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주 한 차례 휘청이나 싶더니 이번 주 다시 고공행진 중인 코스피.
00:05무섭게 오르는 서울 아파트 값도 명암을 못 내미는 상황입니다.
00:09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올해 들어 14.81% 상승했지만 코스피는 같은 기간 무려 71.18% 올랐기 때문인데요.
00:20그런데 이런 장이 섰다고 모두가 돈을 벌고 있는 건 아닙니다.
00:24개인 투자자의 경우 오히려 마이너스가 난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00:27NH투자증권 기준 주식 계좌를 보유한 고객의 54.6%는 손실 중인 거로 나타났습니다.
00:36손실 금액은 12조 2천억 원 그러니까 1인당 평균 931만 원으로 내 계좌만 혹한기라는 푸념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00:47증시 화랑 착시 효과도 한몫한 걸로 분석되는데요.
00:51사실 대형주 몇몇이 지수를 끌어올렸을 뿐 소형주의 경우 소폭 상승에 그치거나 하락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겁니다.
01:01실제로 5대 그룹이 전체 증시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연초 45.9%에서 52.2%로 상승해 쏠림이 한층 뚜렷해졌습니다.
01:12이렇다 보니 투자자별로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01:17이른바 11만 전자 60만 닉스를 쥐고 있었다면 활짝 웃었겠지만
01:21중소형주에 투자한 개인들은 별 재미를 못 보고 있을 거란 얘기인데
01:26증시에서도 똘똘한 한 주가 대세처럼 돼가는 모양새입니다.
01:32이렇게 나만 소외될 수 있다는 포모 속에 빛내서 투자하는 사람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01:375대 은행의 마이너스 총단과 신용대출이 단 일주일 새 1조 2천억 원 가까이 급증해 지난 한 달 증가폭보다 컸는데요.
01:48전문가들은 지금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01:53지금 국내 증시가 변동성이 큰 롤러코스트 장세를 연출하고 있는데요.
01:59개인 투자자들 이른바 포모 이런 상승장에 소외될까봐 오히려 빅투 규모를 늘리고 있습니다.
02:09또 신용융자 장고 이른바 빅투액은 25조 8천억 원 26조 원에 육박하고 있는데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02:18그런데 이렇게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빅투는 실패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02:24신용융자 이자가 지난달 말 기준 거의 한 8에서 10% 수준이거든요.
02:32그래서 주가가 한 10%만 떨어져도 증권사들은 반대 매매를 통해서 원금을 회수하는 절차를 밟기 때문에
02:43사실상 이자와 원금을 대폭 손실 가능성이 굉장히 커 보입니다.
02:50그래서 버티면 오른다라는 말은 현금 보유자에게만 해당되지
02:54빅투는 이런 변동성 장세에서는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03:00하지만 이런 변동성에도 코스피 상승 동력은 남아있죠.
03:04투자자 예탁금이 사상 최대치인 88조 원을 돌파했고
03:08정부의 배당세율 완파와 미국 섯다운 종료 기대감까지 겹쳤기 때문인데요.
03:13연말 산타렐리를 기대가며 적지 않은 투자자가 지금이라도 불장에 뛰어들지 고민 중일 걸로 보이는데
03:21어느 때보다 신중한 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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