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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공직자가 되길 바랬던 박중훈의 아버지!
꿈을 펼쳐나가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변화한 아버지의 마음

#4인용식탁 #박중훈 #허재 #김민준 #박경림 #중앙대 #절친 #결혼 #배우 #유학 #사랑 #연애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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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박난 작품들이 많아서
00:02영화 인생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한 분이 계시잖아요.
00:05아 그럼요.
00:06안성기 선배님이
00:08푹합스, 인정사정 볼 거 없다,
00:11라디오 스타일까지
00:12네, 74만스까지 네 편했어요.
00:14네 편을 같이 하셨잖아요.
00:18저한테는
00:20진짜
00:21둘도 없는 분이시죠.
00:30많이 나으세요.
00:32동반자이기도 하고 저한테
00:34뭐 여러 가지 의미이신데
00:35아버지 같기도 하고
00:40뭐라 그럴까 제가
00:42풍선이라면
00:44안성기 선배님이 날아가는 풍선에
00:46끈에 돌을 매달아 준 것 같아요.
00:49만약에 그 돌이 없었으면
00:51날아가다가 터졌을 것 같아요.
00:56아시다시피 지금 몸이
00:58좀 많이 안 좋으세요.
01:00얼마 전에 이제
01:02선배님한테 그랬죠 제가
01:04선배님이 계셔서
01:06제 인생이 참
01:07좋았습니다.
01:09했더니
01:11그게 좀 힘이 없으시게
01:13아주 가노리게 빙긋이 웃으시는데
01:17아 그냥
01:19마음이 좀 많이 그렇더라고요.
01:23음물이 막 터질 것 같은데
01:24꼭 참느라고 혼났습니다.
01:30어느날 안성기 선배님이 저한테 그러는 거예요.
01:34친했지만은 내가 또 실수할 수도 있었을 거 아니겠어요.
01:38지난 오랜 시간 동안
01:40중훈아 내가 너가 참 각별한데 같이 영화를 찍고 이런 것도 있지만
01:44너의 아버님 때문에 더 그렇다.
01:46무슨 말씀이십니까?
01:48그러니까 자야 아버님이
01:51저 몰래 영화 행사나
01:53영화상에 오면 뒤풀이 때
01:56안성기 선배님 찾아가서
01:58허리를 숙이고
01:59우리 중훈이 좀 부탁한다고
02:01잘 부탁한다고
02:02그렇게 많이
02:03인사를 하셨대요.
02:04그래서
02:05아버님이
02:08내가 너가 좀 이렇게
02:10좀 실수를 할 때도
02:12마음이 너그러워지지 않는 이유는
02:14돌아가신 다음에 아버님 때문이다.
02:16이렇게 저희 어머님도 마찬가지고
02:18그렇게 하시고
02:19저한테는 뭐
02:20둘도 없는 분이죠.
02:22너무 감동이다.
02:24아버님이
02:24그렇죠.
02:25저는 아버지를 되게 존경하거든요.
02:28다 대부분이 아버지를 존경하지만
02:30그런데 살면서 딱 한 번 말 안 들은 게
02:35배우하겠다는 거 말고는
02:36그거 말고는 제가
02:38완전히 복종
02:39아 그러면 못하게 하셨어요 처음에?
02:42아유 그때는 배우한 사람은 뭐
02:45딴따라 뭐 이런
02:47그렇게 되기도 하고
02:48저희 아버님은 공무원을 하셔가지고
02:50아버지 대를 이어서
02:53공직자가 되기 원했죠.
02:55아버님은?
02:56나중에
02:57배우가 되고
02:58제가 제 일을 열심히 하니까
03:00그렇죠 바로 또
03:02아주 최고의 지원자가 되셨고
03:04
03:05그 당시에는 인터넷 예매 이런 게 없던 시절이니까
03:09영화 개봉하면 전화를 해요
03:11거기 박중훈 나오는 극장 맞죠?
03:14맞다고 하면
03:15지금 가면 표 살 수 있나요?
03:16그러면
03:17딱 끊고
03:18중훈아 매진이 형다
03:20그러고 이제 그거 확인하려고요
03:21지금은 뭐 이렇게
03:22좌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03:24그 정도로
03:26그 정도로 좋아하셨죠.
03:27하루는 갑자기 오시더니 야 주문아 내가 너한테 미안하다 반대해서 네가 잘할 줄 이렇게 이렇게 될 줄 몰랐다 하면서
03:36내 복을 네가 다 가져가라 뭐 그런 말씀을 갑자기 하시는 거예요.
03:42그래서 감사합니다만 갑자기 이런 말씀을 왜 하시나 이러고 말았는데
03:45그러고 한 달 두 달 뒤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03:51진짜 유언이 되신 것처럼.
03:52제가 그 헐리워드 진출이라는 꿈이 있었어요.
03:58근데 그게 조금 현실상이 없는 꿈이었고
04:03그런 꿈을 아버지가 제일 잘 알고 계셨고
04:06너무 막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셨는데
04:09아버지 돌아가시고 몇 달 뒤에 거짓말처럼 헐리워드에서 영화 하자고 영화를 하게 왔어요.
04:17이거 꿈같은 얘기다 해서 찍으면서 감독님한테 얘기했어요.
04:23제 역할 이름을 저희 아버지 이름으로 좀 해 주시기 바란다 해서
04:28아버지 이름이 이제 일자상자 일상인데
04:30촬영한 6개월 동안 아버지 이름으로 들으면서 영화를 찍었죠.
04:38아버지가 한번 도와주셨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죠.
04:43아버지가 항상 함께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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