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백억 대 체납자 집 수색했더니…명품·순금 쏟아졌다
채널A News
팔로우
2일 전
에르메스 가방 60점 발견…세금 안 내고 호화생활
조사관들 피해 4억 원 빼돌리기 시도한 사람도
국세청·지자체 합동수색…총 18억 원 상당 압류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한국국토정보공사
00:30
자신은 호화생활을 누리면서 세금은 내지 않고 버티는 아주 못된 고액 상습 체납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00:56
많게는 안 낸 세금이 무려 100억 원대라고 합니다.
01:02
이 세금 100억 원을 떼먹은 사람도 있다네요.
01:06
세금은 안 내면서 집을 가봤더니 명품 가방이 60개가 거실에서 쏟아져 나왔어요.
01:17
돈으로 따지니까 20억 원에 육박한다고요?
01:19
그렇습니다. 국제청에서는 세금 고액 상습 체납자 18명을 상대로 합동수색을 벌였습니다.
01:27
이 고액 체납액 무려 125억 원이나 체납하고 있는 A씨의 자택에서는 고가의 핸드백이 9억 원어치가 나왔습니다.
01:38
핸드백만 9억 원이요?
01:40
그렇습니다.
01:40
아니 무슨 핸드백이었어요? 9억 원이나 되나요?
01:43
60여 개의 핸드백이 나왔는데 현재 가치로 환산해보면 핸드백만 9억 원가량이 나왔고요.
01:49
10돈짜리 금을 비롯해서 고가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 겁니다.
01:54
웬만한 아파트 한 채 값이네요?
01:55
그렇죠. 보시는 것처럼 박스박스마다 고가의 제품들이 들어있었고요.
02:00
이렇게 충분히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하면서 제대로 세금을 내고 있지 않은 점, 비난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02:08
다른 사례도 있었습니다.
02:09
5억 원 이상을 체납하고 있는 B씨 자택에서는요. 고가의 천만 원을 호가하는 시기가 나왔습니다.
02:17
그런데 너무 이 수색 과정에서도 태연하게 수색을 바라보고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서 탐문에 나섰는데
02:24
이 고액 상습 체납자의 배우자가 여행용 가방을 끌고 집 밖으로 나가는 수상한 모습을 포착한 겁니다.
02:31
어디 갔답니까?
02:32
그 여행 가방을 확인해보니 현금 4억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02:37
이 현금을 다른 곳으로 옮겨두려고 이렇게 여행 가방에 은닉했던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
02:43
결코 해산 안 되는 일입니다.
02:45
끝까지 추징해서 이런 부분, 체납된 세액은 다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02:49
일단 그러면 세금은 끝까지 추징해 내는 거고요.
02:58
아까 그 거실에서 나왔던 명품 가방 60개, 그리고 황금 열쇠 이런 것도 다 압수하는 거잖아요.
03:06
그럼 어떻게 합니까?
03:07
그 압수해서 폐기해버리나요?
03:09
어떻게 해요?
03:09
그렇지 않습니다.
03:10
감정기관 한 3곳 정도를 거쳐서요.
03:13
그 압수한 물품들의 가액을 평가합니다.
03:15
그럼 그 가액을 일단 최저 입찰액으로 해서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경매에 붙이게 됩니다.
03:22
아, 그래요?
03:22
그렇죠.
03:23
그것을 통해 구매에 하가를 하게 되고 판매한 대금을 다시 세금으로 충당을 하게 되는 겁니다.
03:29
그런데 문제는 보통 이렇게 상습 고액 체납자 같은 경우에는 워낙 체납액이 많기 때문에
03:36
이렇게 물품을 압수해도 다 충당은 할 수 없고요.
03:39
물론 이 압수한 이후에 세금을 다 납부하게 되면 그 물건은 돌려받을 수는 있는데
03:45
상습적으로 이런 일을 벌이는 사람들, 물건도 안 찾으러 가고
03:49
이 체납된 세액도 제대로 납부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03:52
그런데 저는 그것도 또 궁금하네요.
03:54
이거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데 저렇게 돈이 되는 명품들도 압수할 수 있는 건데
04:00
그 집에 막 기물들도 비싼 게 많을 거 아니에요.
04:03
그런 것도 다 압수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04:05
맞습니다. 우리가 흔히 영화나 드라마 보면 집에 갑자기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딱지 붙이는 그런 물품도 있잖아요.
04:13
그런 경우가 압수 대상 물품들인데요. 법적으로 압수가 금지되어 있는 그런 물품들이 있습니다.
04:20
압수를 못하는 물건도 있어요?
04:21
그렇죠. 동거하고 있는 가족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들, 생필품 같은 경우까지는 압수를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04:30
전기밥솥, 냉장고 뭐 이런 거는 안 가져가는 거군요.
04:33
정확합니다. 하지만 이런 가전제품도 예외가 있습니다.
04:37
요즘 이런 곳 가보면 아주 고가의 가전제품들이 있습니다.
04:41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스피커라든가 아니면 고가의 아주 큰 텔레비전
04:46
이런 것은 또 압수 대상이 된다는 점도 유념하셔야겠습니다.
04:50
알겠습니다. 세금 좀 내고 사시죠.
04:55
저 같은 경우는 월급에서 세금 다 떼갑니다. 안 낼 수가 없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3:09
|
다음 순서
[앉아서 세계 속으로]캠프·여행 중에 비극…통곡의 텍사스
채널A News
4개월 전
4:21
한덕수 탄핵심판, 尹 탄핵에 영향 줄까?
채널A 뉴스TOP10
8개월 전
3:16
김진의 돌직구쇼 - 2월 17일 신문브리핑
채널A News
9개월 전
11:23
의원 불패 신화 노렸나?…현역 의원 줄줄이 발탁
채널A News
5개월 전
4:21
전국 법원장 마라톤 회의…대법관 증원·인사제도 우려
채널A News
2개월 전
3:41
옷걸이에 테이프 붙여 ‘슥’…사찰 침입해 불전함 현금 훔쳐
채널A News
5개월 전
7:47
거동 불편한 참전 용사 폭행·갈취…“대접해도 모자랄 판에” 공분
채널A News
5개월 전
10:15
“보좌진에 쓰레기 정리 지시”…강선우 후보자 갑질 의혹
채널A News
4개월 전
3:57
김진의 돌직구쇼 - 6월 27일 신문브리핑
채널A News
5개월 전
5:32
[돌직구 강력반]“굿 비용 내놔라”…전 남편 폭행 살해
채널A News
3개월 전
3:12
김진의 돌직구쇼 - 5월 19일 신문브리핑
채널A News
6개월 전
6:24
본회의 3시간 앞두고…당정대, 금융위·금감원 개편 ‘철회’
채널A News
7주 전
3:41
김진의 돌직구쇼 - 9월 17일 신문브리핑
채널A News
2개월 전
10:51
산불 주불 잡혔지만…재발화 가능성 ‘촉각’
채널A News
8개월 전
2:56
[돌직구 강력반]시장서 두 살배기 납치 시도한 60대 남성 체포
채널A News
5주 전
6:25
‘尹 방어권 보장’ 인권위 후폭풍
채널A 뉴스TOP10
9개월 전
3:26
서울 세운상가 인근 건물서 화재…주변 도로 통제
채널A 뉴스TOP10
6개월 전
4:32
카톡 실수 ‘대참사’ 매년 경신…5분 삭제도 부족
채널A News
3개월 전
12:54
기습 규제 후폭풍…“대출 어떻게 되나” 은행 북새통
채널A News
5개월 전
15:05
[핫피플]“집값 내리면 사라”던 국토차관…발탁 직전 다주택 지우기
채널A News
3주 전
7:42
尹 탄핵 선고일 오리무중…4월 선고 가능성은?
채널A News
8개월 전
14:34
尹, 일주일에 재판만 3번?…중단 요청할 듯
채널A 뉴스TOP10
10개월 전
9:56
12일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 선고…尹은 다음 주 가능성
채널A News
8개월 전
8:21
李 정부 조직개편안 확정…기재부 분할·검찰청 폐지
채널A News
2개월 전
2:43
아이 홀로 6차선 도로에…시민·경찰 함께 엄마 품으로
채널A News
8개월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