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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Other name: 메리 킬즈 피플, Meri Kiljeu Pipeul

Original Network:MBC

Director:Park Joon Wo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rime, Drama, Medical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00만나면 좋은 친구
00:00:07MBC
00:00:08민아
00:00:29민아 괜찮아?
00:00:32괜찮아?
00:00:36너 이게 뭐하는 짓이야?
00:00:38그만 끝내고 싶었는데
00:00:42계속 실패했어
00:00:45뭐하는 거야?
00:00:56집에 있으면 식사 할 시간에 왜 안 왔어?
00:00:59이거 알락세스 있는 거잖아
00:01:09설마 자살하려고 한 거야?
00:01:15아니야 자살 아니야
00:01:15그럼
00:01:16누굴 죽이려고 그러는 거야?
00:01:21사람을 죽일 건데
00:01:24살인은 아니야
00:01:27너도 말했잖아
00:01:31너도 말했잖아
00:01:45너무 아픈 사람에게 죽음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00:02:01너무 위험해
00:02:03너무 위험해
00:02:04평화로 데려다 줄게요
00:02:06지옥이야
00:02:09죽음도 살고 싶지가 않아요
00:02:131분 1주가 너무 고통스러워요
00:02:161분 1주가 너무 고통스러워요
00:02:19잘 도와주세요
00:02:222분 1주가 너무 고통스러워요
00:02:40어릴 때 이 동네에서 살았다고 했었잖아
00:02:42응 맞아
00:02:44응 맞아
00:02:48그때가
00:02:51우리 집 제일 가난했을 때인데
00:02:57제일 행복하긴 했어
00:03:04고마워 오빠
00:03:08넉넉하다
00:03:24밖에 나가서 골목에 누가 오는지 좀 봐줘
00:03:27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00:03:35말Daniel
00:03:38한글자막 by 한효정
00:04:08한글자막 by 한효정
00:04:38한글자막 by 한효정
00:05:07한글자막 by 한효정
00:05:09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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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29한글자막 by 한효정
00:05:31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03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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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19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21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25한글자막 by 한효정
00:06:27대구로 가셔도 좋습니다.
00:06:29갑자기 왜 보내주는 거예요?
00:06:31이윤희 씨를 죽였다는 사람이 나타나서요.
00:06:37양신부님이요?
00:06:39어떤 방법으로 죽이셨습니까?
00:06:47약을 썼습니다.
00:06:49어떤 종류의 약을 쓰셨어요?
00:06:55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00:06:56그냥 병원에 있는 여러 가지 약을 썼습니다.
00:07:00평소에 급할 때 그 선생님들이 쓰는 걸 보고
00:07:02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00:07:05어떤 약인지도 모르면서 본인이 범인이라고 말하는 거예요?
00:07:08너무 경황이 없었으니까요.
00:07:09이윤희 씨는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00:07:12저는 닥치는 대로 그냥
00:07:13신부님
00:07:16정신 차리세요.
00:07:21죄를 지은 건 접니다.
00:07:24네.
00:07:26제가 죽였습니다.
00:07:29수사원 직성 자백한 사람이 나왔기 때문에
00:07:32우선은 귀가 조치하겠습니다.
00:07:34신부님은 아니에요.
00:07:35그럼 본인이 이윤희 씨를 죽였다고 자백할 겁니까?
00:07:38양 신부님은 사람을 죽이지 않았어요.
00:07:42본인이 했다고 시인할 거 아니면
00:07:44그만 가십시오.
00:07:47신부님이 죽이지 않았다는 거 알잖아요.
00:07:50당신은 어차피 죄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잖아.
00:07:52우서정 씨는
00:07:55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죄가 아니라고 믿고 있어요.
00:08:01그럼 본인이 뭘 할 수 있습니까?
00:08:04당신 그 잘못된 신념 때문에 주변 사람들 다칠 거란 생각
00:08:07안 해봤어요?
00:08:14부검 결과 나올 때까지
00:08:15저도 여기 있겠습니다.
00:08:19부검에서 벤포나비탈이 안 나올 거라고
00:08:21확신하는 겁니까?
00:08:31안 써?
00:08:32안 써?
00:08:57안 써?
00:08:59가십시오.
00:09:08곧 신부님도 풀려날 거니까.
00:09:10고생하셨습니다.
00:09:15우소정 씨는 지금
00:09:16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친 거예요.
00:09:29멈출 생각 없어요.
00:09:55아 혹시 송이 못 보셨어요?
00:09:57어, 그러고 보니 애가 안 보이네요.
00:10:00점심도 안 먹었을 텐데.
00:10:03제가 좀 더 찾아볼게.
00:10:27왜 여기 있어?
00:10:34배 안 고파?
00:10:41무서웠어?
00:10:42언니한테 오빠가 있거든?
00:10:51오븐 빠른 쌍둥이 오빠.
00:10:54우리도 무서운 일 생기면 이런데 자주 숨었어.
00:10:57근데 우리 오빠가 알려준 건데
00:11:02무서울 땐 이런데 숨는 것보다
00:11:05밖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노는 게
00:11:08훨씬 안 무섭고 좋거든.
00:11:12어때?
00:11:16언니랑 같이 나가볼래?
00:11:17sorta
00:11:18ceptions
00:11:19Bryce
00:11:19ático
00:11:20
00:11:24Schwinn
00:11:45검은 태양 안에 비트거리는
00:11:54모가 가는 나를
00:11:57저렴하지마
00:12:00죽어진 내 몸을
00:12:03일으켜줘서
00:12:05너를 찾아 떠나갈 거야
00:12:09
00:12:22예나씨한테 쌍둥이 오빠 있는 거 아시죠?
00:12:28어릴 적부터 저희 병원에 자주 입원해서
00:12:30얼굴 보면 쌤도 아실 거예요
00:12:31네 저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00:12:35근데 왜요?
00:12:36그분이 응급실에 실려와서 지금 입원해 있는데
00:12:38쌤을 뵙고 싶다고 하네요
00:12:41예나씨 오빠가요?
00:12:46예나씨 그만둔 거 몰랐던 것 같은데
00:12:47그거 물어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00:12:50쌤이 예나씨랑 봉사활동하면서
00:12:52그래도 좀 친분이 있으시잖아요
00:13:03예나가 병원을 그만둔 줄은 몰랐네요
00:13:08그 얘기는
00:13:12예나씨한테 듣는 게 좋을 것 같아요
00:13:15
00:13:17아 근데 오늘은 예나와 상관없이
00:13:20선생님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00:13:23예나 통해서 제가
00:13:28낭성섬유증 앓고 있는 건 알고 계시죠?
00:13:31
00:13:33그럼 합병증이 많다는 것도 알고 계실 테니까 바로 말씀드릴게요
00:13:38제가 얼마 전에 통증이 심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00:13:423개월 정도 남았다고 들었습니다
00:13:45예나씨는 모르나요?
00:13:47예나씨는 모르나요?
00:13:53예나씨는 모르나요?
00:13:54예나 랑 선생님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요
00:13:58예나가 간병 할 때 두지포인을 잠깐 두고 간 적이 있었거든요
00:14:04근데 절대 비난하려는 건 아니에요.
00:14:13몇 명 같겠지만 치료가 불가능하고 진통제로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은 환자들에 대해서만 심각하게 고민하고 하는 겁니다.
00:14:23네, 원칙 잘 알고 있습니다.
00:14:25그래서 선생님을 만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계속 준비하고 있었어요.
00:14:34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잘 알고 있어요.
00:14:41저한테도 그 치료해주세요.
00:14:59아, 안녕하세요.
00:15:01안녕하십니까?
00:15:02오셨어요.
00:15:04괜찮으세요?
00:15:05괜찮아요.
00:15:06걱정했어요?
00:15:09아니요.
00:15:10아.
00:15:11좋아 보이세요, 다행히.
00:15:12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00:15:15기부 물품 많이 들어왔네.
00:15:16많이 들어왔네?
00:15:17제가 정리해서 필요하신 분들 드려야죠.
00:15:19아, 네.
00:15:22저 근데 송이 어디 있어요?
00:15:25송이가 먹을까?
00:15:28우와, 이거 뭐야?
00:15:30하지 마세요!
00:15:31이거 불편하지 않아?
00:15:32하지 마시라고요.
00:15:33우리 엄마 거라고요.
00:15:37어, 송이야.
00:15:42죄송합니다.
00:15:42예나씨 동의 없이는 안 돼요.
00:15:59예나가 저 폐이식 수술 시켜주고 싶다고 돈을 모으고 있었어요.
00:16:07네.
00:16:08아는 사람이라고 해줄 수 없는 거면 이거 역차별 아닌가요?
00:16:12이 일은 예나씨랑 같이 시작했어요.
00:16:18예나씨도 동의한 환자들한테만 그 치료를 해왔고요.
00:16:23우선 예나씨부터 설득해보세요.
00:16:25선생님.
00:16:26부모님 없이 예나씨랑 단둘이 사랑한 거 알아요.
00:16:29제가 알기로 예나씨는 건수씨 돌보는 거 말고는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사람이에요.
00:16:36건수씨 혼자 이런 결정했다는 거 알면 충격받을 거예요.
00:16:41건수씨 이런 선택에 대해서 예나씨도 알아야 돼요.
00:16:45받아들이지 못할 거라는 거 알고 계시잖아요.
00:16:52미안해요.
00:17:01최경수씨!
00:17:05예나씨!
00:17:06예나씨!
00:17:06예나씨!
00:17:15온밤에 김시현 이름으로 물건 들어온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00:17:28김시현 나타날 겁니다.
00:17:29무조건 잡아야 됩니다.
00:17:31그거 신경 쓰지 마세요.
00:17:33김시현 잡혔다는 방송 나가고
00:17:35그 이름으로
00:17:36장난전화 같은 제보가 많았습니다.
00:17:39그 실적은 이미 허탕 많이 쳤습니다.
00:17:41그래도
00:17:42이번엔 꽤나 구체적인 제보니까
00:17:45확인은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0:17:48이미 마약 수사계에서 확인해봤어.
00:17:51그 정도 마약이 들어오는 거면
00:17:52거물들의 움직임이 좀 있어야 되는데
00:17:54전혀 없대.
00:17:55전에 밀항하다가 잡힌 놈도
00:17:57김시현 사칭이었잖아.
00:18:00에휴
00:18:01거물로 뉴스까지 탔으니까
00:18:02이놈 저놈 다 써보는 거지
00:18:05김시현이란 이름을
00:18:06벤포나비탈이 들어온다는 확신도 없잖아.
00:18:09벤포 유통 관련된 거
00:18:12마약계에 맡기고
00:18:13그냥 사라진 김시현 차나 추적해봐.
00:18:17아직 차량 이동 경로 파악도 못했잖아.
00:18:24원하시면
00:18:25그쪽 팀에서 한번 가서 확인해보십시오.
00:18:31의심 갈만한 거 나오면
00:18:33그땐 얼마든지
00:18:34지원 요청하시고요.
00:18:36감사합니다.
00:19:01네 부영사님.
00:19:04마지막 기회입니다.
00:19:07우소정
00:19:07현장에서 잡을 수 있게
00:19:09최대한 설득시켜주세요.
00:19:12네.
00:19:18우미야
00:19:19엄마 나가야 되거든
00:19:20쭉 왔으니까 갔다 먹어
00:19:22최대윤씨 지금 어디세요?
00:19:32지금 오빠 상태에
00:19:39예나씨는 모르는 거죠?
00:19:41네.
00:19:44오빠한테 엄청 끔찍하게 잘하는 친구인데
00:19:47아직까지 안 오는 거 보면
00:19:49여기 입원해 있는 것도 모르는 거 같은데
00:19:51제가 예나씨한텐 연락할까요?
00:19:55보호자가 필요할 거 같은데요.
00:19:58제가 퇴근하면서 만나볼게요.
00:20:00그게 좋겠네요.
00:20:02오빠 상태에 대해서도
00:20:03쌤이 설명해 주시면
00:20:04그래도 받아들이기 좀 수월할 수도 있고요.
00:20:09어떻게 설명해도 받아들이기 힘들 거예요.
00:20:11송이 형 옷 마음에 들어?
00:20:18옷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00:20:19아니 나중에 이렇게 더 뚱뚱한 것도 사줄게.
00:20:24감사합니다.
00:20:25아니 나중에 이렇게 더 뚱뚱한 것도 사줄게.
00:20:35자, 마셔.
00:20:40미쳤어요.
00:20:41해를 데리고 오면 어떡해요.
00:20:43이유는 씨 딸이에요.
00:20:45충격 때문에 분리불안이 좀 있어서 어쩔 수 없었어요.
00:20:49분리불안은 최대현 씨한테 있는 것 같은데요.
00:20:53그쵸?
00:20:56아, 그 미혼은 입양을 못하나요? 뭐 아직도 그런가?
00:21:02기혼이어도 마약사범한테 입양 기회를 주는 일은 없어요.
00:21:05어느 나라에도.
00:21:09이에 돌보고 싶으시면 최대현 씨가 체포되면 안 되는 거 아시죠?
00:21:16경찰에서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대요.
00:21:18협조해주면 최대현 씨는 빠져나갈 수 있어요.
00:21:22됐어요. 그 얘기는 전에 끝났어요.
00:21:26잘 생각해봐요.
00:21:28우소정 씨보단 지금 이 아이가 최대현 씨를 더 필요로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00:21:34오셨어요?
00:21:35혹시 몰라서 말씀은 안 하셨는데, 그날 이은이 원자가 썼던 병실 다 정리하고 물건들 소독하고 폐기했어요.
00:21:38그 포토블 오토 위치 바뀐 것도 이상해서 처리했고요.
00:21:40고마워요.
00:21:41응.
00:21:42예.
00:21:43예.
00:21:44예.
00:21:45예.
00:21:46예.
00:21:47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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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2:18예.
00:22:19아, 아프면 너한테 전화를 하지.
00:22:23혼자 실려온 거예요?
00:22:27낭성소미증이 합병증이 많은 병인 건 알고 있죠?
00:22:33네.
00:22:34폐는 물론이고, 최장 기능까지 많이 감소할 수가 있어요.
00:22:40최장의 합병증이 온 거예요?
00:22:44아님 암으로 진행됐어요?
00:22:49어쩐지 요즘 제 전화를 피하는 느낌이었어요.
00:22:57이 말을 저한테 하기 힘들어서 그랬나 봐요.
00:23:02인하 씨.
00:23:06네.
00:23:07건수 씨는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어요.
00:23:18그리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그 치료를 해주기를 원하고 있어요.
00:23:28안 돼요.
00:23:30안 돼요.
00:23:31신경인 거 알아요.
00:23:35근데 지금 가장 힘든 건 건수 씨예요.
00:23:38설마 해주겠다고 하셨어요?
00:23:42아니요.
00:23:44나는 예나 씨 동의 없이는 안 된다고 했어요.
00:23:46무슨 소리세요?
00:23:47당연히 안 된다고 하셨어야죠.
00:23:48절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살릴 방법을 찾아주겠다고 하셨어야죠.
00:23:54미안해요.
00:23:56힘든 건 알지만 예나 씨도 건수 씨랑 얘기를 좀 나눠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00:24:04본인이 제일 힘들어하고 있어요.
00:24:14죄송해요.
00:24:28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어요.
00:24:32드릴 말씀 있는데
00:24:34이윤희 씨 딸은 당분간 제가 데리고 있겠습니다.
00:24:40여기 병원이나 성당에 있는 것보다 저희 집의 아이한테 더 편할 것 같아서.
00:24:46우선생님 앞으로 저희 병원에 오실 필요 없습니다.
00:24:56우선생은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하셨고 주변에 큰 피해를 주셨습니다.
00:25:01해서는 안 될 일을 하셨다고요.
00:25:04저는 이 병원의 환자와 수녀님들이 우선생 때문에 곤란한 일이 겪는 거 원치 않습니다.
00:25:10그러니까 다시는 이 병원에 오지 마세요.
00:25:13아셨죠?
00:25:15그리고 우선생도 절대 오해받을 만한 행동하지 마십시오.
00:25:31오해가 아니라면요?
00:25:32하지 말라고요!
00:25:34예?
00:25:36우선생
00:25:39다시는 이런 일이 연루되면 안 돼요.
00:25:42경찰이 말한 일을 제가 진짜 저질렀다면요?
00:25:51나는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00:26:01그래.
00:26:03음연하시면 마음이 편하세요.
00:26:08죽음은 신의 영역이니까요.
00:26:10인간이 손에 대면 안 된다고요.
00:26:13친부님도 인종기도 많이 하셔서 아시잖아요.
00:26:18죽기 전에 고문에 가까운 고통을 겪는 환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00:26:24비난이 두렵다고 그런 고통을 외면해도 되나요?
00:26:34모른 척한다고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없는 사람이 되나요?
00:26:39그건 죄를 짓는 일이에요.
00:26:44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00:26:46한 번 더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때 내가 나서서 우선생에 신고할 거예요.
00:26:51내가 나와서 증언할 겁니다.
00:26:53그러니까 하지 마세요.
00:27:01그때처럼 무책임하세요.
00:27:07엄마가 제일 먼저 도움을 정했던 건 신부님이었어요.
00:27:14그때도 신부님을 외면하셨죠.
00:27:16그쵸.
00:27:19어린 제가 엄마를 돕고 싶어질 때까지도.
00:27:38거기서 뭐해?
00:27:39어?
00:27:40어?
00:27:41뭐?
00:27:42뭐라고 했어?
00:27:43깜짝이야.
00:27:44거기서 뭐하냐고.
00:27:45어?
00:27:48물 마시고 있었어?
00:27:49물.
00:27:50어, 목 몰랐어.
00:27:58왜 저래 진짜?
00:28:00어?
00:28:01왜 이래?
00:28:03뭐를 이렇게 급하게 마셔.
00:28:06어?
00:28:12가만히 자!
00:28:14시간 장소만 바뀌어서 다시 제보가 들어왔어요.
00:28:17제보 내용도 구체적이고.
00:28:19이 김시현 차량에서 경찰이 분실한 마약까지 있었다는 사실도 다 알고 있었습니다.
00:28:23근데 마약 수사계가 그 제보 자체를 허위라고 판단을 했어.
00:28:28우리한테는 그냥 저 사라진 김시현이랑 더 파보라고 하네.
00:28:32아니 그쪽 실적이 미쳤다고 들었는데 이상 소리 하네.
00:28:36지금 상황이 좀 이상하긴 해요.
00:28:38경찰이 분실한 마약을 김시현이 갖고 있던 것도 그렇고.
00:28:42무슨 불악지라도 있네.
00:28:43마약계가 안 가면 우리가 가죠.
00:28:49마약 수사계가 허위라고 판단을 했으면 지원이 없어.
00:28:53우리끼리 너무 위험하고.
00:28:55가서 필요하면 그때 지원 요청하고요.
00:28:59그냥 우리끼리 하시죠.
00:29:01경찰 내부에 정보 사줄 수 있으니까.
00:29:04우린 일찍 퇴근하는 걸로 하고.
00:29:07이따가 다시 모시죠.
00:29:09안돼.
00:29:10하시죠.
00:29:12안돼.
00:29:13하시죠.
00:29:15반전간 넌 또 어디 가니.
00:29:17그럼 웬 가요 어디 가요.
00:29:19아시죠.
00:29:21자.
00:29:22성희야 데려 조심.
00:29:23자.
00:29:27성희야.
00:29:28성희 여기 뭐 묻었네.
00:29:29오게요.
00:29:30예쁨.
00:29:32와.
00:29:33성희 예뻐졌다.
00:29:35아 우리 백화점 좀 갔다 왔어.
00:29:36안 그래도 기다리고 있었어.
00:29:37성희 내가 데리고 가려고.
00:29:39아 지금?
00:29:40벌써 데려간다고?
00:29:41응.
00:29:42여기 있는 것보다 우리 집에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00:29:46아 그래.
00:29:47재윤이도 있고 좋겠네 그게 더.
00:29:51성희야.
00:29:52아저씨가 내일 데리러 갈게.
00:29:54아줌마 집에 잘 있어.
00:29:56아 내일 내가 성희 좀 데리고 나가도 될까?
00:29:58애들 학교 가고 나면 성희 심심할 것 같은데.
00:30:01그래.
00:30:02아줌마한테 얘기해 둘게.
00:30:06근데 예나씨는 어디 갔어?
00:30:12예나씨 오빠가 나한테 의뢰를 해왔어.
00:30:16예나씨는 알아?
00:30:17응.
00:30:20많이 힘들어하고 있어.
00:30:32합병증 생긴 거.
00:30:34왜 얘기 안 했는데.
00:30:35미안.
00:30:37미안.
00:30:45미안하긴.
00:30:48별게 다 미안하다가 몰랐던 내가 미안하지.
00:30:51내일부터 내가 여기저기 좀 더 알아볼게.
00:30:53찾아보면 새로운 치료법이란 거 아니겠나.
00:30:55그만하면 안될까?
00:30:57미안.
00:30:58나 이제 진짜.
00:30:59그만하고 싶은데.
00:31:00왜.
00:31:01왜.
00:31:02왜.
00:31:03왜.
00:31:04왜 그렇게 약한 소리 하는데.
00:31:06니 어렸을 때 기억 안나나.
00:31:07병원에서 열 살까지 밖에 못산다 그랬다.
00:31:08근데 지금도 살아있잖아.
00:31:09더 알아보면.
00:31:10응.
00:31:11더 알아보면 또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르잖아.
00:31:12지금까지 일해서 나온 게 기적이지.
00:31:13니가 만든 기적.
00:31:14근데.
00:31:15왜.
00:31:16왜.
00:31:17왜 그렇게 약한 소리 하는데.
00:31:20니 어렸을 때 기억 안나나.
00:31:21병원에서 열 살까지 밖에 못산다 그랬다.
00:31:22근데 지금도 살아있잖아.
00:31:23더 알아보면.
00:31:24응.
00:31:25더 알아보면 또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르잖아.
00:31:26지금까지 일해서 나온 게 기적이지.
00:31:27니가 만든 기적.
00:31:28근데.
00:31:29이제 그 기적이 싫다.
00:31:30그냥 편해지고 싶다.
00:31:31그런데 도대체.
00:31:32니 강한 사람이잖아.
00:31:33이보다 더한 것도 견뎌냈잖아.
00:31:34어?
00:31:35그런 사람이 왜 그러는데.
00:31:36너무 힘들어서 그러나.
00:31:37예나야.
00:31:38좀.
00:31:39그만 좀 치료 좀 받게 해둬.
00:31:41니 너무한 거 아니야.
00:31:42네라야.
00:31:43너무 힘들어서 그런 거야.
00:31:44네라야.
00:31:45좀.
00:31:46그만 좀 치료 좀 받게 해둬.
00:31:47네라야.
00:31:48지금 이 기적을 못 만든 기적.
00:31:51근데.
00:31:52이제 그 기적이 싫다.
00:31:54그냥 편해지고 싶다.
00:31:55왜 그러는데 도대체.
00:31:58니 강한 사람이잖아.
00:32:00이보다 더한 것도 견뎌냈잖아.
00:32:02어?
00:32:03그런 사람이 왜 그러는데.
00:32:04너무 힘들어서 그러나.
00:32:05예나야.
00:32:06좀.
00:32:07니 너무한거 아니가!
00:32:09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데?
00:32:13니랑 네랑 엄마한테
00:32:17한날 안시에 엄마 배에 같이 태어나서
00:32:21우리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데?
00:32:25니네한테 그럴 수 있나?
00:32:27어떻게 그렇게 쉽게 말하나?
00:32:31너네한테 나는 도대체 뭔데?
00:32:35미안하다. 얘네 그게 아니라
00:32:37됐다!
00:32:39그 얘기 다시 꺼내지 마라.
00:33:05엄마 사진이 없네.
00:33:17다음에 올 때는 송이가 엄마 얼굴 그려갖고 오자.
00:33:23엄마는 여기서 아프지 않게 잘 쉬고 계실 거야.
00:33:33그러니까 엄마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도 돼.
00:33:37저기가 이제 엄마 방이에요?
00:33:41어.
00:33:43그럼 저도 이제 여기서 살아요?
00:33:47아.
00:33:49여기는 엄마 같은 분들이 쉬시는 곳이야.
00:33:53근데 송이는 쉬는 것보단 놀기도 해야되고 공부도 해야되고 해야될 일들이 많지?
00:34:01그러니까 너랑 같이 우리 집에 가자.
00:34:07아줌마네 집이요?
00:34:09응.
00:34:11난 그냥 우리 집에 가고 싶은데.
00:34:15응.
00:34:17우리 집에 언니랑 오빠도 있어.
00:34:21언니요?
00:34:23아주 똑똑하고 착한 언니야.
00:34:25그리고 오빠는 송이랑 나이도 비슷해.
00:34:29같이 놀면 되게 재밌을걸?
00:34:33언니랑 오빠한테는 아줌마가 이모거든.
00:34:39근데 송이한테는 엄마가 돼줄게.
00:34:45엄마한테 아줌마가 약속했거든.
00:34:55널 잘 돌봐주겠다고.
00:34:59아이가 걱정돼서 못 떠나는 거예요?
00:35:13나인 데가 잘 돌볼게요.
00:35:17약속해요.
00:35:21그러니까 마음 편하게 먹고 떠나요.
00:35:29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우리 집에 가자.
00:35:43사회복지사분 연락받고 왔어요.
00:35:51네.
00:35:53저한테도 연락이 왔었어요.
00:35:55우서정씨가 데리고 있을 생각입니까?
00:36:01네.
00:36:03임실하곤 해도 보호자 조건이 있을 텐데 문제될 수 있어요.
00:36:09네.
00:36:13하지만 아이를 생각해서 당분간 제가 돌보고 싶어요.
00:36:19아이라도 돌보면 죄책감이 좀 덜어집니까?
00:36:27아무리 도우려고 했다지만 나중에 아이가 커서 이거 알면 우서정씨 원망 안 할 것 같아요?
00:36:39그런 건 상관없어요.
00:36:43바라지도 않고요.
00:36:45그냥 지금 당장 아이한테 우리 집에 가장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뿐이에요.
00:36:51조만간 사회복지사분이 연락할 겁니다.
00:36:54계속 데리고 있긴 불가능할 거예요.
00:36:57문제가 있지만 알아보면 길이 있겠죠.
00:37:01우서정씨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이윤희씨 사망사건 용의자였어요.
00:37:07의심을 벗어나기 위해서 가식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해도 좋아요.
00:37:13오늘은 아이를 집에 데려갈 수 있게 해주세요.
00:37:19부탁할게요.
00:37:29형, 저 도착했습니다.
00:37:31언제 와요?
00:37:35어, 혜림아 나인데
00:37:50그 지난번에 왜 우리 골프 같이 췄던 대표 있었잖아? 위암말기 환자.
00:37:56어, 진영수 대표님.
00:37:57그 양반, 스위스 갔냐?
00:38:00못 가셨어.
00:38:01갑자기 많이 안 좋아져서 못 가셨대.
00:38:03처음부터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지.
00:38:06아픈 몸으로 스위스까지 가서 심사 받고 기다리고.
00:38:10근데 진 대표님 상태는 갑자기 왜 궁금해?
00:38:13어, 그...
00:38:15우리가 벤포로 그 사람 도울 수 있을 것 같은데?
00:38:19어?
00:38:26전에 벤포는 지옥이라며, 헬이라며?
00:38:30벤포를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실력자를 찾았어.
00:38:34의사야.
00:38:41이모.
00:38:42이모.
00:38:43송이 제 방에서 데리고 잘게요.
00:38:45이모는 어차피 방긋만 찾으시잖아요.
00:38:51송이 있으면 재훈이가 저랑 놀아달라고 안 해서
00:38:54전 더 편할 것 같아요.
00:38:56이모가 항상 너한테 도움을 더 많이 받는 것 같아.
00:39:03고마워.
00:39:05고마워.
00:39:06이모 usable.
00:39:11이모가 진짜 집중하자.
00:39:15이 Company.
00:39:17이모.
00:39:21이, 이모가 좀 declass하기 왜 저� деся.
00:39:22이모가 좀 bulk하고요.
00:39:23잠깐만 숨어있어.
00:39:36숨바꼭질 난다고 생각해.
00:39:38엄마가 열어줄 때까지 절대로 나오면 안 돼. 알았지?
00:39:43문 일으켰다. 문 일으켰어.
00:39:46문 일으켰어.
00:39:48문 일으켰어.
00:39:50문 안 내놔.
00:39:53문 안 내놔.
00:39:56가시마야.
00:39:58니 뭐하노?
00:39:59니 오늘 질 맞았지?
00:40:01질 맞았지?
00:40:03니 오늘 죽어볼래?
00:40:05죽어볼래?
00:40:08죽어볼래?
00:40:13죽어볼래?
00:40:15죽어볼래?
00:40:20죽는다.
00:40:26자기만 해야지.
00:40:32죽는다.
00:40:35여긴 죽음.
00:40:40잠깐만 숨어있어리
00:40:58숨막 콕질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00:41:05오빠야가 열러줄 때까지는 절대로 나면 안 된대
00:41:10알았지?
00:41:12니가 오래를 다 찍어보고 와!
00:41:14뭐냐고 이 새끼야!
00:41:18이 새끼가 나만 시야파라지 않나 봐
00:41:22마구 와라와라 이 새끼야!
00:41:24야 이 새끼야!
00:41:26야 이 새끼야!
00:41:28니 이 새끼야 내가 니 야망하는 거야 이 새끼야!
00:41:30니가 오늘 죽었구나 이 새끼야!
00:41:33누랑가 이 새끼야!
00:41:35오빠야!
00:41:37오빠야!
00:41:39오빠야!
00:41:41오빠야!
00:41:43오빠야!
00:41:51찬탈아!
00:41:53응?
00:41:55사랑의 땀을 할 거야
00:42:07미안
00:42:16미안
00:42:23오빠가 없으면 어떻게 살아야 되나 싶어가지고
00:42:27화부터 냈다
00:42:32니는 절 아끼다
00:42:37그냥 뭐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00:42:40그래 살면 되지
00:42:43그런 거 없다
00:42:47내 너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게 그게 소원이라고 했잖아
00:42:52
00:42:56맨날 아빠가 고생만 시켰는데 니는 이런 오빠애가 뭐가 좋노
00:43:01좋지
00:43:03그래도 우리 오빠야인데
00:43:05좋지 그러면
00:43:06죽을 엄마
00:43:17미안
00:43:19오빠야가
00:43:20미안
00:43:21
00:43:22미안
00:43:23
00:43:24
00:43:25진짜 그만하고 싶었나?
00:43:27진심이가?
00:43:30간절하게?
00:43:31간절하게?
00:43:32진짜 간절하게?
00:43:36그러고 싶다
00:43:38진짜 간절하게?
00:43:42그러고 싶다
00:43:43
00:43:44진짜 간절하게?
00:43:45그러고 싶다
00:43:46진짜 간절하게?
00:43:47
00:43:48간절하게?
00:43:49간절하게?
00:43:50진짜 간절하게?
00:43:51간절하게?
00:43:52진짜 간절하게 그러고 싶다.
00:44:22저 노랑머린다.
00:44:32왔다, 왔다, 왔다, 왔다.
00:44:46맞아?
00:44:49뭐야, 저 노랑머린다?
00:44:53잘 지냈지?
00:44:55네.
00:44:56왔다, 왔다.
00:44:57둘째가 아들이지?
00:44:58딸입니다.
00:44:59사진 보고 아들인 줄 알았어요.
00:45:01이거요?
00:45:02네.
00:45:16야, 야, 맞아?
00:45:18뭐야?
00:45:29뭐야, 이거?
00:45:30아이씨.
00:45:31뭐 뭐냐.
00:45:32뭐야, 여윽.
00:45:34마신다.
00:45:35진짜 잘 지냈어?
00:45:36무슨 일이야?
00:45:37뭐야?
00:45:38야, 노랑머린.
00:45:41뭐야?
00:45:43하나, 둘, 셋.
00:45:443명이야?
00:45:45어.
00:45:46야!
00:45:47체포자!
00:45:48체포자!
00:45:49어?
00:45:50아휴 씨.
00:45:57좀 부를까요?
00:45:59아까 부른 거 아니었어?
00:46:00아니 아무 말씀 없으셔가지고.
00:46:02아휴 씨.
00:46:05어떻게 해?
00:46:07졸았어?
00:46:09어.
00:46:10헬기는 좀 늦대.
00:46:12아.
00:46:14너 뭐야?
00:46:16체포자!
00:46:18아휴 씨.
00:46:21
00:46:36아휴 씨.
00:46:36아휴 씨.
00:46:37아휴.
00:46:38아휴 씨.
00:46:39아휴 씨.
00:46:40못 낸다!
00:46:44야, 야!
00:46:47야! 야! 야!
00:46:53야, 야, 야, 야!
00:46:55잘한다, 잘한다!
00:47:10야, 이거!
00:47:26밖에 없네?
00:47:27에에, 이 날아갔다 이거 뭐
00:47:29야, 야, 야, 이리, 뺴 뺴 뺴 뺴 뺴 뺴
00:47:33안 열려, 안 열려 이 시끼야 뺴 뺴 뺴
00:47:35야, 이 시키야.
00:47:37배, 배, 배, 배.
00:47:39자, 배, 배.
00:47:40내려, 이 시키야.
00:47:42뭐하는지.
00:47:59놀래라, 이 시키야.
00:48:05배, 배.
00:48:09야, 이 미친놈아.
00:48:15설사야.
00:48:18누구라.
00:48:23야, 이 시.
00:48:25배가 지현도 좋아할 것じゃない?
00:48:28영화랑 다르네?
00:48:29어?
00:48:30같겠네?
00:48:31어?
00:48:3510번쯤에 alrededor 3분이나 4들이나 3분이나 3분이나 6분이나 14분이나 10분 send to them Kim.
00:48:38JAPONE
00:48:57강어
00:49:05야, 괜찮다?
00:49:09아, 무사랄 처럼.
00:49:17아니야, 빨리 가. 어디서, 어느 쪽이야?
00:49:31야, 앞이 1번째. 죄송합니다.
00:49:33usto, 죄송합니다.
00:49:35아, 저기, 저기. 안돼, 안돼.
00:49:41저 앞에 서 있는 .
00:49:43서운, 서운, 서운, 서운!
00:49:45야,ш과운, 서운, 서운, 서운.
00:49:47야, 이 새끼! mal, mal.
00:49:49서운! 야, 이 새끼!
00:49:51너 같은 승인이야, 이 새끼야!
00:49:53야, 감사하지 마!
00:49:55야, 감사하지 마!
00:49:57고마워!
00:49:59야,이 새끼!
00:50:01희망
00:50:09뭐야., 죽었어
00:50:13이거 봐, 이 개야!
00:50:14뒤로 와라와!
00:50:16나,ologists?!
00:50:27OOOO Igor
00:50:30몬 시청 số 1
00:50:38소금
00:50:57사람들은 다 놓쳤어도 약은 확보했으니까
00:51:16또 실마리가 잡히겠지.
00:51:20마약계 정확히 다 놓치고 나타났어요.
00:51:24아니 어떻게 이 정도 규모로 약이 들어오는데
00:51:26이걸 허위로 파악했다는 건지
00:51:29이건 다시 확인해봐야겠어요.
00:51:32특공원도 그러네.
00:51:38네.
00:51:39반 형사님, 2123 차량 1034번 국도에서 CCTV 찍힌 게 나왔습니다.
00:51:43야, 준아.
00:51:56의뢰가 들었어요.
00:52:09지금은 약이 없어서 의뢰를 받을 수가 없어요.
00:52:16근데 환자가 많이 급해요.
00:52:1998년생이 27세 남자 환자예요.
00:52:29낭성섬유증을 앓고 있고 합병증 때문에 시안부 판정 받았어요.
00:52:34가족이 안락사를 반대해서 환자가 계속 고통받다가
00:52:38이제 가족을 설득하고 의뢰하셨어요.
00:52:42그래서 전쟁의 분실ousーいout로 나와있어요.
00:52:44네, 이제 네.
00:52:46어떻게 해야겠어요?
00:52:47이거 어떻게 해야 돼요?
00:52:48저 어머니야.
00:52:49뭐니.
00:52:50제 1호연이 누군데요?
00:52:52제 2호연이 누군데요?
00:52:52제 2호연이 누군데요?
00:52:55제 2호연이 누구에요?
00:52:57제 2호연이에요.
00:52:59마지막으로 찍힌 게 이 CCTV입니다.
00:53:09그 27나 2123 차량이 마지막으로 찍힌 게 이 도로인데요.
00:53:13여기 갈림길에서부터 더 이상 CCTV에 찍힌 게 없습니다.
00:53:18그 뒤로 더 확인된 건 없습니까?
00:53:21여기서 80km 정도 지나야 거기서부터 CCTV가 있고요.
00:53:25근데 그 이후에도 양쪽 도로 다 2123 차량은 찍힌 적이 없습니다.
00:53:29이쪽은요?
00:53:34이쪽은 큰 호수가 있습니다.
00:53:36그럼 이쪽으로 가보죠.
00:53:38반경 100km 안에서 차가 없어졌다면 갈 곳은 저기뿐일 테니까.
00:53:43네.
00:53:59여기 잠수부 좀 보내주십시오.
00:54:20위치는 제가 문자로 보내겠습니다.
00:54:27마음의 준비는 됐어요.
00:54:32오빠가 간절하게 원하고 있어요.
00:54:34예나 씨는요?
00:54:42그동안 오빠가 너무 힘들었다는 걸 알게 돼서
00:54:46해주기로 약속했어요.
00:54:50저 잘한 걸까요?
00:54:53저 잘한 걸까요?
00:54:53이나 씨가 얼마나 힘들지 알아요.
00:55:15아마 앞으로 계속 생각하게 되겠죠.
00:55:18이게 오빠의 진심일까?
00:55:24그때 내가 자란 걸까?
00:55:31건수 씨는
00:55:33병이 난 후부터
00:55:36아마 한 번도 편하게 잔 적이 없을 거예요.
00:55:49예나 씨
00:55:50내가 어릴 때
00:55:54우리 엄마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알고 있어요?
00:55:59우리 엄마는
00:56:14평생 죽음을 원했고
00:56:18마침내 원하던 걸 얻었을 때
00:56:22나 슬프기도 했지만 원망스럽기도 했어요.
00:56:28남겨질 우리 생각은 전혀 하지도 않았구나.
00:56:35네.
00:56:48근데 아니었어요.
00:56:52엄마는 미리 준비해 두셨죠.
00:56:55남겨질 딸을 위해서.
00:56:56그때 알았어요.
00:57:03아마 엄마는 내가 그 나이가 될 때까지 버티신 건지도 모른다고.
00:57:14엄마가 미안해.
00:57:18사랑해.
00:57:21그제야 미안했어요.
00:57:30아픈 사람이 내 걱정까지 하게 했으니까요.
00:57:41건수 씨가 그 힘든 치료 과정을 버틸 수 있었던 건 혼자 남겨주 예나 씨를 걱정해서였을 거예요.
00:57:50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날 때 우리 걱정이라도 하지 않게 해주는 거 그거밖에 없어요.
00:58:09그의 아프다니야.
00:58:14또, 그의 아프다니야.
00:58:18그의 아프다니야.
00:58:21그의 아프다니야.
00:58:2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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