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정치부 구자중 기자 나왔습니다.
00:05구 기자, 이상경 국토부 차관이 사퇴하긴 했지만 야당은 공채 수위를 계속 끌어올리는 것 같아요.
00:11이제 시선은 국민의힘이 부동산 3인방이라고 부르는 경제 컨트롤타워로 옮겨갔습니다.
00:17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역원 금융위원장 세 사람, 서초 강남에 집을 갖고 있죠.
00:25야당은 대출 줄이고 투기 맞겠다고 해놓고 정작 자신들 부동산은 불렸다, 3인방이 정책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면서 사퇴하라고 압박했습니다.
00:35그러니까 이 3인방은 서초 강남에 집 갖고 있으면서 우리는 왜 안 되냐 이런 것 같은데 내로남불이라고 해야 될까요?
00:43특히 이번에 이상경 차관이 사퇴한 걸 두고 야당은 집보다 집을 택했다고 꼬집었는데 이것도 처음 본 장면이 아니라는 겁니다.
00:53문재인 정부 당시 강남에 집을 두 채 갖고 있던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은 고위공직자 주택처분 지시가 내려지니까 집을 파는 대신 사퇴했고요.
01:03주택처분 지시를 내렸던 당사자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 대신에 충북 청주 아파트를 팔아서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01:14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기업까지 소환하면서 내로남불, 집보다 집 시즌2로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01:21그렇다면 정부와 여당 대응은 과거와 비교해보면 좀 어떻습니까?
01:24훨씬 빠릅니다.
01:26일단 이 차관 논란이 계속되니까 빠르게 사의 표명을 하고 하루 만에 면직 처리했죠.
01:33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으로 문매를 맞았던 만큼 부동산은 일종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01:38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더 민감할 수밖에 없겠죠.
01:42최근 민주당이 반격 카드로 꺼내든 게 장동혁 대표의 주택 6채 보유잖아요.
01:47한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자꾸 메신저를 공격하니까 우리도 반격한 거라고 했습니다.
01:54빠른 반격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
01:59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여당, 여권이 지금 정책을 바꾼다거나 하는 움직임은 없는 것 같은데요.
02:0511호 대책은 그대로 갈 분위기입니다.
02:08오늘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호 대책이 정말 0점이냐, 국민의힘 주장만 100점이냐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02:16부동산 정책이라는 게 효과가 금방 나오는 것도 아니고 12월까지는 좀 지켜봐야 되는 거 아니냐는 거죠.
02:23앞서 리포트에서 정부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던 동탄, 구리, 남양주까지 조사에 나섰다고 전해드렸죠.
02:30대통령실과 정부는 이번에는 확실히 집값 잡고 부동산이 아닌 국내 주식으로 돈이 흐르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2:37앞으로도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는 부동산 이슈들이 있습니까?
02:40보유세 인상 이슈가 있고요.
02:43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완화 혹은 폐지 이슈가 있고 전세 9년법이 있습니다.
02:48보유세와 재초환에 대해서 민주당은 개별 의원들 의견이다, 논의한 적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02:55여론도 신경 쓰고 있는데요.
02:57정청래 대표는 앞서 전해드렸듯이 부동산 정책 매우 민감하니까 개별 의원들의 돌출 발언 자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03:04다만 법안이 이미 발의된 상태인 전세 9년법은 지켜봐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03:11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하면서도 제도는 현장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거라면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했거든요.
03:21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전세 제도는 사라지고 월세만 남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3:28향후 야권 공세도 이 법에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03:32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안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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