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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염경엽 LG트윈스 감독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딱 1주일이 지났지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여운은 아직 가시지 않았습니다. 2년 만에 다시 LG의 통합 우승을 지휘한 염경엽 감독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염경엽]
안녕하십니까?


요즘 너무 행복하시죠?

[염경엽]
스케줄이 많긴 한데 그래도 우승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고,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우승 소감 한 번 더 말씀해 주시죠.

[염경엽]
올해 우승은 2023년의 우승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한 시즌을 치르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단, 팬까지 함께 모든 어려움들을 이겨내면서 우리 팀이 LG 트윈스가 한 단계 성장하는 그런 계기가 되는 우승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고 또 올해 우승이 내년을 기대하게 하는 우승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모여서 우승을 달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 결과, 한국시리즈 결과만 놓고 보면 4:1이어서 쉽게 이긴 것 같지 않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한화와는 정규 시즌에서도 굉장히 비등비등했고요. 4차전 역전승이 가장 결정적이었을 것 같아요. 그 당시 어떠셨나요?

[염경엽]
사실 4차전을 하면서 와이스 선수가 너무 완벽하게 던졌고,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이닝을 가고 있었는데 감독의 입장에서는 1점 차였기 때문에 엄청 5회부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여기서 승리조를 투입을 해야 되나, 안 해야 되나? 더 길게 봐야 되나? 이 시합을 놔야 되나? 그래서 결정을 한 게 우리 추격조로 최소한 2점 내로 막고 가면 그래도 우리 타선이 1차전부터 계속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후반에 승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9회 박동원 선수의 홈런과 2사 이후에 2, 3루가 만들어졌고 그 2, 3루의 찬스에서 김현수 선수가 1타점 역전승을 쳐주면서 사실 7차전까지 계산을 했었는데 그 4차전의 승리로 4승 1패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슬아슬한 순간도 물론 있었지만 시즌 내내 선수들의 자신감이 넘쳐 보였거든요. 어떤 것... (중략)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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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딱 일주일이 지났지만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의 여우는 아직 가시지 않았습니다.
00:052년 만에 다시 LG의 통합 우승을 지휘한 염경엽 감독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00:11어서 오십시오.
00:12네, 안녕하십니까.
00:13요즘 너무 행복하시죠?
00:14네, 좀 스케줄이 많긴 한데 그래도 우승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고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00:21우승 소감 한 번 더 말씀해 주시죠.
00:23올해의 우승은 또 2023년의 우승과는 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32원래 한 시즌을 치르면서 정말 어려움도 있었지만 또 우리 프런트, 코칭 스태프, 선수단 그리고 우리 팬까지 함께
00:42모든 어려움들을 이겨내면서 또 우리 팀이 LG 트윈스가 한 단계 성장하는 그런 계기가 되는 우승이기 때문에
00:53더욱 의미가 있고 또 올해의 우승이 내년을 기대하게 하는 우승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01:01네, 모두가 한 마음이 모여서 우승을 달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01:05이 경기 결과, 한국 시리즈 결과만 놓고 보면 4대1이어서 쉽게 이긴 것 같지 않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01:12하나와는 정규 시즌에서도 굉장히 비등비등했고요.
01:16지금 4차 년 역선승이 가장 결정적이었을 것 같아요.
01:19그 당시 좀 어떠셨나요?
01:20사실 4차전을 하면서 와이스 선수가 너무 완벽하게 던졌고
01:29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이닝을 가고 있었는데
01:36사실 감독의 입장에서는 1점 차였기 때문에 엄청 5회부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01:45여기서 승리조를 투입을 해야 되나? 안 해야 되나? 더 길게 봐야 되나? 이 시합을 놔야 되나?
01:52그래서 결정을 한 게 결국은 우리의 추격조로 최소한 2점 내로 맞고 가면
02:00그래도 우리 타선이 1차전부터 계속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02:07후반에 승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02:10결국 9회 박동원 선수의 홈런과 2차 이후에 2, 3루가 만들어졌고
02:20그 2, 3루의 찬스에서 우리 김현수 선수가 2타점 역선차를 터지면서
02:25사실 7차전까지 계산을 했었는데
02:30그 4차전의 승리로 사실 좀 4승 1패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02:37말씀하신 것처럼 아슬아슬한 순간도 물론 있었지만
02:40시즌 내내 선수들의 자신감이 넘쳐 보였거든요.
02:44어떤 것을 준비했기 때문에 어떤 것이 적중해서 이렇게 우승까지 왔을까?
02:48어떻게 분석하세요?
02:49올 시즌은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했던 부분이
02:53디테일한 야구 그리고 생각하는 야구
02:58생각하는 야구에는 또 생각하는 훈련 생각하는 경기
03:04이런 부분들에 철종을 많이 맞춰서 시즌을 준비했었고
03:08시즌을 운영하면서도 계속 강조한 부분이었는데
03:13저희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를 많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03:21잘 풀어주면서 결정적으로 페란트 레이스 1등도 마지막에
03:29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1일이라는 것을 달성할 수 있었고
03:35그런 부분들이 잘 해줬기 때문에 지금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03:40네, 저희 염겸혁 감독님 하면 삼국지 재갈량에 빗대서
03:44염갈량이라는 말씀 많이 들어보셨죠?
03:47그런데 결국에는 굉장히 전략 하나가 굉장히 중요한 한국 시리즈인데
03:53한승 한승이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03:54이 판단 하나는 결정적으로 내가 잘한 것 같다
03:58그 경계를 돌아봤을 때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04:02가장 큰 포인트는 방금 앞전에도 말씀드렸지만
04:084차전에서 기다렸다는 것
04:12승리조를 쓰지 않고 기다린 게 결국은 타격으로 4차전을 승리하면서
04:20또 5차전, 6차전에서 우리가 승리할 확률이 높은 전략을 갖췄던 게
04:26가장 핵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04:29물론 이번에 LG가 가장 잘해서 우승을 했지만
04:32다른 팀들도 참 잘했습니다.
04:33특히 방망이가 뜨거웠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잖아요.
04:36시즌 내내 투고 타자였는데
04:38가을 야구에서는 타고 투자였다.
04:42이렇게 타자들이 투수를 압도한 이유 어떤 데 있다고 보세요?
04:46첫 번째는 올 시즌에 저희 KBO 리그도
04:51전력 분석팀의 인원도 많이 충전이 돼 있고
04:56분석하는 시스템들이 많이 좋아지면서
04:58어느 해보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선발 피차들이 좋은
05:05또 중간 피차들이 좋은 상황이었는데
05:10타자들이 그 좋은 투수들을
05:14앞전에도 말씀하셨듯이 투고 타자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05:21포스트 시즌에서 좋은 타격전이 이루어졌고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게
05:27결국은 분석의 힘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05:30분석에 좀 무게를 많이 주셨는데
05:33사실 이번에 통합 우승의 공신들이라고 하면 굉장히 많은 선수들도 있지만
05:38지금 육성 선수 하면 김현수 선수, 신민재 선수도 있지만
05:43이번에 마무리 유영찬 선수 같은 경우에는 5라운드였고
05:47그리고 송승기 선수 선발인데 9라운드였어요.
05:50사실 감독 입장에서 이렇게 루키 선수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
05:54굉장히 좀 남다른 어떤 감정이 좀 느끼실 것 같은데요.
06:00어떻게 보십니까?
06:01그렇죠. 그리고 저희 LG 트윈스가 가장 잘하는 부분들은
06:09육성을 통해서 팀의 전력을 갖춘 팀이거든요.
06:14자체 육성을 통해서 그런 어떤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팀이고
06:19또 신민재 선수나 송승기 선수나 유영찬 선수도
06:26고등학교 때는 물론 잠재력이 좀 떨어질 수 있었지만
06:31LG 트윈스라는 좋은 팀에 와서 어떤 그 시스템을 통해서
06:37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하면서 그 과정을 잘 걸쳤기 때문에
06:41또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하면서
06:45포텐이 터지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06:49감독님이 시즌 초에 했던 인터뷰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게
06:532000년 이후에 LG에서 처음으로 재계약에 성공하는 감독이 되겠다
06:57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06:59역대 최고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
07:02솔직히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07:04일단 한국 시리즈 시작하기 전에 계약에 합의는 했고요.
07:13또 금액은 크게 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7:18제가 목표했던 것들은 LG에서 제가 만든 3년을
07:23다시 3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07:26우리가 더 한 단계 발전하고
07:29또 제가 한 단계 발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07:33금액이야 구단에서 잘 챙겨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7:37지금까지 기록을 보면 28억이 있어가지고요.
07:40그 이상이 되지 않을까 저희가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봅니다.
07:44잘 챙겨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07:45지금 이제 시즌도 끝나서 스포브리그로 오면서
07:51아무래도 돈적인 부분들이 굉장히 관심을 받고
07:53계약 문제들도 굉장히 관심을 받고 있어요.
07:56그래서 지금 FA 자격을 얻은 김현수, 박혜민 선수에 대해서
08:00감독님이 돈보다는 의리를 생각해달라
08:04이제 남아달라 러브콜을 보내셨는데
08:06축승회 때 만나셨잖아요.
08:09그런 관련 얘기를 좀 하셨나요?
08:11또 자석이 박혜민 선수와 김현수 선수와
08:16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08:18제가 중요한 얘기를 했습니다.
08:23그러니까 선수들의
08:24어쨌든 김현수 선수나 박혜민 선수는
08:29마지막 FA 계약이잖아요.
08:31그렇기 때문에
08:32마지막에
08:34어떻게 은퇴를 하느냐가
08:38저는 굉장히 중요하고
08:40제가 선배로서 지켜봤을 때
08:43마지막이 조금 좋지 않으면
08:46결국 또 현수와 혜민이는
08:48야구에 대한 열정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08:51결국 지조자의 길을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08:55또 지조자로서의 어떤 성공할 수 있는
08:58분명히 재질을 갖고 있는 후배들이기 때문에
09:00마지막을 LG에서
09:03또 팀에 좋은 시스템이 있고
09:06또 박혜민 선수와 김현수 선수가
09:10팀에 좋은 모범이 돼주고 있고
09:13좋은 문화를 만드는데
09:15어떤 리더로서 역할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09:18이 선수들이 은퇴까지
09:21앞으로 몇 년
09:233년 후가 될지 5년 후가 될지는 모르지만
09:26또 팀에 남아서
09:27후배들을 육성하고
09:29또 지금 현재는 주전이지만
09:32또 그 선수들이 백업으로 나와서
09:34한 80경제 뛰면서
09:36후배들의 성장을 도와주고
09:37이런 사랑과 사람이 이어지는
09:40시스템이 만들어진다면
09:42LG 트윈스도
09:44또 박혜민 선수도
09:46또 김현수 선수도
09:48더 편안하고
09:50나머지 제2의 야구 인생도
09:52좀 더 발전하지 않을까라는
09:54생각을 가지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09:56제가 할 일은 다 한 것 같습니다
09:58우승을 이끌어준 선수
10:00한 명 한 명에 대한 마음
10:01정말 각별하실 텐데
10:03이제 우승의 기분은
10:04일주일 즐기셨으니까
10:05또 내년을 구상하셔야 하잖아요
10:072년 연속 왕자를 차지하기 위해서
10:09어떤 점은 지키고
10:10어떤 점은 보완하겠다
10:11계획이 좀 서셨습니까?
10:14가장 첫 번째
10:16우리가 시작이 조금은
10:18유리하다고 생각을 하는 게
10:20올 시즌의 우승이
10:24LG 트윈스의 전체의
10:26프론트부터 시작해서
10:28코칭 스텝
10:29그 다음에 선수단
10:30감독인 저까지
10:31한 단계 성장하고
10:33또 우리가 어떤 것들을 노력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10:37소통을 하는 데 있어서
10:39어쨌든 재계약으로 인해서
10:43훨씬 쉬워진 상황이기 때문에
10:45또 우리 선수단이
10:47또 우리 구단이
10:49우리 팬들이 원하는
10:50또 2연패를 할 수 있도록
10:52가는 길에 있어서
10:54좀 더
10:56수월하게
10:59갈 수 있는 길이
11:00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11:03네 2연패의 목표에 대한
11:04또 자신감도
11:05전해주셨는데요
11:07사실 이제 새 시즌에
11:09또 어떤 것들이 좀 펼쳐질지
11:11미지수들이 많잖아요
11:12그래도
11:122연패를 하기 위해서는
11:14또 경쟁 팀들
11:16선별을 해야 될 텐데
11:17좀 눈여겨본 팀들이 있으십니까?
11:20지금 월 시즌을 치르면서
11:24물론 아쉬운 팀도 있고
11:27잘했던 팀도 있고
11:28하지만
11:29제가 생각했을 때의
11:32선수단 구성을 봤을 때는
11:33또 하나 이글스가 내년에도
11:36저희의 최고의 라이벌이 되지 않을까라는
11:39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11:40또 한 팀을 굳이 고르자면
11:43두산베어스가
11:46내년 시즌에는
11:47좀 더 높은 순위에서
11:51성적을 올릴 수 있는 확률이 높지 않을까
11:55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1:56내년도 어떤 경쟁이 펼쳐질지
11:59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
12:00올해 프로야구의 포스트 시즌까지 합쳐서
12:031263만 명의 팬들이 찾았다고 합니다
12:05국내 인기는 굉장히 높은데
12:08또 야구가
12:09국제 경기에서는 성적이 좀 좋지 않아서
12:11이런 부분은 또 지도자로서
12:13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되겠다
12:14이런 생각도 있으실 것 같아요
12:16현재 저희가 국제대회에서
12:21조금 성적을 못 내고 있는 이유는
12:25모든 책임은 저희 감독들한테 있는 것 같습니다
12:29첫 번째로 우리가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대해서
12:34조금 미흡한 부분들
12:37그리고 어떤 좋은 투수들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12:46향후 앞으로 지금 젊은 선수들이
12:50최근 많이 성장을 하고 있고
12:53이 선수들이 주축선수로 성장하는
12:563, 4년 후가 저희가 예전처럼
13:00국제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13:05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13:08현재로서는 조금 실망을 줄 수 있지만
13:12지금 이번 KBO 리그 국가대표를 뽑는 데에서도
13:17지금 4경기가 남아있는데
13:20이 4경기의 주전보다는 결국 KBO도
13:23젊은 선수들의 어떤 발전을 위해서
13:26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저는 뽑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13:30이런 부분들이 결국 쌓이면
13:32당장은 친만감을 줄 수 있지만
13:353, 4년 후를 본다면
13:37저희가 충분히 국제대회에서도
13:40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추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3:46말씀을 들어보면 선수들의 어떤 성장, 발전, 비전, 미래에 대한 부분들을 강조하시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13:54그래서 지금 마지막 질문을 드리고 싶은 부분은
13:57지금 책 준비하셨잖아요
13:59앞쪽으로 좀 보여주실까요?
14:00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라고
14:04이게 이제 감독님의 책이시죠
14:07네 그렇습니다
14:08책을 한번 더 들어보시죠
14:10저희 지금 화면에 보여드리겠습니다
14:12감독님도 선수 시절이 분명히 있었고
14:16프런트도 거치셔서 명감독 반열에 오르셨는데
14:19선수 시절에 그렇게 빛을 못 봐서 나름 아쉬운 부분도 있으실 것 같아요
14:23그래서 어린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의 시간을 좀 맞이할 수 있고 만들 수 있을지
14:29그에 대한 좀 이야기를 해주신다면요
14:31제가 이 책을 쓴 가장 이유 중에 하나가
14:36지금 선수들에게도 어린 선수들에게도 저희 팀 선수들에게도
14:42제 후배들에게도 또 저희 코치님들에게도
14:45제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부분들은
14:48제가 힘들게 갔던 실패의 길들을
14:54저는 안 갔으면 하는 거거든요
14:56제가 경험해보니 실패를 하고 간절함에서 다시 우회까지 올라오기에는
15:03가슴에 많은 상처들도 받게 되고
15:06또 무시도 많이 당하게 되고
15:10이런 것들을 저희 후배들이 안 겪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15:17저는 이 책을 쓰게 됐고요
15:20이 책을 통해서 10%라도
15:24자기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15:27세상을 살면서 핑계의 원망보다는 실패를 경험했을 때
15:33그 실패들을 다시 자연군 삼아서
15:37다시 일어설 수 있고
15:39또 조금이라도 빠른 시간에
15:41자기의 인생들을 성공시켰으면 하는 마음에서
15:45이 책을 내게 됐습니다
15:47알겠습니다
15:48선배로서 아낌없는 말까지 전해주셨네요
15:51저희 지금까지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이끈
15:53무적 LG 트윈스의 명장
15:55염경혁 감독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15:57고맙습니다
15:57네 감사합니다
15:5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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