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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앵커]
아는기자 시작합니다.

정치부 구자준 기자 나왔습니다.

Q1. 구 기자,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사퇴했지만 야당은 공세 수위를 계속 끌어올리는 것 같네요?

이제 시선은 국민의힘이 '부동산 3인방'이라고 부르는 경제 컨트롤타워로 옮겨갔습니다.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 세 사람, 서초·강남에 집을 갖고 있죠.

야당은 대출 줄이고 투기 막겠다고 해놓고 정작 자신들 부동산은 불렸다, 3인방이 정책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며 사퇴하라고 압박했습니다.

Q2. 그러니까 3인방은 서초, 강남에 집 갖고 있으면서 우리는 왜 안 되냐는 거죠. 내로남불이라고 해야 하나요?

특히 이번에 이 차관이 사퇴한 걸 두고 야당은 "직 보다 집을 택했다"고 꼬집었는데 이것도 처음 본 장면 아니라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강남에 집 두 채를 갖고있던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은 고위공직자 주택처분 지시가 내려지니까 집을 파는 대신 사퇴했고요.

주택처분 지시를 내린 당사자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 대신 충북 청주 아파트를 팔아서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의 기억까지 소환하면서 '내로남불', '직보다 집 시즌2'로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Q3. 정부나 여당 대응은 과거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훨씬 속도가 빠릅니다.

일단 이 차관 논란이 계속되자 빠르게 사의 표명 했고 하루 만에 면직 처리했죠.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으로 뭇매를 맞았던 만큼 부동산은 일종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더 민감할 수밖에 없죠.

최근 민주당이 반격 카드로 꺼내든 게 장동혁 대표의 주택 6채 보유잖아요.

한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자꾸 메신저를 공격하니까 우리도 반격한 거"라고 했습니다.

빠른 반격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겠단 취지로 읽힙니다.

Q4. 그렇다고 해서 정책을 바꾼다거나 하는 움직임은 없는 것 같은데요?

10.15 대책은 그대로 갈 분위기입니다.

오늘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 "10.15 대책이 정말 0점이냐, 국민의힘 주장만 100점이냐"고 반박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이라는 게 효과가 금방 나오는 것도 아니고, 12월까지는 좀 지켜봐야되는 거 아니냐"는 거죠.

앞서 리포트에서 정부가 규제대상에서 제외됐던 동탄, 구리, 남양주까지 조사에 나섰다고 전해드렸죠.

대통령실과 정부는 이번엔 확실히 집값 잡고, 부동산이 아닌 국내 주식으로 돈이 흐르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Q5. 앞으로도 논란 여지가 남아있는 부동산 이슈들이 있어요?

네, 보유세 인상,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완화 혹은 폐지, 그리고 전세 9년법입니다.

보유세와 재초환에 대해서 민주당은 개별 의원들의 의견이다, 논의한 적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여론도 신경쓰고 있는데요.

정청래 대표, 앞서 전해드렸듯이 "부동산 정책은 매우 민감하니 개별 의원들의 돌출 발언을 자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다만 법안이 이미 발의된 전세 9년법은 지켜봐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면서도 "제도는 현장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거"라면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했거든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전세제도는 사라지고 월세만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향후 야권 공세도 이 법에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구자준 기자 jajoonnea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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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는 기자, 정치부 구자중 기자 나왔습니다.
00:05구 기자, 이상경 국토부 차관이 사퇴하긴 했지만 야당은 공채 수위를 계속 끌어올리는 것 같아요.
00:11이제 시선은 국민의힘이 부동산 3인방이라고 부르는 경제 컨트롤타워로 옮겨갔습니다.
00:17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역원 금융위원장 세 사람, 서초 강남에 집을 갖고 있죠.
00:25야당은 대출 줄이고 투기 맞겠다고 해놓고 정작 자신들 부동산은 불렸다, 3인방이 정책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면서 사퇴하라고 압박했습니다.
00:35그러니까 이 3인방은 서초 강남에 집 갖고 있으면서 우리는 왜 안 되냐 이런 것 같은데 내로남불이라고 해야 될까요?
00:43특히 이번에 이상경 차관이 사퇴한 걸 두고 야당은 집보다 집을 택했다고 꼬집었는데 이것도 처음 본 장면이 아니라는 겁니다.
00:53문재인 정부 당시 강남에 집을 두 채 갖고 있던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은 고위공직자 주택처분 지시가 내려지니까 집을 파는 대신 사퇴했고요.
01:03주택처분 지시를 내렸던 당사자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 대신에 충북 청주 아파트를 팔아서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01:14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기업까지 소환하면서 내로남불, 집보다 집 시즌2로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01:21그렇다면 정부와 여당 대응은 과거와 비교해보면 좀 어떻습니까?
01:24훨씬 빠릅니다.
01:26일단 이 차관 논란이 계속되니까 빠르게 사의 표명을 하고 하루 만에 면직 처리했죠.
01:33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으로 문매를 맞았던 만큼 부동산은 일종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01:38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더 민감할 수밖에 없겠죠.
01:42최근 민주당이 반격 카드로 꺼내든 게 장동혁 대표의 주택 6채 보유잖아요.
01:47한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자꾸 메신저를 공격하니까 우리도 반격한 거라고 했습니다.
01:54빠른 반격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
01:59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여당, 여권이 지금 정책을 바꾼다거나 하는 움직임은 없는 것 같은데요.
02:0511호 대책은 그대로 갈 분위기입니다.
02:08오늘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호 대책이 정말 0점이냐, 국민의힘 주장만 100점이냐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02:16부동산 정책이라는 게 효과가 금방 나오는 것도 아니고 12월까지는 좀 지켜봐야 되는 거 아니냐는 거죠.
02:23앞서 리포트에서 정부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던 동탄, 구리, 남양주까지 조사에 나섰다고 전해드렸죠.
02:30대통령실과 정부는 이번에는 확실히 집값 잡고 부동산이 아닌 국내 주식으로 돈이 흐르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2:37앞으로도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는 부동산 이슈들이 있습니까?
02:40보유세 인상 이슈가 있고요.
02:43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완화 혹은 폐지 이슈가 있고 전세 9년법이 있습니다.
02:48보유세와 재초환에 대해서 민주당은 개별 의원들 의견이다, 논의한 적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02:55여론도 신경 쓰고 있는데요.
02:57정청래 대표는 앞서 전해드렸듯이 부동산 정책 매우 민감하니까 개별 의원들의 돌출 발언 자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03:04다만 법안이 이미 발의된 상태인 전세 9년법은 지켜봐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03:11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하면서도 제도는 현장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거라면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했거든요.
03:21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전세 제도는 사라지고 월세만 남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3:28향후 야권 공세도 이 법에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03:32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안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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