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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주일이 지났지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여운은 아직 가시지 않았습니다. 2년 만에 다시 LG의 통합 우승을 지휘한 염경엽 감독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염경엽] 안녕하십니까?
요즘 너무 행복하시죠?
[염경엽] 스케줄이 많긴 한데 그래도 우승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고,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우승 소감 한 번 더 말씀해 주시죠.
[염경엽] 올해 우승은 2023년의 우승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한 시즌을 치르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단, 팬까지 함께 모든 어려움들을 이겨내면서 우리 팀이 LG 트윈스가 한 단계 성장하는 그런 계기가 되는 우승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고 또 올해 우승이 내년을 기대하게 하는 우승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모여서 우승을 달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 결과, 한국시리즈 결과만 놓고 보면 4:1이어서 쉽게 이긴 것 같지 않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한화와는 정규 시즌에서도 굉장히 비등비등했고요. 4차전 역전승이 가장 결정적이었을 것 같아요. 그 당시 어떠셨나요?
[염경엽] 사실 4차전을 하면서 와이스 선수가 너무 완벽하게 던졌고,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이닝을 가고 있었는데 감독의 입장에서는 1점 차였기 때문에 엄청 5회부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여기서 승리조를 투입을 해야 되나, 안 해야 되나? 더 길게 봐야 되나? 이 시합을 놔야 되나? 그래서 결정을 한 게 우리 추격조로 최소한 2점 내로 막고 가면 그래도 우리 타선이 1차전부터 계속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후반에 승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9회 박동원 선수의 홈런과 2사 이후에 2, 3루가 만들어졌고 그 2, 3루의 찬스에서 김현수 선수가 1타점 역전승을 쳐주면서 사실 7차전까지 계산을 했었는데 그 4차전의 승리로 4승 1패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슬아슬한 순간도 물론 있었지만 시즌 내내 선수들의 자신감이 넘쳐 보였거든요. 어떤 것... (중략)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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