00:43어 그런데 춤추다 말고 물을 드시네요.
00:47아 저 2리터짜리 수입잖아요.
00:50아 엄청 큰 걸로 드시네요.
00:55깔짝깔짝 마시면 결증이 안 가셔요.
00:58그래서 좀 많이 먹어야
01:00갈증이 좀 달아나는 것 같아요.
01:03그런데 춤추다 말고 물을 너무 계속 드시는 거 아닌가요?
01:07이게 아무리 갈증이 난다고 해도
01:09섭취량 자체가 너무 많은 것 같은데요.
01:11이번에는 아예 연습실 밖으로 지금 나가시는 것 같은데
01:16어디를 저렇게 급하게 가시는 걸까요?
01:20화장실 가셨네요.
01:22어쩐지 물을 너무 많이 드신다 했어요.
01:26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소변을 자주 봐요.
01:30화장실을 한 시간에 한두 번 가는 것 같아요.
01:33아무래도 소변을 자주 보는 단요 증상이 있으신 것 같은데요.
01:36연습하다가 계속 화장실을 가시는데요.
01:41아 물 마시고 화장실 왔다 갔다 하다가 수업이 다 끝나버렸어요.
01:45그런데 수업 마치자마자 또 물부터 찾으세요.
01:48미니터족을 다 드신 거예요?
01:54좀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01:57갑자기 살이 찌면서 어느 날 너무 피곤해서 병원 갔더니
02:006.5가 나오더라고요.
02:02그러니까 당뇨 판정을 하더라고요.
02:05당뇨병 맞습니다.
02:07다갈, 당뇨는 당뇨가 보내는 위험 신호입니다.
02:10애 둘 낳고 야금야금 찌더니 갱년기 오면서 팍 졌어요.
02:16이게 살이 찌면서 제일 먼저 여기가 살이 붙더라고요.
02:24오, 젊었을 때는 정말 또 날씬하셨네요.
02:30살이 찌면 아무래도 당뇨병의 위험이 올라가죠.
02:33맞아요.
02:34그래서 살 빼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은데 잘 안 되시나 봐요.
02:37그런데 지금 약을 꺼내서 드시나요?
02:41당뇨가 오면서 고지혈하고 고혈압, 중성지방까지 수치가 더 높게 나왔어요.
02:47당뇨가 합병증이 무섭다는데
02:49그러니까 그게 제일 두려운 것 같아요.
02:52합병증이 올까 봐.
02:55맞아요. 당뇨병은 그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병이라는 말이 있죠.
02:59운동 갔다 와서 많이 지치신 모양이에요.
03:10딱 쉬는 날에 지금 제 모습 같은데요.
03:13그런데 유독 조금 힘들어 보이세요.
03:15당뇨가 있어서 그런지 매사가 무기력하고 움직이는 게 힘들어요.
03:21쇼파와 한몸이에요, 이렇게.
03:22그럴 수밖에 없는 게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03:28세포가 에너지원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03:33자, 그럼 지금 현재 건강 상태가 어떨까요?
03:37그러게요. 괜히 제가 다 긴장돼요, 지금.
03:41안녕하세요.
03:42김동래 어머니. 반갑습니다.
03:44앉으십시오.
03:45어머니, 오늘 병원에서 검사하셨는데요.
03:49당화의 섹소가 상당히 높은 편이세요.
03:51조절이 안 되는 편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03:55혈당 관리를 좀 충분히 하셔야지
03:57앞으로 노년 생활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실 것 같아요.
04:05당뇨약을 지금 드시고 계신데도 정상 수치보다 높게 나왔네요.
04:10맞습니다. 당뇨 증상도 그렇고
04:12혈당 관리를 조금 더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04:14음.
04:21네, 한양촌에 오신 분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요.
04:23안녕하세요.
04:25골골주민 김종래입니다.
04:26네, 반갑습니다.
04:28안대로 이렇게 직접 뵈니까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표정도 밝으시고
04:33감사합니다.
04:34느낌이 너무 좋은데 이런 기분 좋은 기운이 건강으로도 이어져서 팔팔하면 얼마나 좋아요.
04:40그러니까요. 저도 예전에는 제가 60세가 되면
04:44아이들 다 키워놨겠다.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은 거 맘껏 살면서 살 줄 알았는데
04:50이렇게 점점 골골 돼서 갱년기인가 나이가 들었나 했는데
04:55병원에 가니까 당뇨병이라고 그러더라고요.
04:58아유, 얼마나 놀라셨어요.
04:59사실 나이 들면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가 있는데
05:03당뇨병도 뭔가 전조 증상이라는 게 좀 있었나요? 어때요?
05:07네, 그러니까 물을 좀 많이 먹게 되고
05:10아까 2리터짜리를 그냥 깜짝 놀랐어요.
05:14네, 물도 많이 먹게 되고 화장실을 도고 많이 가게 되더라고요.
05:19골골주민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당뇨병 전조 증상이 있는데요.
05:24당뇨병의 특징적인 3대 증상이 바로 다음, 단요, 다식입니다.
05:31평소보다 갈증이 잦다거나 물을 많이 마신다거나
05:34또 소변을 자주 보는 이런 골골주민 분과 같은 증상은
05:37대표적인 고혈당 신호입니다.
05:40그런데 보통 공복혈당 180에서 200까지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05:46그런데 이렇게 증상이 없으니까 당뇨 검사를 하지 않으시겠죠.
05:50무릎이 아파 죽겠고 허리가 아파 죽겠고 매일 머리가 아픈데
05:54내가 좀 피곤한 게 대수냐? 그냥 이렇게 생각하시고 넘어가시거든요.
05:57그래서 실제로 어르신들이 당뇨병 증상을 잘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다가
06:02건강검진을 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죠.
06:06네,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에는 갱년기 증상과 당뇨 증상이 좀 비슷하다 보니까
06:11헷갈리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06:14실제 진료를 하다 보면 골골주민처럼 고혈당 증상을 갱년기 증상이랑 착각을 해가지고
06:19당뇨병 발견이 늦어진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06:23그래서 당뇨병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06:27그리고 당뇨병 치료의 골든타임이 제일 잘 ruling covariates
06:33그래서 당뇨병을 놓치는 경우가 많으시겠지만
06:35인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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