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런데 정부가 이 환율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에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 상승이 서학개미들 때문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었죠.
00:12그런데 알고 보니까요 서학개미들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국민연금이 오히려 해외 주식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었다고요?
00:22이렇게 되면 서학개미가 영향을 주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였네요. 어차피.
00:26네 그렇죠. 1.5배가 전에 기준으로 보면 1.3배, 2배 정도 되는 거였는데 저렇게 늘어난 겁니다.
00:33그러니까 국민연금이 그만큼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을 확 늘렸다.
00:37그러니까 절대적인 양에서도 그렇고 최근에 늘어나는 속도도 국민연금이 많이 늘렸다라는 거죠.
00:43그러니까 이런 가운데 이창 총재가 그런 식으로 예를 들면 서학개미 해외 주식 투자가 환율을 자극하는 요인이라는 취지로 얘기한 거는
00:50저 통계만 보면은 정확히 맞는 말이 아니게 된 거죠.
00:53그렇죠.
00:53물론 최근 한 두 달 사이에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급격하게 늘기는 했어요.
01:0210월부터 해서. 하지만 전체 추세나 이런 늘어나는 양으로 보면
01:06국민연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거고 그런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01:10어떻게 보면 이번에 외환당국과 사자협의체 만들어서 뉴프레임워크를 짜자라고 하는 것도
01:15어쨌든 국민연금 해외 자산 투자가 늘어나는 데 따른 불가피한 주치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1:21알겠습니다.
01:23개미 투자자들 억울해하실 것 같아서 제가 이 기사를 꼭 다뤘으면 하는 생각에 여러분께 전해드렸습니다.
01:31이렇게 정부의 가진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01:36그러다 보니까 기업이나 개인이나 할 것 없이 요즘 너도 나도 달러를 사들이고 있다는 겁니다.
01:43그리고 꽁꽁 저장해두고 있습니다.
01:47기업의 달러 예금 잔액이 지난달보다 무려 21%나 늘었다는 겁니다.
01:54결국 기업은 그리고 개인들은 아무리 정부가 저렇게 노력을 해도 환율은 더 오를 걸로 본다는 거잖아요.
02:01지금.
02:02네. 그렇죠.
02:03달러를 비축하는 이유가 뭘까.
02:05이거는 개인도 마찬가지고 기업도 마찬가지고 달러도 비싸질 것 같으니까.
02:09그러니까요.
02:10달러 쓸 일 많아질 것 같으니까.
02:12크게 보면 이 두 가지에서 기인한다고 봐야 되겠죠.
02:15지금 고환율 이런 강달러 국면에서 기업들 입장에서도 달러로 들어온 수출 대금 같은 거.
02:20원화로 빨리 환전하게 되면 그만큼 환차수는 입는 거예요.
02:23그렇죠.
02:24그러니까 달러로 갖고 있는 게 좀 더 유리하다고 판단을 하는 거고.
02:27그리고 최근 들어서 해외 현지 투자 수요 계속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02:31보통 미국이 아니어도 미국 외 지역에서도 해외 현지 투자할 때는 달러로 결제하는 비중이 많습니다.
02:37그렇기 때문에 달러로 역시 가지고 있어야 될 이유가 하나 더 생기는 거고.
02:41그리고 어떻게 보면 그 자체가 하나의 해지예요.
02:44그렇죠.
02:45원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원화로 바꿨다가 나중에 또 달러 필요해지면 달러로 바꾼다.
02:49그만큼 손해죠.
02:50네. 그러니까 기업들은 더더욱이 달러가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예금 같은 것들로 계속해서 묶어둘 수밖에 없는.
02:56그만큼 또 수요가 많을수록 또 환율이 또 치솟는 거잖아요.
03:00네. 그러니까 이게 악순환의 반복인 거죠. 달러가 풀리지 않으니까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더 귀해지는 현상.
03:06그렇군요.
03:09환율 정말 환율 공포 언제까지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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