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골골주민을 만나러 갔습니다.
00:04이분이 골골주민 분이신 것 같은데
00:06뭔가 들고 계세요?
00:09이 부스럭거리는 안 익은 소리가
00:11아, 이거 라면이네요.
00:15라면을 아침으로 드시는 건 아니겠죠?
00:19원래 제가 라면을 한 두세 개를 먹거든요.
00:22끓여 먹으면.
00:23근데 생라면으로 먹으면
00:24양심에도 덜 찔리고
00:26하나 갖고서도 식감도 좋고 해서
00:29자주 먹고 있습니다.
00:31생라면이 라면스프 이거
00:32진리의 조합이긴 하지만
00:34자극이 정말 셀 것 같은데요?
00:38맞아요. 이게 위장에도
00:40굉장히 부담이 되거든요.
00:42이렇게 특히 아침에 이런 자극적인 음식을
00:44드시는 것은 굉장히 공복에 좋지 않습니다.
00:49벌써 속이 안 좋으신가 보네요.
00:51아침부터 빈속에 생라면을 드시니까
00:54벌써 체하신 것 같아요.
00:55요즘에 좀 자주 그래요.
01:00왜냐하면 속이 좀 더부룩하고
01:02자주 얹히는 느낌도 많이 나고
01:04소화가 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01:08아무래도 평소에도 소화가 잘 안 되시는 것 같아요.
01:13소화제.
01:14아 이거 제 소화제예요.
01:17제가 속이 더부룩하고
01:18좀 속이 답답할 때
01:20이게 있으면 좀
01:21마음이 좀 안정되고
01:23속도 많이 편안해지더라고요.
01:25그래서 많이 쌓아놓고 먹고 있어요.
01:27소화제 대신 또 탄산음료를 드시네요.
01:30소화가 안 돼서 많이 답답하신 것 같아요.
01:33아 이제 살 것 같아.
01:35역시
01:36생라면과 콜라
01:40입은 즐겁겠지만
01:42오히려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습관입니다.
01:45진짜 다 드셨어요.
01:46이야 우와
01:47배달 음식도 많이 시켜 먹는 편이긴 한데
01:51주로 치킨 피자
01:53곱창
01:55뭐 이런 거 많이 시켜 먹고
01:56볶음밥까지
01:57지금은 나이도 들고
01:59소화도 좀 잘 안 되는데
02:00계속 누적이 되다 보니까
02:02그게 아마 배출이 안 되다 보니까
02:04살로 다 이렇게
02:05가지 않았나 싶어요.
02:08맞아요.
02:09소화가 안 되면
02:09살도 왠지 더 찌는 것 같거든요.
02:12아이고
02:13또 쪄네.
02:14또 쪘어.
02:18소화가 안 되면
02:19유독 뱃살이 더 찌기 마련이죠.
02:23보통 하루에 두세 번 정도 재는데
02:2570kg 밑으로는
02:28도통 안 내려가네요.
02:29먹는 양도 줄이고
02:30그리고
02:30살을 빼고 싶은데
02:34아무래도 뱃살이 문제인 것 같아요.
02:43예전에는 날씬하셨네요.
02:45그러니까요.
02:47지금 그럼 20kg가량이 찐 거잖아요.
02:50정말 많이 쪘네요.
02:54어? 누가 오셨나 봅니다.
02:57안녕하십니다.
02:58왔어?
03:00이렇게 재밌었어?
03:01이 귀여운 꼬마 손님 누굴까요?
03:04저 막내딸이에요.
03:05안녕하세요.
03:06안녕하세요. 김졸민입니다.
03:09이렇게 딸과 함께 산책을 하러 나오셨네요.
03:13요즘 코인놀이방 가네?
03:15아 코인놀이방?
03:16요즘 친구라는 건 안 가는 건데.
03:20한 번만?
03:21응?
03:22응?
03:22왜 그래?
03:24우리 아파?
03:24응.
03:25아니야.
03:26또 화장실 가고 싶어?
03:28좀 갔다 올 테니까 더 천천히 와.
03:29먼저 가와.
03:32아직도 속이 많이 불편하신 것 같은데요.
03:35괜찮은 거 맞나?
03:37아이고 우리 딸이 엄마 걱정을 많이 하네요.
03:43괜찮아?
03:44시원해?
03:45아이고 골골 좀 입은 표정이 시원치가 않으신데요.
03:49뭐야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03:51관리도 잘 못해서 살이 많이 쪘거든요.
03:54살이 찐 것도 찐 거지만 좀 속이 너무 안 좋아요.
03:58그래가지고 속이 항상 더부룩하고 항상 체한 것 같은 느낌?
04:02그럼 가면.
04:02없어.
04:04반가운 데 재밌어?
04:05또 먹고 나면 기분 좋고.
04:08소화가 잘 안 되니까
04:11몸도 마음도 더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04:16맛있겠다.
04:17뭘 사서 나오시는데요?
04:19지금 아까부터 표정이 아주 밝아졌어요.
04:22뭘 사셨을까요?
04:23딸이 먹을 떡볶이랑 오뎅이랑 순대 샀어요.
04:27맛있겠죠?
04:28자, 어머.
04:32왜?
04:32화장실 좀 갔다 올게.
04:34아, 또?
04:35네.
04:35빨리 갔다 올게.
04:36어, 잘 다녀와.
04:38아휴, 또 화장실 가시네요.
04:42아, 딸이 기다리다 지쳤나 봐요.
04:44떡볶이하고 순대는 식음은 이거 맛 없잖아요, 또.
04:49엄마 왜 안 와?
04:52혼자서 이제 아주 맛있게 잘 먹네요.
04:54아니, 무슨 소화가 안 돼가지고
04:58좀비인가 봐요.
05:00계속 안 나오고
05:01똥도 안 나온대요.
05:03아이고.
05:04어, 드디어 골골 주민 다시 오셨어요.
05:07이렇게 많이 안, 그렇게 오래 걸렸어요.
05:09아직 좀 안 좋아서
05:11한 입만 먹어봐.
05:12아이고, 결국 한 입 드시네요.
05:14아휴, 어떻게 거절해요, 이렇게 딸이 주는데.
05:17근데 속이 안 좋으시다면서
05:19이렇게 드셔도 괜찮을까요?
05:20그러니까요, 저 순간에는 너무 맛있게 드시는데요.
05:24한 입이 주입되고 두 입이 세 입 되는 거거든요.
05:27아주 그냥 입맛이 터졌네요, 지금.
05:29또 매콤한 거 먹으니까
05:30좀 내려가는 느낌도 나고
05:32안정되는 느낌도 나고 해가지고
05:35맛있는 거 먹으니까 기분은 좋아지네요.
05:38아, 저 기분은 알죠.
05:40먹을 때는 확 내려가는 것 같거든요, 마음이.
05:43근데 사실 기분만 그렇게 좋은 거지
05:44소화가 잘 되는 건 아니거든요.
05:46항상 기 Suzanne
05:57oluyor.
05:59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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