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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국민의힘은 검찰의 항소포기 다음은 '대장동 일당 사면'일 것이라고 맹공했습니다. 

과거 대장동 일당의 녹취를 근거로 이들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서 풀어준다고 거래를 했을 거라고요.

민주당은 성립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어서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에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대장동 일당) 김만배와 임기 중에 사면하는 부분 교감이 있었습니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장동 일당 사면' 공세를 펼쳤습니다. 

유죄가 확정되어도 사면해주겠다고 거래해서, 대장동 일당의 입을 막으려 했다는 겁니다. 

어제 공개된 2년 전 대장동 남욱 변호사의 녹취를 언급했습니다.

[남욱 / 변호사 (지난 2023년 봄)]
"이재명하고 정진상하고 김용하고 김만배하고 다 짜고 합의를 다 본 거야. 김만배가 계속 나한테 3년 정도 (감옥에) 있다 나갈 거라 한 게 저쪽하고 교감이 있던 거 같아."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일당들이 저쪽과 '합의'가 끝났다며 3년만 살고 나오면 된다고 말한 내용이 녹취에 담겨 있는데, 이번 항소 포기로 현실이 되게 생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금만 버티면 동결된 수천억 돈도 다 돌려받고 떵떵거리며 살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공개된 녹취 시기가 윤석열 정부 때였다"며 "윤 정부 때 사면 약속이 말이 되느냐"고 일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이승근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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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은 검찰의 항소포기 다음은 대장동 일당 사면일 거라고 맹공했습니다.
00:07과거 대장동 일당의 녹취를 근거로 이들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서 풀어준다고 거래를 했을 거라고요.
00:14민주당은 성립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0:18이어서 김민곤 기자입니다.
00:22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00:26김만배와 임기 중에 사면하는 부분에 있어서 교감이 있었습니까?
00:34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장동 일당 사면 공세를 펼쳤습니다.
00:39유죄가 확정되어도 사면해 죽겠다고 거래해서 대장동 일당의 입을 막으려 했다는 겁니다.
00:45어제 공개된 2년 전 대장동 남욱 변호사의 녹취를 언급했습니다.
00:49이재명하고 정지상하고 김용하고 김만배하고 다 짜고 합의 다 본 거예요.
00:56김만배가 계속 나한테 3년 정도 있다가 나갈 거다 이런 얘기를 한 게 저쪽하고 교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01:05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일당들이 저쪽과 합의가 끝났다며 3년만 살고 나오면 된다고 말한 내용이 녹취에 담겨 있는데
01:12이번 항소 포기로 현실이 되게 생겼다고 주장했습니다.
01:15조금만 버티면 동결된 수천억 돈도 다 돌려받고 떵떵거리며 살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01:23민주당 관계자는 공개된 녹취 시기가 윤석열 정부 때였다며 윤 정부 때 사면 약속이 말이 되느냐고 일축했습니다.
01:29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01:45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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