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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중요부위 절단한 50대 여성 구속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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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전
피해자, 혼자 술 마시고 잠들었다가 변 당해
스스로 결박 풀고 택시기사에게 도움 요청
사위, 장인 테이프로 결박해 범행 가담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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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주에 50대 여성이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훼손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00:11
이 여성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는데요. 영장실질심사 당시의 모습 보시겠습니다.
00:18
범행 내용이 굉장히 충격적입니다. 그런데요. 범행 행위 자체가 충격적인 것도 충격적이지만 이 범행에 가담한 사람들도 굉장히 놀랍습니다.
00:42
또 다른 사위까지 가담해서 장인과 장모가 이 범행을 저지른 건데요.
00:51
일단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00:55
그 아내 입장에서는 외도를 의심해서 그래서 남편의 주요 부위를 훼손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면서요.
01:06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또 다른 어떤 혐의가 없을까라고 계속 추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유는 이겁니다.
01:14
그러니까 외도를 의심했다라고는 하나 직전까지의 결혼 생활이 정상적인 어떤 결혼 생활로 보기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01:24
5개월 동안이나 별거를 하고 있었다라고 하거든요.
01:27
그러면 5개월 동안의 어떤 별거 기간을 갖고 있는데 외도를 의심해서 직접적으로 상해를 가한다라는 것도 논리적으로 맞는가에 대해서 점검을 할 여지가 있고요.
01:39
두 번째는 사위가 이 끔찍한 범행에 가담했다는 겁니다.
01:44
사위가 만약에 가담하지 않았다면 사실 이렇게까지 크게 상해를 입힐 수가 없었겠죠.
01:50
57세의 어떤 건장한 남자이니까요.
01:53
사위가 그래서 사위가 자신의 어떤 카페에서 자신의 어떤 장인을 먹고 자게 했는데
02:02
도리어 지금 장모와 함께 결박을 해서 그 신체 부위를 절단하는데 일정 부분 지금 도움을 준 겁니다.
02:10
그렇다면 외도가 아닌 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02:13
사위까지 공모를 했다고 한다면 어떤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 않을까라는 초점도 맞추고 해서 계속 추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02:21
일단 충격적인 부분이 피해자가 남성입니다.
02:27
그런데 이런 끔찍한 피해를 당할 때 저항을 한 번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02:34
어떤 상황이었답니까?
02:35
그러니까 사위가 운영하는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술에 취해서 자고 있는 장인 어른에 대해서 결박 조치를 한 것이 사위입니다.
02:43
사위 주장은 장모님이 무서워서 어쩔 수 없이 장인 어른을 혼내주러 간다고 해서 도울 수밖에 없었다.
02:50
장모님이 무서웠기 때문에 시키는 대로 했다라고는 하지만 그 경위도 명확하게 확인을 해야 될 것 같고요.
02:56
일단 술에 취한 상태에서 끈과 테이프로 결박당한 이 피해자 같은 경우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이런 변을 당했고요.
03:03
실제 가까스로 이렇게 결박된 부분을 풀고 스스로 뛰쳐나가서 지나가던 택시를 타고 119에 신고를 하고 수술을 받았다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03:14
이 결박을 풀지 못하고 장시간 방치되어 있었더라면 또 출혈 문제 때문에 생명이 위독해질 가능성도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03:22
사안이 장모가 사위를 동원했다는 점 그리고 그 공격의 대상이 이 가족 중에 남편이자 장인 어른이었다는 점 흉기를 사용했다는 점
03:31
모두 사실은 굉장히 범죄의 중대성이 인정될 수밖에 없는 사건입니다.
03:35
이제 경찰 조사가 더 자세히 이루어져야 하는 그런 대목인 것 같습니다.
03:43
해당 사건 굉장히 엽기적인 사건이어서 저희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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