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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통일교 접촉' 의혹… 정동영 "근거 없는 낭설로 명예훼손"
'통일교 접촉' 의혹… 이종석 국정원장 "한 번 만났다"
윤씨, 5일 재판서 "현 정부 장관급 4명에게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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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윤용호 전 통일교 본부장은 야당 쪽 정치인에게도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0:08그러니까 지금 새롭게 논란이 되고 있는 건 민주당 측 인사들의 명단이 등장하면서 문제가 된 건데요.
00:15또 야당도 역시 또 새롭게 등장을 했습니다.
00:18실명이 거론된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도 의혹은 제기됐지만 진술은 나왔지만 금품을 받은 적은 없다면서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00:30양측 주장이 이 부분도 또 엇갈리고 있죠.
00:32이건 역시 결국 수사를 통해서 규명이 돼야 할 사항이 됐습니다.
00:37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00:39시간이 이제 또 너무 많이 흘렀고 그리고 출처 확인이 그렇게 쉽지가 않은 현금이 전달이 됐다면
00:47또 더군다나 주고받는 대상이 정치인 아닙니까.
00:52그냥 허술하게 전달이 했겠냐 이런 추정이 가능한데요.
00:57이거 수사가 제대로 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00:59여야를 막론하고요.
01:01그런데 저는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건데요.
01:03특검이라는 것은 어쨌든 권력자들의 비리를 외풍을 타지 않고 이걸 밝힌다 이런 취지로 출범을 한 겁니다.
01:11물론 출범심부터 저희가 정치적인 중립성 위반이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지만 어쨌든 취지는 그래요.
01:16그렇다면 만약에 특별검사가 저 정도의 사안을 전달받았으면 최소한 입건전 조사를 시작을 했어야 돼요.
01:25이게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입건을 하지 못했다는 거죠.
01:28저희가 10분 이해한다 하더라도 입건전 조사를 통해서 이게 혐의가 범죄 혐의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조사는 진행했어야 되는데
01:35조사를 사실상 거의 진행하지 않고 11월 달에 입건전 조사를 시작했다는 거잖아요.
01:40그 자체가 앞뒤가 안 맞는 것이고 그 기간 동안에 이와 같이 현금성 돈이 주고받던 이런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언제 수사를 해가지고 언제 기소 여부를 결정합니까?
01:50저는 특별검사가 여기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 및 책임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01:56알겠습니다.
01:58그리고 또 윤 전 본부장은 교단 행사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 인사 여러 명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2:06쉽게 설명해서 이쪽 저쪽 모두 다 걸쳐 놓는 시도를 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2:17여기에 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 있습니다.
02:19바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름도 나왔습니다.
02:23하지만 정 장관은 관련 의혹에 대해서 아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02:36훼손하는 것은 인격 살인입니다.
02:39윤영호 씨를 만났습니다.
02:41한 번 만났습니다.
02:43야인 시절입니다.
02:44여행을 갔다 오다가 통행자의 제안으로 가평 천정궁에 들렀습니다.
02:51그때 통일교 관계자의 안내로 윤영호 씨를 만났습니다.
02:55한 10분 통일 관련 통상적인 얘기죠.
02:59차담하고 그리고 일행들은 마당에서 사진 찍고 이렇게 있었어요.
03:05그게 전부입니다.
03:07그 뒤로 만난 사실 없습니다.
03:09혹시 한학자 총재를 당사 만나다가 통일교 민원 얘기가 있었나요?
03:13또 만난 일도 없고 면식도 없습니다.
03:15들으신 것처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근거 없는 낭설이다라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3:25지난 2021년에 있었던 일인데 이렇게 구체적인 당시 상황을 전하는 걸 보면요.
03:32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뚜렷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3:40수사가 진행된다든가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 이에 대해서 반박할 근거를 충분히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03:49그런데요.
03:51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03:52지금 윤 전 본부장의 폭로 내용은 점점 더 언론사들을 통해서 구체화되고 있는데요.
03:58통일교에서 접촉을 시도한 여권 인사는 또 있습니다.
04:01바로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멘토라면서 접촉 통로로서 이종석 국정원장을 언급한 겁니다.
04:12이종석 국정원장 역시 만난 건 인정했습니다.
04:16통일교 측과 접촉은 했다.
04:20하지만 그 이후에는 어떤 교류도 접촉도 없었다라는 입장입니다.
04:26윤용호 전 본부장은 지난 5일에 있었던 재판에서 현 정부 장관급 4명에게 접근했었다라는 증언을 했는데요.
04:37통일교에서 접근했던 4명이 누군지 이제 하나 둘씩 드러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04:44이제 시작인 것 같아요.
04:46논란의 시작.
04:47이종석 국정원장의 경우에는 약간 좀 저희가 관점을 달리할 필요가 있는 게
04:522022년도잖아요.
04:54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관계자와 접촉했던 시기와 맞물려요.
04:58그렇다면 그 당시에 여야의 공이 접촉해서 본인들이 접촉을 했다라는
05:04윤용호 씨의 변호인의 최후 진술도 저희가 유념이 되는 거죠.
05:08이 말은 뭐냐 하면 그 당시에 앞으로 권력을 누가 가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05:12양측에 다 접근을 했고 이종석 현 국정원장은 당시에 이재명 후보의 어떤 멘토 비슷한 역할을 했던 분이에요.
05:21선대위에도 관련된 것을 제가 기억을 하고 있는데.
05:23그렇다면 그 접촉의 면이나 폭이 상당히 넓었을 것이고 국민의힘 관계자만 만나지 않았을 것이고
05:31현재 민주당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관련된 분들과 접촉해왔을 수 있는 거잖아요.
05:37저희가 아까 데칼코반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05:40현재 권성동 의원 등 국내의힘 관계자 그다음에 윤석열 대통령과의 이런 여러 가지 의혹들 이것들이 이쪽에서도 있을 수 있었다는 거죠.
05:50왜냐하면 통일국 입장에서 보면 정치적인 성향이 뚜렷한 집단이 아니고 다만 본인들 어떤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치권에 손을 댔다.
05:58이렇게 저희가 해석을 한다 그러면 똑같은 그림이 이쪽에도 그려졌을 수도 있겠구나.
06:03그렇다면 앞으로의 수사의 방향은 그 데칼코반의 반대쪽 그림을 향해서 이걸 퍼져나가야 되는 것이지.
06:09지금 뭐 덥고 안 덥고 엄벌하고 이런 문제가 아니다.
06:12따라서 그 부분을 경찰청 특수본이 고민을 많이 해야 될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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