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1일 전


[앵커]
지난주 한미 정상 간 맺은 관세와 안보 합의, 아직 문서화한 팩트시트가 발표가 되지 않았죠.

이게 나와야 합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데, 대통령실 이번 주 내로 나올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그 안에 핵추진 잠수함이 포함될지 여부가 막판 변수입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회담 협상 내용을 문서화 한 '팩트시트'가 이번 주에 나올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는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핵추진 잠수함이 당장 이번 팩트시트에 담길지는 확정적이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핵연료를 군사용으로 전환할 경우 미국 에너지부 장관 승인이나 원자력협정 개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기술적·행정적 논의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외교소식통은 "우리가 원하는 건 저농축 핵연료를 사용하는 프랑스식 핵추진 잠수함인데, 미국은 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중국 등 주변국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대통령실은 핵추진 잠수함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북한이 핵잠수함을 보유했다고 선포한 이상 대한민국도 거기에 상응하는 전력을 가져야 된다…"

핵추진 잠수함이 팩트시트에 들어가더라도 미국에서 건조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지난주 한미 정상 간에 맺은 관세와 안보 합의, 아직 문서화한 팩트시트가 발표가 되질 않았죠.
00:07이게 나와야 합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데, 대통령실 이번 주 내로는 나올 거라고 예고를 했습니다.
00:12그 안에 핵 추진 잠수함이 포함될지 여부가 막판 변수입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00:20한미정상회담 협상 내용을 문서화한 팩트시트가 이번 주에 나올 전망입니다.
00:26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용 후 핵연료 제처리는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00:31하지만 핵 추진 잠수함이 당장 이번 팩트시트에 담길지는 확정적이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00:37대통령실 관계자는 핵연료를 군사용으로 전환할 경우 미국 에너지부 장관 승인이나 원자력 협정 개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기술적, 행정적 논의가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48한 외교 소식통은 우리가 원하는 건 전홍축 핵연료를 사용하는 프랑스식 핵 추진 잠수함인데 미국은 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0:58일본, 중국 등 주변국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01:03대통령실은 핵 추진 잠수함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01:06북한이 핵 잠수함을 보유했다고 선포한 이상 대한민국도 거기에 상응하는 전력을 가져야 된다라는 것.
01:16핵 추진 잠수함이 팩트시트에 들어가더라도 미국에서 건조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01:23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01:24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