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쿠팡에서 3370만 개 계정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수년 전 탈퇴한 회원과 휴면 회원의 정보까지 포함된 사실이 드러나 소비자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1쿠팡이 탈퇴 회원 정보를 별도 보관해야 하는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0:17지난달 30일 유출 안내 문자를 받은 A씨는 2년 전에 쿠팡을 탈퇴했는데도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았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00:25SNS에서도 탈퇴한지 오래됐는데 통지를 받았다는 사례가 잇따르며 쿠팡이 탈퇴 회원 정보를 장기간 보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00:35쿠팡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따르면 회사는 탈퇴 회원의 기본 정보를 90일 후 파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00:43다만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거래 기록이 있을 경우 최대 5년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00:49문제는 쿠팡이 이처럼 한시적으로 보관해야 할 탈퇴 회원 데이터와 활성 회원 정보를 분리하지 않은 채 동일한 시스템에서 관리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점입니다.
00:58이번 유출 정보에 탈퇴 휴면 회원 정보까지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쿠팡이 법적 보관 PO 범위를 넘어 개인정보를 통째로 관리해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01:08쿠팡은 관련 의혹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01:122일 박대준 쿠팡 대표는 유출된 3,370만 명 정보에 휴면 탈퇴 회원도 포함된 것이 맞다고 인정했지만 탈퇴 회원 정보를 어떻게 분리 보관해왔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01:25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민감 정보 유출로 인해 피싱, 스미싱 사례가 확산하는 가운데 쿠팡 체험단을 사칭한 신종 사기도 등장해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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