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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시간 전


[앵커]
이런 상황에서 쿠팡 주요 임원들이 수십억 원대 쿠팡 주식을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였는데요.

쿠팡 측은 사고를 인지하기 전이었다 해명했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의 핵심 임원인 '거랍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지난달 10일,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 주식 7만 5천여 주를 팔았다고 신고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32억 원 규모입니다.

또 다른 핵심 임원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지난달 17일, 쿠팡 Inc 주식 2만 7천여 주를 팔았습니다. 

금액으로는 약 11억 3천만 원에 달합니다.

두 사람 모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고, 공식 신고하기 전에 주식을 판 겁니다.

쿠팡은 지난달 18일에 사고를 인지했다면서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는데, 정부 조사 결과, 쿠팡의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공격은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일각에선 내부자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강민국 / 국민의힘 의원]
"외국인 핵심 임원들이 개인정보 이슈를 미리 알고 내부자 거래를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에 쿠팡 측은 임원들의 주식 매도는 개인정보 유출 시점과는 무관한 사전 계획된 매도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쿠팡 측은 "지난해 12월에 채택한 거래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주로 특정 세금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강인재
영상편집 : 김지향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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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런 상황에서 쿠팡 주요 임원들이 수십억 원대 쿠팡 주식을 판 걸로 드러났습니다.
00:06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였는데요. 쿠팡 측은 사고를 인지하기 전이었다 해명했습니다.
00:12우현기 기자입니다.
00:16쿠팡의 핵심 임원인 거라바난드 최고 재무책임자.
00:20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지난달 10일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 INC 주식 7만 5천여 주를 팔았다고 신고했습니다.
00:27우리 돈으로 약 32억 원 규모입니다.
00:31또 다른 핵심 임원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지난달 17일 쿠팡 INC 주식 2만 7천여 주를 팔았습니다.
00:39금액으로는 약 11억 3천만 원에 달합니다.
00:43두 사람 모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고 공식 신고하기 전에 주식을 판 겁니다.
00:49쿠팡은 지난달 18일에 사고를 인지했다면서 다음 날 경찰에 신고했는데
00:53정부 조사 결과 쿠팡의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공격은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됐습니다.
01:02일각에선 내부자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01:06외국인 핵심 임원들이 개인정보 이슈를 미리 알고 내부자 거래를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01:12이에 쿠팡 측은 임원들의 주식 매도는 개인정보 유출 시점과는 무관한 사전 계획된 매도였다고 반박했습니다.
01:22쿠팡 측은 지난해 12월에 채택한 거래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01:26주로 특정 세금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해명했습니다.
01:31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01:42세금 의무를 반복했습니다.
01:53iance
02:01acyj
02:01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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