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사 본격화…올해 내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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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은 연말, 관저는 내년 복귀<br>이 대통령,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할 듯<br>청와대 복귀…'모두 개방' 북악산 등산로도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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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청와대의 모습이 보이죠.

00:03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당선되면 용산 대통령실에서 나와서 청와대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었죠.

00:12궁극적으로는 세종시로 이전을 하겠다고 했고요.

00:16자, 일단 집무실은 연 내에 이전.

00:20그러니까 11월 지금 중순 다 돼가니까요.

00:22얼마 안 남았습니다.

00:23다만 반전은 내년쯤 이전할 것 같습니다.

00:26관련된 발언 들어보시죠.

00:30보안상의 문제라든지 실제로 공사 자체가 다른 규모로 진행돼서 아마 저희 대통령실 직원은 연말까지 가능한데 대통령께서는 관저 옮기는 건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00:44성지윤 부의장, 지금 보니까 청와대는 어느 정도 일할 수 있는 공간은 마련돼서 청와대로 오는 거는 곧 될 것 같은데 관저 이전은 내년 상반기 돼야 될 것 같아요.

00:55그러면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광화문 지나서 삼청동에 있는 청와대까지 출퇴근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01:04그렇죠. 출퇴근은 몇 달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길지 않은 기간이 될 거라고 보고요.

01:08윤석열 전 대통령도 사실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을 옮기겠다고 그냥 강행을 해버린 이후에 서초구에 있는 본인의 집에서 출퇴근을 했지 않았습니까?

01:17사실 그 길 사이에는 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좀 많은 불편함을 들이기도 했었는데요.

01:23저는 이재명 대통령 성격상 최대한 이런 출퇴근 시간이라는 걸 피해서 최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01:28그렇다면 굳이 그냥 어차피 관저 옮길 때 청와대 사무공간도 같이 옮기면 아무래도 좀 번거로움이 덜하지 않을까요?

01:35그래도 아마 좀 상징적인 것도 있고 우리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정부 입장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너무 무리하게 청와대를 대통령실에 이전한 것이 문제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01:45이런 것들을 빨리 복원한 이후에 결국 최종적 목적지는 청와대가 아닙니다.

01:49결국 세종시로 가는 것이 최종 목적지이기 때문에 그 절차를 밟기 위해서 일단 지금 공사를 하고 있는 청와대 공사가 완료되는 즉시 일단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걸로 보여집니다.

01:59네, 관저에 대해서는 거기에 터가 안 좋아서 지금 현재 청와대 관저는 안 들어가는 게 좋겠다라는 유흥준 문화재청장의 이야기도 있었었죠.

02:09하지만 그 관저를 고쳐서 그대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02:13아무튼 대통령실 용산에서 청와대로 돌아가면 또 돈이 들죠.

02:18이미 윤석열 전 대통령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기면서 막대한 돈을 썼는데 또 옮기는 데 돈이 들고

02:24결국 나중에는 세종으로 가게 되면 또 이중, 삼중으로 돈이 들어가다는 것 아니냐.

02:29다 국민의 세금 아니냐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02:33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했던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02:39대통령실과 국회 완전 이전도 추진할 것입니다.

02:44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진무실을 임기 내에 건립하겠습니다.

02:49국회 본원과 대통령 진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

02:58문의는 뭐 계속 있고요.

03:00보도인들은 상승을 지금 하니까 효과를 높여서 좀 내놓았고요.

03:07최수원 평론가 보시기에는 세종시 이전, 아까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하겠다.

03:14이재명 대통령 임기 안에 가능하겠습니까?

03:16저는 뭐 가능하지도 않고 또 굳이 그렇게 할 필요도 저는 없다고 봅니다.

03:21아마 이재명 대통령도 저 발언 선거용이었을 겁니다.

03:24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봅니다.

03:25세종시라는 게요.

03:26어찌 보면 우리 가장 큰 중원에 있는 데다가 평지이기 때문에

03:30만일 어떤 국가 유사시에도 보안상 그렇게 아주 최적지도 아닙니다.

03:34원래 청와대라는 곳이 원래 인프라도 잘 돼 있지만

03:38실질적으로 군사 유사시에도 북악산 뒤편이 굉장히 안보에 용이하도록 돼 있습니다.

03:45요새처럼 되어 있군요.

03:47그럼요.

03:47그렇기 때문에 과거 그래서 모든 정부가 그래도 청와대를 선호했던 이유인데

03:51어쨌든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시대를 열어서 그랬지만 결국 탄핵이 됐습니다만

03:55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집무실을 다시 청와대로 옮긴다면

03:57굳이 세종시까지 또 옮기는 그런 사회적 비용과

04:01그런 정치적 부담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

04:03좋은 정치, 그다음에 좋은 정치를 통한 국민 화합으로

04:06국가에 보답하고 국민들을 통합하는 게 우선인 거지.

04:09또 임기 4년 남았는데 또 세종시 언제 갔다가 다시 오고

04:13그게 오히려 저는 사회적 혼란과 정치적 비용을 더 많이 오니까

04:17좋은 정치와 국민 화합과 통합으로 보답하는 게

04:20저는 청와대 시대에 더 부합하는 게 아닌가

04:23그런 고언을 드립니다.

04:24청와대 시대에 다시 열릴 것 같습니다. 조만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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