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Other name: 폭싹 속았수다 Original Network:Netflix Director:Kim Won Suk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Drama, Life,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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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계속 남겨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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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hurricane
02:15구멍이지, 구멍.
02:16씨, 씨?
02:19아버지는 왜 맨날 나한테만 써요?
02:21너 대가리 똑바로 안 해 놓냐?
02:23너 남 못 빌려고 벗겨 당기냐?
02:26왜 당겨 봐요.
02:29으악!
02:31자.
02:45누구야?
02:59그게 뭐야?
03:00이제 신발장으로 쓰게 해?
03:06이모 알맹들은 왜 안 와?
03:10낭폭용 수술하는 날까지 와가지고 그놈 없이 참견을 해대더니 왜 안 와?
03:14이모들 바빠.
03:16올림픽 때문에.
03:18아니, 나 진짜 이해가 안 가네?
03:20그 이모들이 올림픽에 왜 껴?
03:22제주하면 해녀래.
03:24이모들 그거 시켜주니까 국가랑도.
03:27바로 화해가 됐어.
03:30자기들이 화해하면 뭐 어쩔 건데.
03:34너 또 어디 가게?
03:36내일모레 시험이라메!
03:38돈 끼신 대학 나까지 보내게?
03:41그리고 뭐 어디 운막과 살게?
03:44그, 그놈의 자계장을 어떡하게 해?
03:46그거 엄마가 처음으로 산 훈수라메!
03:49아니, 뭐 내가 너를 굶기니?
03:51너 왜 이렇게 돈, 돈, 돈, 돈!
03:53빼를, 돈!
03:54전기세 나가!
03:55너 또 철형이네 가지!
04:05너무 맛있게!
04:06아니, 그냥, 이게 나갔어요.
04:08아니, 그의 주인공이,
04:24그래서, 그의 주인공이 두려워enee.
04:27와봐.
04:57조금 많네, 조금.
05:07거실도 칠갑을 해 줄게.
05:09당신 좋아하는 꽃들로.
05:11벌써 떨어졌네.
05:14장롱 자리도 당신이 잘 골랐어.
05:17나갔다 들어와서 문 앞에서 옷 착착 걸면 동선이 최고 좋지.
05:21당신이 똑똑하니까 당신이 다 잘 골라.
05:24갑자기 왜 그렇게 말이 많아?
05:28커튼도 꼬무늬로 새로 할까?
05:30해, 해.
05:31홈페이지 안에 전화 둬.
05:33전화.
05:34애쓰지 마.
05:38나 이 집 좋은데.
05:44그냥 장롱 때문에.
05:47그거는 내가 아끼는 거니까 잠깐 승이 났던 거지.
05:53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05:57하이, 이 새끼는 아파트 사나 봤어?
06:01너 이제 여기 답답해서 어떻게 살릴래?
06:03이불은 어디다 너를 내.
06:04장롱은 또 어디다 물게.
06:07언제는 뭐 집 좋아서 살았나?
06:09시집살이 할 때도 새 빵살이 할 때도.
06:13당신 있음은 거기가 그냥 내 집이었지.
06:18부삿집이나 시집까지 오해순이는 책 좋아하고 새집 떨기 좋아하고 부삿집 사모님이 체질에 딱인데.
06:29도독리에서 나 안 부러워하는 옆엔네 없어.
06:33누가 이런 꽃밭에 살아.
06:39졸쓰려 죽겠네. 어디서 저런 표정.
06:44앞만 갈 길이 구말리여도.
06:47가 너.
06:50세상 제일 센 행복은 눈앞의 행복이었다.
06:56다 퍼지고 결국 또 자판을 피네 또.
07:02고집은 광래로 닮아가지고 그냥 순이네 이모네로 하지 뭘 줘.
07:09나는 돈도 안 냈는데 내 이름을 왜 넣어.
07:12나는 그거 싫어.
07:13진짜 싫어.
07:15살아보니 어떻대.
07:16영치가 밥 먹여주대?
07:18돈도 안 되는 걸 올해도 못 들고 자시네.
07:21여기 자릿세도 다 받아.
07:26어?
07:27자릿세를 왜 안 받아.
07:28난 분명히 얘기하는데 딱 습기다시만 팔 거야.
07:31이모들이랑 절대 안 겹쳐.
07:34아휴.
07:35아휴.
07:36아휴.
07:37너는 진짜 또 왜 그래 왜.
07:39네가 지금 이거 고인이랑 태기고 놀 때야.
07:42아 뭐.
07:43머리는?
07:44아휴.
07:45그 머리 또 뭔 돈으로 했어.
07:46아 뭐.
07:47너부터 팔아먹고 다니지.
07:48그렇지?
07:49아휴.
07:50아휴.
07:51아휴.
07:52아휴.
07:53빨리.
07:54넌 왜 속상해 죽어.
07:55죽어.
07:56죽어.
07:57잠궈 잠궈 빨리.
08:00애순이 시기에 박살이 났네.
08:02아.
08:03다쳐 다쳐.
08:04손 치와.
08:11밥도 안 먹고 어딜 갔어.
08:13아휴.
08:14먹고 왔다 이렇게 청정이네 난.
08:16아휴.
08:17아휴.
08:18어린 자식만큼 편한 게 없다.
08:21기지에.
08:22이러나 저러나 어멍어멍.
08:25하고 들고.
08:26편하다고 막 거짓 말라.
08:29어린 잎은.
08:31가랑비에도 다 찢긴다잉.
08:39뭐.
08:40나는 언제 다 커요.
08:43나도 아직 틀컸죠.
08:46우리 중에 다 큰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08:50큰 것도 사왔죠.
08:52왜.
08:53새빵살이 네 마누라 잘 봐주라고.
08:57네.
08:58쟤 주변 머리 넣는다니까.
09:01성장통처럼 마음이 쑤실 때마다.
09:07다들 조금씩 자랐다.
09:11아휴.
09:15아휴.
09:16이거 놔주라고 빨리 놔.
09:17없어, 없어.
09:18우리 어디서, 우리 어디서.
09:20없어.
09:21아, 됐어.
09:22가운데로.
09:23가운데로 해.
09:24자, 됐어?
09:26아이, 잠깐만.
09:27잠깐만.
09:28아이고.
09:29머리 됐다.
09:30에이.
09:31하나, 둘.
09:32김치.
09:34네 Bull.
09:36в871.
09:38이번엔 시 Gold aluminum.
09:39내일 하늘에서 주세요.
09:40네.
09:41집에 갈 때.
09:42오늘은 impurity?
09:43아, 그놈의 좌판 좀 그만 피라고 했지?
09:50엄마 맨날 길바닥에서 밥먹는 거 내가 너무너무 싫다고!
09:56뭘 이렇게 써놨어?
09:59아, 그놈의 좌판 좀 그만 피라고 했지?
10:03엄마 맨날 길바닥에서 밥먹는 거 내가 너무너무 싫다고!
10:08뭘 이렇게 써놨어?
10:11뭘 이렇게 써놨어?
10:25마음이 자라는 순간이 있다
10:29나 때문에 또 길에 앉은 그들을 보며 결심했다
10:34더는 절대로 그들의 꿈을 빼먹지 않겠다고
10:44학교 앞 하숙은 부르는 게 값이지
10:58운동세만 흘러다니면 건강에는 더 좋지 뭐
11:03근데 그래도 아내 문은 좀 고쳐주시면
11:15아이고, 애인데 뭘 애가 좀 부닫을 수도 있지
11:18그래도 아내도 고리를 하나 달아주시면
11:23아니, 뭐를 못 믿어서?
11:26응?
11:27나 정말 이 아가씨가 웃겨 죽겠네
11:29아니, 전에 살던 학생들 한 번을 얘기 안 했어
11:32오히려 우리 애기 불러다가 귀엽다고 봐주고 그랬지
11:35좀 봐봐봐, 봐, 봐
11:37애가 귀여워
11:40귀엽죠
11:46요새 하숙인이 새빵 구하기가 아파트 구하기보다 힘든 거 알 거 아니야
11:52우리는 골라받을 수 있는 입장이고 아가씨는 그렇지 못하잖아
11:57영심이는 서울에 자가가 있어서 꿈이 많았나
12:03둥글둥글 사시자고 둥글둥글
12:07예, 예 둥글둥글
12:11저만 둥글면 되죠 뭐
12:13아참, 그리고 내가 내 딸 같아서 하는 얘기인데
12:17남자친구 안 돼
12:19들락거리면 퇴고야
12:20박준아비 안 돼
12:22우리 딸 같으면 다리몽댕이야 다리몽댕이
12:24딸 같으면 문고리를 좋아해
12:26다 조용히 해, 걸리면 죽어
12:43다 조용히 해, 걸리면 죽어
12:51철형이 엄마
12:53철형이
12:55철형이 있어, 있어
12:58어
13:00아니 지금 맥 가입할 시간이잖아?
13:02근데 양은명이가 안 나와
13:05어
13:06철형이
13:07철형이 그놈도 아유
13:10아버지한테 혼날 게 무서우면 꼴찌를 하지 말던가
13:15꼴찌가 가출까지 하면 어떡하냐고
13:18으흠
13:20으흠
13:21으흠
13:24으흠
13:26으흠
13:27으흠
13:28으흠
13:32으흠
13:33으흠
13:34으흠
13:37으흠
13:38으흠
13:39으흠
13:42으흠
13:43으흠
13:45문은 왜 잠가놔?
13:47프라이버시
13:49내 방에서 나가라고.
13:53여기 네 방이 어디 있어, 응?
13:55네가 이 집 샀어?
13:56아, 뭐?
13:57너는 맨날 엄마한테 할 말이 아주...
13:59아, 뭐?
14:00이거밖에 없지?
14:01아, 나가, 나가!
14:02엄마랑 말이 안 통한다고!
14:04뭐라고?
14:08뭐라고?
14:17그럼 어쩌자고, 어쩌자고!
14:21이 땅 다물고 있으면 나보고 어쩌라고!
14:27그러니까 그냥 다 때려 치져볼까?
14:29네가 마음이 없으니까 터도 안 밀고...
14:31너는 안 사랑해서 이래?
14:32알려줘 봐!
14:33널 사랑하지 않을 방법을 좀!
14:35아, 이거 계란판이라도...
14:37당신은 우리 아버지 이겨?
14:39제발 면도라도 좀 하던가!
14:41내가 당신 털보다도 못하냐고!
14:43아빠, 나! 나를 큰 거 줘!
14:45누나는 최고 짱 큰 거 주고!
14:47아...
15:05여보세요!
15:07없다!
15:09부순이 들어왔냐?
15:11부순아!
15:12부순아!
15:15송부순!
15:23아휴...
15:24사춘 기회잖아!
15:26사춘기!
15:27그게 유세야!
15:28그게 뭔데?
15:29당신이 조구삼치 혹돈 훔쳐다가 나 갖다 줬을 때!
15:35당신 어머니도 접신물에 콜을 박고 싶었대!
15:39씨...
15:41응...
15:44야!
15:46우리 엄마는 내가 이긴다니까!
15:48엄마는 이겨!
15:56야, 근데...
15:58왜 포크가 두 개지?
16:02엄마가 왜 두 개를 꽂았지?
16:08부순아!
16:10송부순!
16:11아휴...
16:12나 집 잘못 간 거 같은데...
16:16너 뭐하는데?
16:17너 뭐하는데?
16:18송부순이!
16:19송부순이!
16:20송부순이!
16:21야, 송부순이 뭐하냐?
16:27부순아!
16:29야, 부순아!
16:30야, 부순아!
16:31야!
16:32야!
16:33야!
16:34야!
16:35오빠야!
16:36오빠야!
16:37뭐...
16:38저... 누구 기자야?
16:39아...
16:40아...
16:41아...
16:42아...
16:43아...
16:44아...
16:45아...
16:46아...
16:47아...
16:48아...
16:49아...
16:50뭐야, 진짜?
16:51미쳤나 봐, 진짜!
16:52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16:56야!
16:57문안이야!
16:58야!
16:59야!
17:00문안이야!
17:05저기요!
17:06저 진짜 한 번만 살려주세요!
17:07저 진짜 죽었어요!
17:08저 진짜 죽었어요!
17:13한 번만...
17:14아...
17:15그 털복숭이 눈이...
17:17꼭 포수한테 쫓기는 두더지 같아서...
17:18아...
17:19아...
17:20아...
17:21아...
17:22아...
17:23아...
17:24아...
17:25아...
17:26아...
17:27아...
17:28아...
17:29아...
17:30아...
17:31아...
17:32아...
17:33아...
17:34아...
17:35아...
17:36그...
17:37아버지...
17:38그...
17:39아니, 저...
17:40찐빵 좀 같이 드시자고?
17:43침 정리는 얼마나 됐나 아쉽기도 하고...
17:46아...
17:47아...
17:48어떻게 이렇게...
17:49일찍 오셨어요?
17:50그...
17:51공장...
17:52어...
17:53어떡하고?
17:54이거 언제 하는데 공장이 신경 없었어?
17:55이게 저...
17:56은근히 수납이 좋지?
17:57네?
17:58아버지, 그럼 저녁은 뭐...
17:59아...
18:00아...
18:01이 블럭지도 딱이지, 뭐!
18:03어?
18:04좋고 말조조!
18:10좋고 말조조?
18:11저기...
18:12근데 제가...
18:13이제 나가봐야 돼서요...
18:15우리는 말이야...
18:18새빵에 장도 넣어줘!
18:20아...
18:21어?
18:22아가씨 나가신다는데 아버지...
18:23어...
18:24거기는...
18:25속옷이...
18:27세입자 장 왜...
18:34저는 그럼...
18:35이제...
18:36이만...
18:37출타를 좀...
18:38네...
18:39그래요...
18:40네...
18:41응...
18:42근데 너는 왜 계속 거기 서 있어?
18:47아...
18:48아니...
18:49그...
18:50아니...
18:51그...
18:52나 그리고 누가 새로 왔나 해서...
18:53그...
18:55그...
18:56네가 언제나...
18:57집안일에 신경 썼어?
18:58네...
18:59너 자유연해질 밖에 관심 없잖아...
19:02아니...
19:03그게 아니고...
19:04나와...
19:08나오라고...
19:09아...
19:10아저씨...
19:11주인님...
19:12주인어른...
19:13이 발로 나올래?
19:14끌려 나올래?
19:15나와...
19:17철용이 나와라!
19:19아이...
19:20구슬리기로 했잖아...
19:22박철용이!
19:24나와!
19:25박준삼이!
19:27박준삼이!
19:28민옥이 할머니가 환갑 때 말했었다...
19:38도의적으로...
19:40그러면...
19:41집 구석서 숨을 때가 장 밖에 더 있느냐고...
19:49저기요...
19:53이것들...
19:54죄송합니다...
20:09죄송합니다...
20:12그게...
20:14그 모양 빠지던...
20:15우리의 첫 만남이었다...
20:21이 새끼!
20:22천용이 이 새끼!
20:23네 아버지는 마!
20:24네 아버지 손등 빠진 거 알아 몰라!
20:26네 아버지는 골판장에서 새가 빠지게 일하시는데!
20:29어디 이렇게...
20:30가출은...
20:31막...
20:32이렇게...
20:39작아졌지?
20:42작아졌다 얘가...
20:43작아졌다 얘가...
20:50초롱아...
20:51두 개 меч 나?
20:52쟤 lady 좋아.
21:10넌 누구니?
21:14너 여자애니?
21:24어구야.
21:44학생은 그 머리가 왜 집에서 잘랐어?
22:00집이 어렵나?
22:02아닌데요.
22:04잘렸는데요.
22:10저, 가방에 Y, E, 그거는 혹시 양은명이니?
22:18맞는데요.
22:19왜 가방에 은명이 이름을 박아놓고 다닐까?
22:22어?
22:23둘이 친해?
22:25친해?
22:27우리 사격.
22:31엄마야.
22:33우리 500일이야.
22:35털기 어딨어?
22:36털기.
22:37이게 500대를 맞아야지.
22:39엄마 아버지도 국민학교 때부터 사귀었다며.
22:41우린 양만이지.
22:43누군가 그래.
22:44고모가.
22:45양여웅이도 들어오라 그래.
22:47사랑은 탈선이 아니야.
22:49뭐 이 새끼야?
22:50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22:53저 푸른 행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테이저의 손수건.
22:58아, 누구인가?
23:00슬프고도 애달프.
23:02처음엔 나도 예수염 낳아서 안 좋아했어.
23:05근데 10년을 보다 보니까 어느 순간 내 눈에 예수염이 안 들어오더라고.
23:11그럼 어떡하냐고.
23:13나 안 돕고 싶어, 어?
23:16어차피 나는 이 집에서 불옥이잖아, 불옥.
23:19근데 얘는 내가 최고래.
23:20찌칫 오빠보다도 나래.
23:27좋겠다, 이누아.
23:30양은명이는 아빠의 사랑꾼 기질을 닮았고.
23:33근데 저는요.
23:35원래부터 좀 까진 오빠 스타일을 좋아해.
23:38취향은 안 닮았다.
23:42그래, 학생.
23:46그래도 가출은 좀 아니지 않아?
23:49엄마 아버지 아셔?
23:51아직 모를 건데요.
23:55나 오늘 아침에 나온 건데요.
23:57학생 어느 학교 다니는데 이름은 뭔데?
24:02이름 없어?
24:04원숙이.
24:07숙이는 입이 없을까?
24:17부현숙.
24:21안녕하세요.
24:26내가 왜 부시...
24:30부시야?
24:33네.
24:34아, 나 못 봐.
24:36어떻게 이 조그만 동네 스캔들이 이 대를 가냐?
24:40조그마니까 대를 이용가지.
24:42코딱지만은 동네에서 하필 또 동갑을 낳았나?
24:46이산 날에도 김장 때도 한 번 돕지도 못하고.
24:51그니까 말하자면 둘이 배불러서 봤을 때가 첫 상견례 아니냐고.
24:56현숙아, 너는 똥 밟지 말고 꼭 이 집 아저씨 같은 사람한테 시집 가라.
25:04현숙이도 이제 도동국민학교 보내죠?
25:08또래냐고 몇 대지도 않는 데서 핵교 10년 같이 다녔으면 뭐.
25:14딸 농사만 잘 지시고 아들 농사는 손 놓으신 거죠?
25:18애가 어떤 애들이랑 어울려 댕기는지는 아세요?
25:20확률적으로 안 엮이기도 못하다고 봐야지.
25:24여자반의 대단한 애 하나 있는 건 아시고?
25:27아이, 여자 사고는 안 쳐요.
25:33운명이는 여자랑은 어울리지도 못하는 거.
25:37걔는 지 누나랑도 못 놀아요.
25:39누나랑 같아요?
25:41누나랑은 나도 못 놀아요.
25:43아...
25:45혜정은 거리를 비추는 가로등 하얗게 피었네.
26:03밝은 날을 기다리는 묵은 마음 가슴에 가득.
26:10근데 확률이 아니라 취향이지.
26:13사실 취향이란 것도 유전이 있는 거거든.
26:16그 집구석은 피 자체가 반란 까졌고.
26:23우리 딸들은 이름부터가 현숙이, 정숙이 아니겠어.
26:27나는 정숙한 거 좋아해.
26:32내가 볼 땐 상길이는 애순이를 조금 좋아했어.
26:48좋아했어.
26:58좋아했어.
27:02열정도 유전이라고 원래 얘들 집 자체가 사람 밖에 난 몰라야.
27:10이모, 신났어.
27:12너는 쓱 나비?
27:14응?
27:15쓱이 많이 나는 거야, 지금?
27:17응?
27:18왜?
27:19너도 대단한 범 살아봤잖아.
27:22봄인 걸 누가 말려?
27:23봄바람에 장사했든?
27:25이띠이 없띠이.
27:26응?
27:27아이고, 우리 며느리 뚫린 힘으로 대답을 못하네.
27:31광개옥이 아주 신났네.
27:33응?
27:34아주 일평생 이 순간만 기다렸나 봐.
27:36너도 자라모니 있잖아.
27:38결혼 뜨고 아들 털려.
27:41어머니, 어머니 손주예요.
27:46열여덟 떨기 같은 어린 애순정.
27:53엄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27:59다들 가소할 건가?
28:02다음 무대 좀 그만 틀어요.
28:05오늘 범죄와 폭력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고.
28:09피난길에도 자리 펴고.
28:12전쟁통에도 꼽히고 눈 맞고 다 끄더라.
28:16냅둬라.
28:18애들도 지을 느게.
28:23지금은 갸들이 보만이야.
28:35전쟁통에 대한 전쟁통.
28:47드라마처럼 유학 한 방에 금동화 줄이 뚝 떨어지진 않았고.
28:53아이씨, 얘들은 왜 내 옆에 다 붙여놔.
28:59인생은 참 차근차근이도 흐르는 거였다.
29:06그런 거 붙이는 건 시간이 좀 자유롭죠.
29:10자기 편할 때 할당량만 다 붙이면 되는 거예요.
29:16네, 안녕하세요.
29:26네.
29:30아르바이트 구하세요?
29:34네.
29:36근데 이건 제 거라.
29:40어.
29:41붙는 건 다 제 일이라.
29:45에이.
29:46뭐.
29:48하시죠.
29:50час 남ывайтесь.
29:53azéro공
30:14잘 살았어요.
30:16오늘 밤의 멕시 갓에서 개봉합니다!
30:19자, 챕터 3.
30:21Department hats wear academic clothes at the couch on the hill.
30:27자, 챕터 3는 처음에 이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옹복으로부터 시작하지.
30:33오늘 오늘 알겠지만...
30:35아이, 참.
30:37아니, 얘가 왜 옷을 입고 있지?
30:40옹녀한테 저걸을 입히라고 누가 그러든?
30:44당신의 피카소가 그러든?
30:46관객들이 옹녀가 보고 싶어서 극장에 오지.
30:49누가 당신이 그린 불떼기 보고 싶어서 영화관에 와.
30:52피카소가 봐.
30:54탄소사 가봐.
30:55누가 병강새를 풍경하러 그려놓나.
30:58아, 왜 자꾸 남의 돈을 갖고 예술을 하려고 그러지?
31:02어? 이 페인트.
31:04당신이 잤어?
31:05내가 지금 지하실에 당신 화박 내준 거야?
31:08옹녀와 강샤의 한국적 애완을 한국의 산으로 표현을...
31:12내 애완은, 내 애완은!
31:15지금 여기서 내가 제일 애완이 있어!
31:18그림은 사진이 아니기 때문에...
31:21어, 박하배.
31:23아니, 화백나리.
31:25화백마마.
31:26제발 나 좀 봐줘.
31:28제발 나 좀 봐줘.
31:30제발!
31:35영화 보고 왔으세요?
31:36아뇨, 안 사요.
31:37아이, 잠시만 또 안 해.
31:38아줌마! 안 펴 안 된다고!
31:41안 된다고 안 펴!
31:43지하실 피카소.
31:45칸드독장 지하실에는 피카소가 살잖아.
31:49대기지는 않으면서도 고집은 더럽겠세.
31:52저렇게 잘못한 칫 쓰그리고 있다가도 또 저렇게 그려온다?
31:56그러니 누가 사장 욕을 해, 나라도 환장하지.
31:59그러니까 화가는 화가인 거죠?
32:01그렇다고 볼 수 있지.
32:03간판쟁이야, 무명 환쟁이들이 하니까.
32:05그래도 잘리지는 않나 봐요.
32:07사장이 소심해.
32:09응?
32:10저래놓고 또 미안하니까 호떡이라도 사들고 지하로 삐죽삐죽 내려가요.
32:14아...
32:22근데 둘이는 어떻게 알아?
32:23어떻게 알아서 소개를 시켰지?
32:25그냥 뭐, 오다가다.
32:27응.
32:28근데 자기야.
32:30원래 오다가다 같이 살고 그래.
32:33응?
32:38다음이요.
32:43한장이요.
32:45다음이요.
32:47그...
32:49몇 장이요?
32:50사랑과 영혼 말고.
32:51관광지는 10여요.
32:52다음이요.
32:53그거 보셨어요?
32:54다음이요.
32:55이따 저랑 보실래요?
32:56이거 사실 거예요?
32:57하...
32:58별 미친놈이 영화도 보고서.
32:59진짜.
33:00하...
33:01하...
33:02하...
33:03하...
33:04하...
33:05하...
33:06하...
33:07하...
33:08하...
33:09하...
33:10하...
33:11하...
33:12하...
33:13하...
33:14하...
33:15하...
33:16하...
33:17하...
33:18하...
33:19하...
33:20하...
33:21하...
33:22하...
33:23하...
33:24하...
33:25하...
33:26하...
33:27하...
33:28하...
33:29하...
33:30주임님, 주임님 잠깐만 좀 봐주세요.
34:00주임님 감사합니다.
34:30아유, 크리스마스인데, 크리스마스인데.
34:34그래서 나갔잖아.
34:38멜빵 맞이 입은 것 봐.
34:40말랐죠.
34:42귀여워.
34:46저 영사기로 확 짜버릴까?
34:52어떻게 아는 사이인데.
34:56모르는 사이라고요.
34:58모르는 사이를 취업시켜?
35:00안다고 하기도 못하고, 아주 모른다기도 그렇고.
35:04위험한 사이네.
35:06그게 말하기도 될 수 있을 때 아니야, 그게.
35:08안전해요.
35:10남녀 사이에 안전한 게 어디냐.
35:14골키파 있다고 다 안전하냐?
35:16서로 예의상 안전문만 쓰고 있다뿐이지.
35:18니들 마음속에선 이미 삐영삐영 응애응애 다 한다니까.
35:22빨리 영화를 쓰세요.
35:26왜 안전한데?
35:28형제자매냐?
35:30그냥 좀.
35:32피차 못 볼 꼴을 주고받는 느낌이 좀.
35:36저기를 왜 기어 들어가지?
35:38좋을 때다.
35:42아이, 나 이제 연애 안 한다고요.
35:44맨, 맨표랑 더 안 하고요.
35:46야, 개폼 잡지 말고 연애 많이 해.
35:50아이, 차 아니야.
35:52인생 찰나 중에서도.
35:54아유, 차 아니야.
35:56인생 찰나 중에서도.
35:58아유, 차 아니야.
36:00아유, 차 아니야.
36:02아유, 차 아니야.
36:04인생 찰나 중에서도 찰나의 특권이다.
36:14아, 근데.
36:16응.
36:17집에서 모른다?
36:18뭘?
36:19나 한국 나온 거.
36:21원래 말일날 나오는 건데.
36:23몰래 나왔다.
36:25꼬로 자식이네.
36:28말해?
36:30말해?
36:32넌 귀여운 걸로만 치면 개보다 더 귀여워.
36:38내가, 쟤 위에 때문에 여기고 했잖아.
36:41올라가면 거의 한국에서 제일 큰 크리스마스트리 나온다니까?
36:44내가 저 위에 땜에 여기고 했잖아 올라가면 거의 한국에서 제일 큰 크리스마스 틀이 나온다니까 너 미국 써도 저런 건 못 봤을걸 학교에서 너무 가까워 봤자 애들 아저트 밖에 더 돼
37:14학교 앞은 경쟁만 세니까 집주인들도 다 막 똥배짱이고 밥 안 주는 것도 난 너무 좋아 나 원래 잘 안 먹으니까
37:24금병아
37:28어?
37:30여기 안 돼 이게 뭐야 무슨 할렘도 아니고
37:36남의 집 벽에다가 기어코 막 저런 거 써놓는 사람들 정신병자 정신병자
37:43골라도 무슨 이런 우범죽을
37:46너 이런 데 살면 나 잠도 못 자
37:49젖 되는 거야 또 남의 공부에서 싸우고 있어
38:01저 사람 화가야
38:03우리 극장에서 모시고 있는 화가
38:07오빠 좀 하지마
38:09내 친구가 이런 데 살면 누가 속 편해 걱정 안 하는 놈 미친놈이지
38:12이런 동네가 뭔데
38:14여기도 다 잘 먹고 살아
38:16방 빼고 딴 데로 가자
38:19차라리 우리 동네로
38:22이네 동네 어디 어디 네 아파트로 가
38:25네가 서울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38:26서울을 모르는 건 너지
38:28너지
38:30그냥 걱정되니까 그러는 거 아니야
38:40너 가 우리 집 안 보여줘
38:41지금 한국 그냥 할렘이잖아 어?
38:43뭔 연쇄살이네 막
38:44그럼 도로 미국 가
38:45가 이 미국 놈아
38:47너 따라오면 죽어
38:54생전에 웃는 꼴을 못 봐 꼴을
39:04맨날 입만 딱 부추고 있으니까
39:06사람이 좀 말을 좀 얘기를 하려고 해도
39:09가는 거나 자신이 또 까게
39:14왜 괜히 만두를 또 달랑달랑 사오셨겠냐고
39:19그러게 왜 또 애를 잡아요
39:22괜히 만두값만 나가게
39:24직접 갖다 줘요
39:26피카소가 이만 분이를 그리는데
39:29살색을 하나도 안 썼어
39:31살색을
39:32이게 지금 말이 되는 상황이야
39:34이건 안 잘리는 게 엄마인데
39:54그런데
40:02헉
40:04아
40:05으
40:08으
40:11으
40:12으
40:14으
40:17으
40:19으
40:21으
40:23으
40:24여기서 잠도 자나?
40:54당신은 돈에 관심이 없으니까 아 당신은 고매한 예술가셔서
41:04내가 왜 돈 돈 돈 돈 하는데 내가 뭐가 부족해서
41:09당신만 돈에 관심 없으면 다야?
41:12네 옆에 있으려면 나는 하루 종일 돈 돈 돈 돈 생각만 해야 돼
41:16돈가스 얼마더라 영화값 얼마지 여행 한 번 갈래도 아 당신 돈 없지 부담 되겠지
41:23나 너랑 3년 만나면서 경향시집 한 번 가본 적 없어
41:26그놈의 칼국수 쫄면 칼국수 쫄면 너랑 만나면 나까지 구질구질해진다고
41:32그게 예술이니?
41:34너는 그게 네 예술이야?
41:36몇 번이나 더 올래?
41:38식장 들어가기 전에 몇 번이나 더 와서 퍼보면 되겠어
41:42그냥 가 세면 차리지 말고 그냥 가도 돼
41:46잡지도 않냐?
41:47나도 질려서
41:48어?
41:49너 나 만나면서 선만 6번 봤어
41:51치사해서 나도 그만할래
41:55그 모든 치사함을 참고 갈 만큼 이제 내가 널 좋아하지 않나 봐
42:03너 누구 있지?
42:12당신 여자 생겼지?
42:14그래서 지금 센 척하는 거지
42:17너처럼?
42:22전화 왜 안 받는데?
42:24너 누구 있어 있어?
42:26그래 놓고 너만 피해자 척
42:27그럼 뭐 어떡하라고?
42:29니가 잡으면 잡히기나 하고?
42:31아
42:36그때부터였을까?
42:38주인집 딸이 방문 앞에 내 신발을 발로 차고 다니기 시작했다
42:43아니 만두 좀 주시라고
42:53기사님이 하소 내가 가라고
42:57왜 자꾸 문양 빠지실 때
42:59내가 참
43:01깨겨야 되는 건 나는 모르겠는데
43:03어이가 없다 진짜
43:05당신이 취직 시켰니?
43:13아이 그
43:15극장에 꿀단지 숨겨놓고 있었네
43:19참하네
43:21도시락도 써다 주고
43:22아
43:24아니
43:25아니
43:26왜 계속
43:27대꾸를 안 하시지?
43:28무슨 말씀을 하셔야지
43:30귀도 안 쳐서 진짜
43:32어울리네
43:33당신네랑
43:34와
43:36어떻게
43:37끝도 못 가리고 맨날 실속도 없이
43:40너 농고 중태지?
43:42여기 서울대야
43:44많이 가려
43:46아
43:48주풍에서 춘풍으로
43:50마음에선
43:52내내 소리가 났다
43:54두둥이
43:56머름들에 볕이 들면
43:58사랑도
44:00잃어 가네
44:02사랑도
44:04잃어 가네
44:06사랑도
44:08잃어 가네
44:10사랑도
44:12잃어 가네
44:14사랑도 잃어 가네
44:16사랑도 잃어 가네
44:18ל이
44:20큰
44:22fractions
44:24들은
44:25잘딫
44:28잃어 가게
44:29Laurie
44:30사랑도
44:31잃어 가네
44:32오
44:34잘
44:36고
44:38해
44:38나
44:40당신
44:41아니
44:42너
44:43맑고해진 분들 없더랴
44:51바랜 신문 한결 낭만시처럼
44:59매일 꽃피고 새가 우는
45:04꿈꾸던 희망의 나라
45:12이 바람은 밤넘으로 달아나면
45:24어둠이 숨어드네
45:32달고돋은 바랜 새는 말
45:44단순에 삼켜본다
45:50동전처럼 부드러운 세상 없던가
45:58이름 모를 보시면
46:02또또리
46:06사랑하는 그대만 곁에 있다면
46:14하얀 별들이 쏟아지는
46:18꿈꾸던 희망의 나라
46:28은행
46:31시장
46:32멘노나
46:34도미
46:38지하
46:42지하
46:44이미
46:46지하
46:49지하
46:50감사합니다.
47:20감사합니다.
47:50감사합니다.
48:20감사합니다.
48:50감사합니다.
49:2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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