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특정 종교단체와 정치인의 불법적 연루 의혹을 여야나 지위고하에 상관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0:10통일교가 정치권 인사들에게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엄단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됐는데요.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9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의 지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00:23네, 대통령실이 오늘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00:26이재명 대통령이 특정 종교단체와 정치인의 불법적 연루 의혹에 대해 여야 또는 지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0:38지시에서 특정 종교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윤석열 전공과 유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 수사를 받는 통일교를 겨냥한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00:47특히 통일교 측이 김건희 씨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 과거 여권 인사들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에게도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잇따른 뒤 이런 지시가 나왔다는 점에서 더 주목되는데요.
01:00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은 특검 수사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과거 현금과 명품 시계를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8또 통일교 측이 이 대통령의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과 접촉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는데요.
01:17전 장관과 민주당 측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고 통일교 측과 어떤 접촉도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01:24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이 대통령이 문제가 있으면 여야 가리지 말고 모두 수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이 문제를 정리하고 가려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01:34전인 정권과 국민의힘 외에 민주당 인사까지 연루되며 파장이 커지면서 관련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는데요.
01:44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종교분리 원칙을 어기는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종교재단 해산이 가능한지 검토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01:53일주일 뒤인 어제 국무회의에선 검토사항을 확인하며 종교단체라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지탄받을 행위를 했다면 해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2:02종교단체 설립 허가 취소 권한을 가진 주무관청이 어디인지를 묻고 관계부처의 후속 조치를 직접 챙기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02:12다만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은 특정 종교를 겨냥한 게 아닌 일반적인 정치 개입 상황을 언급한 거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02:21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02:24감사합니다.
02:25감사합니다.
02:2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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