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Other name: 하이퍼 나이프
Original Network:Disney+
Director:Kim Jung Hyun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rime, Drama, Medical,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Original Network:Disney+
Director:Kim Jung Hyun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rime, Drama, Medical, Thriller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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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아베씨.
00:00:30아베씨.
00:01:00아베.
00:01:10아베씨.
00:01:16아베씨.
00:01:24이거 인사정보 같은데요?
00:01:5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2:2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2:5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3:23봤으면 알겠네.
00:03:25수술하면 되는데 왜 오버냐고!
00:03:27이유는 그게 수술 가능이 뭐야?
00:03:31네가 하면 돌아가시겠지.
00:03:33그런데 내가 할 거잖아?
00:03:35내가!
00:03:37운동신경만 안 건드리게 조심하면 돼.
00:03:39손을 쓰냐 못 쓰냐 그게 이슈지.
00:03:41딴 건!
00:03:43네가 봤다는 거.
00:03:51그 MRI 나한테 보내.
00:03:53알겠어.
00:03:55네가 직접 봐.
00:03:59나한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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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5네, 교수님.
00:04:58어, 잤어?
00:04:59아니면 말씀하세요.
00:05:01자기가 보낸 거 잘 받았다고.
00:05:03근데 이게 다야?
00:05:05얼마 안 되는 것 같아서.
00:05:07여기저기 알아보기는 했는데
00:05:09죄송합니다.
00:05:10더 이상은
00:05:11그것도 연구용으로 쓴다고 해서 겨우 구한 거라서요.
00:05:18몇 개나 되는데?
00:05:20네 개요.
00:05:23어쩔 수 없지 뭐.
00:05:31바쁜 사람 불러놓고 마중도 못 넣으라고.
00:05:34내 안에서 어떡하나?
00:05:36괜찮습니다.
00:05:39지낼만 하지?
00:05:39아, 오랜만에 잘 쉬고 있습니다.
00:05:42너무 편해서 문제죠.
00:05:44응.
00:05:45집에는 언제 오세요?
00:05:48아, 원래는 오늘 가려고 했는데
00:05:50갑자기 계획에도 없던 일이 생겼지 뭐야.
00:05:52아...
00:05:54그래도 내일은 들어갈 거야.
00:05:57만나서 수술 얘기 좀 하자고.
00:05:59네, 알겠습니다.
00:06:00응.
00:06:09안 주무세요?
00:06:16안 주무세요?
00:06:17너 먼저 자.
00:06:25교수님...
00:06:26진짜 빈 사정 죽였을까요?
00:06:29죽였지 그럼.
00:06:32그렇게 안 생기실 분이 참...
00:06:34시체 어떻게 했을까요?
00:06:37혼자 처리하기엔 무리였을 텐데.
00:06:40신경 쓰지 마.
00:06:41알아서 했겠지.
00:06:43어떻게 신경을 안 써요?
00:06:45아까 형사들 쫙 갈린 거 못 봤어요?
00:06:48교수님이 민사장 안 죽였으면 우리가 잡히는 거였다고요?
00:06:52도망가라고 차킹도 챙겨주시고.
00:06:54그래서 뭐?
00:06:55고맙다고 상품권이라도 보내?
00:06:58무슨 상품권을 보내요.
00:07:00가자!
00:07:24고맙다고 상품권을 보내요.
00:07:26고맙다고 상품권을 보내요.
00:07:28하여서 한 번씩 중심으로 사진을 보내고.
00:07:28후하여 저게 trên anunci흘이 형상품권을 연구할 거를 봐주세요.
00:07:29확실해진 마시아.
00:07:30오, 오, 오.
00:07:31从 chuy援하는 하단에서 voyez.
00:07:31기관을 보내요.
00:07:32가스의 우정상품권을 보내세요.
00:07:33평일 내년에도 보였거든요.
00:07:34그게 안 해 굉장히 14만 원인지를 보내요.
00:07:35한 번씩 동작 Els해하�만.
00:07:36우정한 비율이 형상품권을 보내고.
00:07:36살면서 한 번씩들은 직접 내려나 educatement.
00:07:38지커네이 형상품권을 보내주세요.
00:07:38한글자막 by 한효정
00:08:08상태가 그렇게 안 좋아요?
00:08:14한 선생님한테 줬던 CT랑 완전 달라
00:08:17나한테 또 거짓말했어
00:08:22설마 교수님 죽는 거 아니죠?
00:08:30수술해줄 거죠?
00:08:33몸도 아프신 분의 아가씨 때문에 사람도 죽였다고요
00:08:35모른 척할 거 아니죠?
00:08:38아가씨한테 중요한 분이잖아요
00:08:45못되게 굴지 말고
00:08:47교수님 살려줘요
00:08:50좋으면 잘해줘야지
00:08:54사망 원인은 비장 자상으로 인한 과다출혈이고
00:09:08살해 도구는 폭 1cm 내에 얇고 예리한 흉기로 추정됩니다
00:09:12주의깊게 보셔야 될 부분은 여기
00:09:15이 자상입니다
00:09:17각도로 봐서는 이렇게 찍은 건데
00:09:21갈비뼈 사이로 정확하게 비장을 찔렀다는 게 재미난 부분이에요
00:09:26비장을 일부러 누렸다는 거예요?
00:09:30비장을 찔러서 복강 내 출혈을 유도한 게 아닐까
00:09:33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00:09:34피해자를 데리고 얼마간 이동했다면서요
00:09:37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출혈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거든요
00:09:47갑자기 피를 너무 많이 쏟으면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어버리니까
00:09:51뭐 피해자도 적당히 의식이 있어야
00:09:54걷든 걷게 시키든 할 거고
00:09:56더 걸을 수 있어
00:09:58이 비장이라는 장기 자체가 원래 혈액으로 가득 차 있는데
00:10:01이걸 찔렀거든요
00:10:03근데 외부 상처가 이렇게 작다 보니까
00:10:06혈액이 외부로 흐르지 못하고
00:10:08서서히 복강 내에서만 고이게 되는 거죠
00:10:12그래서 이동했을 때 눈에 덜 띄었을 거고요
00:10:15피를 줄줄 쏟는 사람을 데리고 다니면
00:10:19분명히 눈에 띄었을 테니까
00:10:20그런 것까지 계산했다면
00:10:22의학적으로 지식이 있는 놈이고
00:10:26의사?
00:10:27의사이거나 의사에 준하는 교육을 받았거나
00:10:30그렇죠
00:10:32뭐 그 외에 더 특별한 점은 없었고
00:10:35그냥 부검을 끝내면서 느낀 제 감상을 말씀드리자면
00:10:39깔끔하다
00:10:47어?
00:10:49야
00:10:49다시
00:10:51거기 다시 돌려봐
00:10:52네
00:10:53어?
00:10:57이 새끼가 그 새끼구나
00:10:59민사장이 넘기려고 했던 의사 새끼
00:11:01그나마 멀쩡한 CCTV에 찍힌 게 뒷모습이야
00:11:06하...
00:11:07이 새끼야 어떻게 잡지?
00:11:12뭐
00:11:12정가 있는 의사들 쭉 훑어야겠네
00:11:14이렇게 자연스럽게 제끼는 거 보니까 보통 작가는 아닐 거고
00:11:19정감님
00:11:21법보행 분석이라도 맡겨볼까요?
00:11:25그래?
00:11:26그거라도 해봐야지
00:11:28네
00:11:29커피라도 한잔할래?
00:11:30너는 인마 왜 이렇게 남의 사무실이 들락거리는데
00:11:33왜?
00:11:34국장이
00:11:35나 어떻게 찌그러져 있나 보고 오래?
00:11:39걱정돼서 들렀구만
00:11:41저 말하는 싸가지하고는
00:11:43걱정은 님이
00:11:44양경감
00:11:49응?
00:11:50상태 많이 안 좋네?
00:12:14성팀장입니다
00:12:39성팀장입니다
00:12:41어 성팀장
00:12:46이 시간에 웬일이야?
00:12:47오늘
00:12:48민사장 부검했거든요
00:12:50누군지
00:12:53아주 깔끔하게 처리했더라고요
00:12:56어
00:12:57그럼 다행이고
00:12:58근데 CCTV 보니까
00:13:01뒷모습이 그냥 남자던데
00:13:03그래?
00:13:04여자가 할 거라 그러지 않으셨나?
00:13:07일단 알았고
00:13:08다음 주에 한번 건너와 밥이랑 같이 먹게
00:13:10아 예 알겠습니다
00:13:11남
00:13:12자
00:13:16아니요
00:13:17수술 중이에요
00:13:19김수범씨 맞으시죠?
00:13:20응
00:13:21맞습니다
00:13:22수배 중이시라고 들었는데
00:13:23무슨 죄를 지으셨을까?
00:13:24수배 중이시라고 들었는데
00:13:25무슨 죄를 지으셨을까?
00:13:26수배 중이시라고 들었는데
00:13:27무슨 죄를 지으셨을까?
00:13:30수배 중이시라
00:13:38수배 중이시라고 들었는데
00:13:40수술 중이시라
00:13:44응? 오셨어요?
00:14:04아, 예.
00:14:07아, 기다리다 배고파서.
00:14:11식사하셨어요?
00:14:12아, 먹어야지.
00:14:14먹자.
00:14:19예전보다 일찍 오신 거 봤죠?
00:14:21응, 어쩌다 보니까 그렇게 됐어?
00:14:25손은 왜 그래요?
00:14:27응, 아무것도 아니에요.
00:14:30좀 봐요.
00:14:32아, 괜찮아요.
00:14:36울렸네?
00:14:39이 사람인데?
00:14:42아, 괜찮아요.
00:14:43설마 그 사이비 알배?
00:14:45제가 마음에 안 드셨나 봐요.
00:14:47주치의 불러서 인계하고 잘 끝냈어요?
00:14:49같이 물었어야지!
00:14:51안 물었죠?
00:14:53예.
00:14:54아, 선생님 왜 맨날 참아 참지 좀 마요.
00:15:00야, 그 사이비 알배 어디 사는지 좀 알아봐.
00:15:04왜요?
00:15:05어디 사는지 알아야 가서 개같이 물어주지.
00:15:08아, 뭐래.
00:15:10싫어?
00:15:20선생님.
00:15:21네.
00:15:31저 수술장 좀 알아봐 주세요.
00:15:34최 교수님 수술하실게요?
00:15:36어, 하게.
00:15:39교수님이 또 뭐라고 하셨죠?
00:15:42그런 건 아니고 해야만 하는 상황이에요.
00:15:47일단은 살리고 봐야죠.
00:15:50안녕.
00:15:51자, 이사장님이시고, 여기 알런킴입니다.
00:15:56네.
00:15:57안녕하세요.
00:15:58이사장 장사옵니다.
00:15:59앨런킴입니다.
00:16:00네.
00:16:01이쪽은 박기석 교수님.
00:16:03하이.
00:16:04나이스 미니티유.
00:16:05나이스 미니티유.
00:16:06네.
00:16:07아, 앨런킴이 대단하긴 한가보다.
00:16:10이사장님 봐.
00:16:11좋아서 입이 찢어질라 그래.
00:16:13당연하죠.
00:16:14앨런킴인데.
00:16:16최 교수님.
00:16:18참.
00:16:19앨런킴은 어떻게 꼬셨대?
00:16:21최덕희 교수랑 앨런킴이라.
00:16:24오, 소름돋아.
00:16:25예.
00:16:26우리한테 보여줬던 거랑 확실히 다르네.
00:16:40작년 연말에 뇌동맥 혈관이 시켰던 케이스 기억나세요?
00:16:45예.
00:16:47그때 눈 엄청 와서 우리 늦었잖아요.
00:16:49맞아, 그때.
00:16:52그때랑 비슷한 상황이에요.
00:16:55여기.
00:16:56종양이 동맥을 감싸고 있잖아요.
00:16:59아마 동맥까지 싹 다 도려내야 할 거예요.
00:17:02그 동맥을 도려내면?
00:17:03혈관 이식도 한다는 거예요?
00:17:08보스턴이랑 우리랑 갑자기 뭔 콜라보?
00:17:10뇌동맥에 복제정맥을 이식하는 수술이라던데요?
00:17:14이식?
00:17:15전에도 이식한다고 그러다가 출혈 안 잡혀서 난리 났었잖아요.
00:17:19그때는 이식 처음이라 그랬던 거고.
00:17:23아무리 앨런킴이 내 혈관으로 최고라고 하지만 안되지 않아?
00:17:28최 교수님도 같이 하신다니까 어떻게든 하시겠죠.
00:17:33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괜찮으시겠어요?
00:17:37해야 되고 할 수 있어.
00:17:40걱정되니까 그렇죠.
00:17:52하시죠.
00:17:53수술장도 제가 구해볼게요.
00:18:00총장, 이사장, 병원장.
00:18:03얼굴 도장 찌릴 사람들은 얼추 끝나고 없고.
00:18:06인사하느라 애썼다. 고생했어.
00:18:10말입니다.
00:18:24아, 저 그 친구는 언제 소개시켜주실 건가요?
00:18:27상황 좀 보고.
00:18:32떨린다.
00:18:36아, 저 닥떨지형 수술 영상을 보는데 제가 아는 친구가 떠오르더라고요.
00:18:43그 친구가 딱 그랬거든요.
00:18:45수술실에서 거침없었어요.
00:18:50아주 성능 좋은 기계처럼.
00:18:54성능 좋은 기계?
00:18:58세워기가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무슨 말인지는 알겠네.
00:19:02웃긴 게 뭔지 아세요?
00:19:04그 친구 수술실 밖에서는 진짜 별로인 인간이었다는 거.
00:19:11어땠길래?
00:19:13매 순간 만나는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이상한 재주 있었어요.
00:19:20자기가 천재인 걸 아는 천재만큼 재수 없는 존재도 없으니까.
00:19:26다들 그 친구라면 질색하면서 피했는데 저는 안 그랬죠.
00:19:31아무 사이.
00:19:34네, 그만 그만.
00:19:36괜찮아.
00:19:39제가 왜 그랬는 줄 아세요?
00:19:43글쎄.
00:19:44그런 친구들이랑 엮일 때 진짜 성취를 맛볼 수 있다는 걸 아니까.
00:19:50자녀 생각보다 욕심이 많네.
00:19:54아니, 너무 많죠.
00:19:57그래서 그 친구는 지금 어디 있는데?
00:19:59죽었어요.
00:20:02서른 살 생일에.
00:20:05본인도 자기를 견디기 힘들었었던 것 같아요.
00:20:13오케이.
00:20:15저는 닥터중 언제 만날 수 있는 건가요?
00:20:20최 교수님한테 언제 말할 거예요?
00:20:28준비되면.
00:20:30수술 안 하면 안 돼요?
00:20:32나 언제나 하라며!
00:20:34혈관 이식도 그렇고 불안해서 안 되겠어요.
00:20:37걱정 마.
00:20:42잘못될 일 없어.
00:20:44그래서도 안 되고.
00:20:52전화는 왜 안 받아?
00:20:53남이 사.
00:20:54지금 시간 되지?
00:20:57고마워.
00:20:58지금 시간 되지?
00:21:27고마워.
00:21:30아가씨.
00:21:35있어.
00:21:36얘기하고 올게.
00:21:37고마워.
00:21:38고마워.
00:21:39고마워.
00:21:40고마워.
00:21:42고마워.
00:21:43고마워.
00:21:52입맛에선 맞으세요?
00:21:53전 웬만해서는 다 잘 먹어요.
00:21:59민사장 일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00:22:03다행히 경찰 애들도 별 증거 못 찾은 것 같고
00:22:07이대로라면 뭐 흐지부지 될 것 같긴 한데
00:22:11한 가지예요.
00:22:15CCTV에 범인 뒷모습이 찍혔어요.
00:22:19남자.
00:22:21죽여달래서 죽여줬더니
00:22:29내가 직접 안했다고 컴플레인 하는 거예요?
00:22:31그냥 좀 궁금했어.
00:22:33한현호 선생은 아닌 것 같고 누굴까?
00:22:41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00:22:44수술 영상 받아놓고도 제가 보러 온 누가 안 났는데
00:22:47이제는 좀 살만해졌는지
00:22:49어쩌는 갑자기 궁금하더라고.
00:22:51그래서 봤죠.
00:22:53봤는데 사람 내라는 게 참 신기해.
00:22:57그걸도 쬐고 만지고 하는 의사들도 대단하고
00:23:01세담 선생님한테
00:23:03고맙고 감사하고 그랬습니다.
00:23:07그래서요?
00:23:09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말씀하시라고 언제든
00:23:13진심이에요?
00:23:15네.
00:23:17네.
00:23:21네.
00:23:23네.
00:23:25네.
00:23:27네.
00:23:29네.
00:23:31네.
00:23:41네.
00:23:55에이.
00:23:56갑자기 웬일이야?
00:24:02무슨 일 있어?
00:24:04이런 무슨.
00:24:05아무 일 없어.
00:24:22왜?
00:24:23동기란 아들이 죽었다고 그래서.
00:24:28어쩌다가?
00:24:30모르지, 뭐.
00:24:42그만 좀 마시지.
00:24:46응.
00:24:49할려기 때문에 얘기해.
00:24:51얘기해야지.
00:24:54그렇지?
00:25:04광교사에서 간호사 죽인 놈이.
00:25:07민사장도 그런 거겠지?
00:25:09완일이도.
00:25:10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지.
00:25:14야.
00:25:15왜?
00:25:15너.
00:25:16민사장은 왜 죽였냐?
00:25:20왜?
00:25:21너.
00:25:22민사장은 왜 죽였냐?
00:25:25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돼서.
00:25:29너 정도 되는 놈이.
00:25:31왜?
00:25:32어?
00:25:34어?
00:25:36불법 수준이 웬 말이냐고.
00:25:40뭔 소리야?
00:25:41민사장이 나한테 넘기려던 그 의사 새끼.
00:25:45그거 너잖아.
00:25:46네가 민사장 죽이는 거.
00:25:49내가 봤다고.
00:25:51보긴 봤어.
00:25:53그냥 나였으면 하는 거 아니고.
00:25:55새끼가.
00:25:56사람 몰라보고.
00:25:57내가 보지도 않은 걸 봤다고 그러겠어?
00:25:59아.
00:26:00완일이도 너지.
00:26:01하.
00:26:02하.
00:26:03하.
00:26:04하.
00:26:05하.
00:26:06하.
00:26:07그때 떼하냐?
00:26:09그 대답이 무슨 소리야?
00:26:10아.
00:26:11그acaksın?
00:26:12뭐?
00:26:13아.
00:26:14그니까 부끄러워.
00:26:15그니까.
00:26:16내가 단단한 사람 몰라보고.
00:26:18내가 보지도 않은 걸 봤다고 그러겠어?
00:26:21아.
00:26:22아.
00:26:24아.
00:26:25하는 사람 몰라보는 거.
00:26:26내 얘기 안 돼.
00:26:28하.
00:26:29하.
00:26:30하.
00:26:31나도 너에 대해서 아는 게 있는데
00:26:34나에 대해서는 뭐
00:26:38뭘 아는데?
00:26:43네가 생각하는 그거
00:26:44나를 한 방에 골로 보낼 수 있는 거
00:26:49양동영
00:26:53이제 우리 서로 모르는 게 없다
00:26:56어떻게 해야 되지?
00:27:00같이 죽을까?
00:27:01나는 그래도 되는데
00:27:05너는
00:27:07식구들 두고 감옥에 가도 돼?
00:27:11고맙습니다
00:27:15고맙습니다
00:27:17고맙습니다
00:27:22그래서
00:27:25잠깐
00:27:30재영이 안녕
00:27:50너네 아버지 죽인 사람도 왔네
00:28:00네가 생각하는 그거
00:28:21너를 한 방에 골로 보낼 수 있는 거
00:28:24같이 죽을까?
00:28:28너나 죽어
00:28:32나 안 죽어
00:28:36오셨어요?
00:28:38응
00:28:40다들 어디 갔어?
00:28:42다들 위협에 협조 요청하러 가셨습니다
00:28:44위협에는 왜?
00:28:46범죄 사유로 면허 취소된 의사들 명단 받으러
00:28:48영상실에서 CCTV 화질 개선한 곳 보내왔습니다
00:28:52알았어 확인해볼게
00:28:56네 알겠습니다
00:29:04근데 선생님
00:29:06김명진은 왜 죽인 거예요?
00:29:08너랑 나 같은 사람이 이유가 있나?
00:29:10너는 뭐 이유가 있어서 죽였어?
00:29:12그건 그렇긴 한데
00:29:14그래도 뭐가 있지 않나?
00:29:18집에 안 가
00:29:20말을 해줘야 가지
00:29:22김명진이 널 찍었어
00:29:26찍었다니? 무슨 말이에요?
00:29:30LA에 있는 지 병원에 너 스카웃 하려고
00:29:36난 그때 김명진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00:29:38그런 얘기는 들은 적도 없고요?
00:29:40이 사장이 네 동기 중에 몇 명 추천했는데
00:29:42그중에 그 새끼가 널 딱 찍었어
00:29:46지도 보는 눈이 있으니까
00:29:48설마
00:29:50내가 김명진 따라간다 그럴까봐?
00:29:52그건 아니죠?
00:29:54하
00:30:04야
00:30:06야
00:30:08야
00:30:10얘 이런 애가 있었어?
00:30:12정세욱이라 그랬나?
00:30:14야
00:30:16얘 돈 좀 대겠는데
00:30:18얘가 걔지?
00:30:20니가 끼고든다는
00:30:22어?
00:30:23내가 좀 채가야겠다
00:30:24괜찮지?
00:30:26그놈이 그런 얘기를 떠드는 게 듣기 싫었나 보지
00:30:30고작 그거였어요?
00:30:31김명진이 나 스카웃 하려 했다고?
00:30:33그거 꼴 보기 싫어서?
00:30:35그 새끼는 장사꾼이지
00:30:36의사도 아니야
00:30:38어린애들 데려다가 술을 뺑뺑이 돌리면서
00:30:40집 배나 불리고
00:30:42그 새끼 밑에 있다가
00:30:43망가져서 돌아온 애들
00:30:44한둘이 아니야
00:30:46나쁜 새끼네
00:30:47지가 모으라고
00:30:50내가 곰들여 기운 난 뺏어가려고 그래
00:30:53지가 모으라고
00:30:54그니까요?
00:30:56지가 뭔데?
00:30:58남의 거 뺏으면 안 되지
00:31:02나 같아도 죽였겠네
00:31:05뭔 소리야 이 새끼 오늘 왜 이래?
00:31:07정진 나갔어?
00:31:10지가 뭘요?
00:31:12김명진이 잘못했다고요
00:31:17이 새끼야
00:31:19이 새끼
00:31:20이 새끼는
00:31:22이 새끼가
00:31:25단계가
00:31:27한참산산산산산산산산인
00:31:30이 새끼는
00:31:44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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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3:18지금 예전에 계절아, 너한테 해코지해.
00:33:30와, 여기 진짜 오랜만이다.
00:33:38한때는 여기서 죽는 게 꿈이었는데.
00:33:51이제 여기는 안 쓰나 봐요?
00:33:55신관에 크게 생겼으니까.
00:34:00아쉽네.
00:34:02할 말 있어, 빨리 해.
00:34:07저 대신 하우영 보스턴에 보낸다는 소리 듣고.
00:34:15제가 선생님 찾아갔을 때 기억나시죠?
00:34:18우영이네 엄마 있는 줄도 모르고.
00:34:21그때 선생님한테 처음으로 맞았고요.
00:34:25맞을만 했어, 그때.
00:34:27근데 결정적인 건 훨씬 전에.
00:34:31제가 김명진 수술에 끼어들었을 때.
00:34:35그때부터 절 밀어냈던 거잖아요.
00:34:37또 그 소리.
00:34:39도대체 뭘 알고 싶은 건데.
00:34:43선생님이 절 밀어낸 진짜 이유요.
00:34:47자기는 안 그런 척.
00:34:51위선이란 위선은 다 떨다가 딱 들키니까 좀 팔려서.
00:34:55그리고 난 내쫓은 거잖아.
00:34:57나 선생님이 김명진 죽이려고 그러는 거 알았을 때.
00:35:01나랑 똑같구나 해서.
00:35:03기뻤는데.
00:35:05선생님은 나한테 들켰다고 생각했던 거죠.
00:35:09그래서 자존심이 상했던 거고.
00:35:11그럼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는데.
00:35:13너부터 자꾸 앉아서.
00:35:15나 사실 저 새끼 죽일 거다.
00:35:17속닥거리거나 해야 돼?
00:35:19그게 선생이 할 짓이야?
00:35:21그게 맞긴 맞구나.
00:35:25근데 그게 왜 쪽팔리고 자존심이 상하지?
00:35:39다른 사람한테 들킨 것도 아니고 난데.
00:35:43전 진짜 좋았거든요.
00:35:45야 이 새끼들아.
00:35:47우리 선생님 좀 봐라.
00:35:49우리 선생님은 가끔 사람도 죽이고 그런다고.
00:35:53나처럼.
00:35:54나랑 똑같다고.
00:35:59그래.
00:36:01이런 거.
00:36:03넌 이게 문제야.
00:36:07선생님이 사람 죽인다는데 좋다.
00:36:10일어나는 게 정상이야?
00:36:14맞아요.
00:36:16정상 아니죠.
00:36:19근데 전.
00:36:22그때 진짜 그랬어요.
00:36:28선생님한테 맡기도 많이 맡고.
00:36:30뭐 경찰에도 끌려가고 별짓을 다 당했지만.
00:36:35야 인마.
00:36:37너도 인마 나한테 할 만큼 했어 인마.
00:36:39그래도 선생님 죽는 건.
00:36:45싫어요.
00:36:47하우 형한테 다 들었어요.
00:36:53수술해요.
00:36:55왜?
00:36:57죽을 거 같으니까.
00:36:59불쌍해?
00:37:01네?
00:37:02수술해준다며.
00:37:03죽은 거 같으니까.
00:37:04불쌍해?
00:37:05네?
00:37:06수술해준다며.
00:37:07죽은 거 같으니까.
00:37:08불쌍하냐고.
00:37:10지금 그런 말이 왜 나와요?
00:37:12선생님이 진짜 죽는 거 싫다고.
00:37:16몇 번을 말해야 돼.
00:37:20수술할 거죠?
00:37:22네?
00:37:24이제 와서 안 한다고 하기만 해봐.
00:37:32생각 좀 해보고.
00:37:36무슨 생각을 해요?
00:37:38선생님 죽잖아.
00:37:40선생님도 알잖아.
00:37:42진짜 확 죽여버릴까 보다.
00:37:52됐어.
00:37:54무조건 하는 거고.
00:37:56수술장 구하면 연락할 테니까.
00:37:58이상한 짓 하지 말고.
00:38:00갑자기 튀어나가서 사람 죽이고.
00:38:02그런 것 좀 하지 말라고.
00:38:04사고 치지 말고.
00:38:05그냥, 가만히.
00:38:07가만히.
00:38:08가만히 계시라고요.
00:38:09무슨 말인지 알아듣자.
00:38:14가만히, 가만히 계시라고요.
00:38:18무슨 말인지 알아듣자!
00:38:26노춘이.
00:38:44아, 보셨어요?
00:38:57운동 갔다 왔나보네?
00:38:58네.
00:38:59밖에 뛰기 좋더라고요.
00:39:03아이고.
00:39:04아이고,
00:39:06오늘 이사장 만나서
00:39:09연신대 쪽에서는
00:39:12하우영만 참여하는 걸로.
00:39:15전에는 하우영 두이서만 수술하는 걸로
00:39:18마무리했어.
00:39:19공식적으로는 그래도
00:39:21실제 수술실에 들어오는 거는
00:39:24닥터점인 거죠?
00:39:26당연하지.
00:39:29얘, 뭐가 신경 쓰여?
00:39:31아, 저...
00:39:32저는
00:39:34닥터점만 확실하면 됩니다.
00:39:44최 교수님은 어떤 분이었어요?
00:39:53최 교수님은 어떤 분이었어요?
00:39:54지금은 나빠도 옛날엔 좋은 분이었죠.
00:39:57그게 왜 궁금한데?
00:39:58저는 그런 선생님이 없었거든요.
00:39:59선생님들 얼굴도, 이름도 잘 생각 안 나요?
00:40:01선생님들도 나한테 관심 없었고.
00:40:02그래서 신기해요.
00:40:03아가씨는 워낙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니까.
00:40:05선생님들도 나한테 관심 없었고.
00:40:07아가씨는 워낙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니까 선생님들이 다 좋아했겠다. 그죠?
00:40:08좋아했겠니?
00:40:09자기들이 틀린 거 맨날엔
00:40:10그래도
00:40:11옛날엔 좋은 분이었죠.
00:40:12옛날엔 좋은 분이었죠.
00:40:13그게 왜 궁금한데?
00:40:14저는 그런 선생님이 없었거든요.
00:40:17선생님들 얼굴도, 이름도 잘 생각 안 나요?
00:40:19선생님들도 나한테 관심 없었고.
00:40:22그래서 신기해요.
00:40:27아가씨는 워낙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니까 선생님들이 다 좋아했겠다. 그죠?
00:40:33좋아했겠니?
00:40:34자기들이 틀린 거 맨날엔
00:40:35좋아했겠니?
00:40:36뭐 했니? 자기들이 틀린 거 맨날 지적하는데.
00:40:45영주야, 넌 나를 잘 모르잖아.
00:40:49근데 왜 다 이해해줘?
00:40:52뭘 다 이해해요? 이해 못 해. 어떻게 얘기를 해요?
00:40:57그럼 왜 나랑 같이 있어?
00:40:59꼭 알아야 같이 있나. 모르니까 같이 있는 거지.
00:41:05정말 모르겠어서 같이 있다 보면 언젠가 저 사람이 왜 저러나 이해하겠지.
00:41:13그런 거 아닌가? 아가씨도 저를 다 알지는 못하잖아요.
00:41:17뭘 몰라?
00:41:18알아요?
00:41:19알지 그럼. 너 엄청 단순해.
00:41:24그럼 그렇지.
00:41:27넌 여기 있어.
00:41:43얘기 잘 됐어요?
00:41:44예. 이쪽으로 오시죠.
00:41:46네.
00:41:54개원하고 수술실 사용한 게 딱 두 번입니다.
00:42:00어차피 이제는 수술할 의사도 없고 그래서 뭐.
00:42:04보시다시피 뭐 이렇게 참고로 쓰고 있어요.
00:42:12괜찮으세요?
00:42:14네. 이 정도만 황성하죠.
00:42:24네. 이 정도만 황성하죠.
00:42:28저 여기서 할게요.
00:42:30네. 그러면 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00:42:36그 6시 전에는 다 정리하고 나가주셔야 합니다.
00:42:41근데 미리 좀 쉬워야 할 것 같은데요?
00:42:44짐 정리하는 거야. 뭐 전달이라도 오셔가지고 문 잠그고 조용히 정리하시면 상관없을 것 같고 환자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만 꼭 좀 지켜주세요.
00:42:55네.
00:42:56네.
00:42:57네. 알겠습니다.
00:42:58약소하지 마.
00:42:59한현우 선생님 부탁인데 제가 돈 받으면 안 되죠?
00:43:05네.
00:43:07네. 뭐 그럼.
00:43:09감사합니다.
00:43:25고맙습니다.
00:43:53고맙습니다.
00:43:54고맙습니다.
00:44:20시간이 좀 빠듯하죠?
00:44:24어떻게든 맞춰야죠.
00:44:34네.
00:44:39어디시라고요?
00:44:50어디시나.
00:44:54어디시나.
00:44:56어디시나.
00:44:59어디시나.
00:45:01네.
00:45:03거기는 왜 갔어?
00:45:33바람 쐬러요?
00:45:36문제 있나요?
00:46:00어쩌자고 선생복을 졸랐대?
00:46:04사실 최덕희가 맘만 좋게 먹었으면 재판도 안 갔고
00:46:09정세옥 씨도 멀쩡히 의사 생활하고 있었을 텐데
00:46:14그래도 본인 입장에선 억울하겠어?
00:46:22제가 용의자인가요?
00:46:28아니지
00:46:30나는 그냥 정세옥 씨가 최덕희를 증오할 수밖에 없고
00:46:35나도 그걸 이해한다 그 얘기야
00:46:41아 그러시구나
00:46:43최덕희
00:46:49스토킹했지
00:46:51너 광교사에도 와서 지랄했었잖아
00:46:57여기도 최덕희 때문에 갔던 거고
00:47:04이새끼 때문에
00:47:08그렇지? 최덕희가 자기한테 어떻게 했는지
00:47:11끔찍하게 했을 거 아냐
00:47:14끔찍하게?
00:47:15선생님이 아는 거 전부
00:47:17하나부터 열까지 선생님 머릿속에 든 거 모두
00:47:29하나도 숨기지 말고 아까워하지도 말고
00:47:33저한테 다 알려주세요
00:47:35내가 왜 그래야 되지?
00:47:38저는
00:47:41제 인생
00:47:44여기에 다 걸었어요
00:47:47다
00:47:49다 걸었어요
00:47:50다
00:47:51다 걸었다고요
00:47:53그러니까 선생님이 아는 거 다 저한테 알려줘요
00:47:57난 선생님처럼 최고가 될 거고
00:48:00수술실에서 죽는 게 끄이니까
00:48:02거기 아니면 다른 데서 절대 안 죽어
00:48:06그러니까 선생님 거 다 저한테 주세요
00:48:11내 걸 다 달라고?
00:48:13네
00:48:14그러면
00:48:16너는 나한테 뭘 줄 건데?
00:48:20저는 무조건
00:48:22받기만 할 건데요
00:48:32너구나
00:48:48최덕희 아킬레스거니
00:48:52계속 걸렸던 게
00:48:54최덕희가 불법 수술을 하러 다닐 이유가 없는 거였거든
00:48:58근데 너는 그러고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00:49:02그러니까 민 사장이 나한테 넘기겠다던 그 의사새끼
00:49:06그게 바로 너였다라는 거야
00:49:11아이치 뭐라는 거야
00:49:17최덕희가 민 사장을 죽인 이유가
00:49:20너 때문이라는 거지
00:49:22이해 안 돼?
00:49:24이해 안 돼?
00:49:27최 교수가 나 때문에 뭘 어째요?
00:49:30아이 참
00:49:32언제는 스토킹이라더니
00:49:35네가 광교사에 왔을 때 네가 진짜 스티커였으면은
00:49:42최덕희가 널 가만뒀을까?
00:49:44내가 최덕희를 몰라?
00:49:46내가 걔라 한 지가 평생이야
00:49:47그 정신 없는 상황에서도 그 놈이 널 만나준 게
00:49:53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라?
00:49:56몰라
00:49:57무슨 의미인데?
00:49:59최덕희가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 그러면서
00:50:03너는 참아준다는 거야
00:50:05걔 약점이 너라는 거지
00:50:06남들 눈에는 네가 미친년이겠지
00:50:12아, 근데 나는 알거든
00:50:15미친 건 최덕희고
00:50:17너는 그냥 어쩌다 재수 없게
00:50:21그 새끼 눈 안에 들었던 거야
00:50:22어차피 눈 안에 들었던 거야
00:50:43아우
00:50:45이게 다 뭐야?
00:50:48벌써
00:50:49짐 빼시게요?
00:50:51어차피 할 거
00:50:53빨리 정리해야지
00:50:57왜 이렇게 서두르세요?
00:50:59시간이 없으니까 마음이
00:51:01자꾸 급해져
00:51:07자
00:51:14아우, 지금까지도 충분히 주셨는데?
00:51:16하
00:51:18라여사 꿈 많은 거 알지
00:51:20그래도 받아
00:51:21그래도 받아
00:51:27어?
00:51:29식사하셨어요?
00:51:31아직
00:51:33밥 먹었어?
00:51:34아니요
00:51:35밥 먹어야지
00:51:36밥 먹어야지
00:51:42내일 오후부터 금식하셔야 돼요
00:51:44금식?
00:51:45선생님 눈에는 안 찰 것 같긴 한데
00:51:46수술실 구했어요
00:51:47왜 대답이 없어요?
00:51:48수술하자고요
00:51:50그래
00:51:51그래
00:51:52그래
00:51:53그러자
00:51:54수술 전 기본 검사는 병원에서 알아서 해오시고요
00:51:55아니야, 괜찮아
00:51:56내 컨디션은 내가 제일 잘 알아
00:51:57내일 오후부터 금식하셔야 돼요
00:51:58내일 오후부터 금식하셔야 돼요
00:51:59금식?
00:52:00내일 오후부터 금식하셔야 될 것 같긴 한데
00:52:02수술실 구했어요
00:52:08왜 대답이 없어요?
00:52:09수술하자고요
00:52:14그래
00:52:15그러자
00:52:16수술 전 기본 검사는 병원에서 알아서 해오시고요
00:52:20아니야, 괜찮아
00:52:21내 컨디션은 내가 제일 잘 알아
00:52:25내일 저녁에 모시러 갈게요
00:52:26아니야, 데리러 올 필요 없어
00:52:28주소 보내
00:52:29내가 알아서 갈 테니까
00:52:39그 친구
00:52:41아직 모르죠?
00:52:43미리 알아서 좋을 게 뭐 있어
00:52:44어차피 알게 될 거
00:52:48내가 그 친구라면
00:52:50화날 것 같아요?
00:52:52화나겠지
00:52:53어우
00:52:57그 성질이 얼마나 난리 있을까
00:53:01상처 많이 받을 것 같은데
00:53:06괜찮으세요?
00:53:07내가 찌르는데
00:53:09당연히 상처받겠지
00:53:12지가 새 조각도 아니고
00:53:13무슨 수로 멀쩡해
00:53:17근데 어쩌겠어
00:53:19살아난다는 게 다 그런 건데
00:53:20하
00:53:27교수님
00:53:29이런 일인 줄 알았으면
00:53:31저 이 일
00:53:33안 했을 거예요
00:53:46못하겠으려나 하지마
00:53:47하지마
00:53:51하지마
00:53:55좀 전에 정세욱 씨 통화하면서
00:53:58무슨 말 안 해요?
00:54:00무슨 말?
00:54:03아침에 양 경감한테 불려가서 조사 받았거든요
00:54:06그 새끼가 왜 새우길 불러?
00:54:08그걸 모르겠어요
00:54:10세 시간 동안 붙들려 있다가 나오는 것까진 확인했는데
00:54:12어
00:54:14영
00:54:15찝찝하네
00:54:18어쩐지 목소리에 힘이 없더라니
00:54:23양경 남이 새끼
00:54:28알았어 일단 가봐
00:54:32네
00:54:33딱
00:54:44혹시
00:54:47몇번
00:54:49어릉어
00:54:51몇번
00:54:53네
00:54:55너
00:54:56안녕히 계세요.
00:55:26안녕히 계세요.
00:55:56안녕히 계세요.
00:56:26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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