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갭투자 의혹, 부동산 실언으로 구설여오르는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의 사표를 하루 만에 수리했습니다.
00:07사과에도 가라앉지 않는 여론의 반발을 의식한 건데, 국민의힘은 사람이 아니라 정책 기조 자체가 문제라며 공세 수위를 더 끌어올렸습니다.
00:15강민경 기자입니다.
00:19이재명 대통령은 토요일 이른 오후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00:26사의를 밝힌 지 만 하루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00:29집값 떨어지면 그때 사람 말과 갭투자 의혹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니 빨리 정리하자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00:38국민들의 목소리를 신중히 그리고 엄중히 귀 기울이고 있다.
00:43여당 지도부도 최근 심상치 않은 여론의 동향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걸로 알려졌는데,
00:49이 부분 역시 이 대통령의 결단에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00:54이상경 국토부 1차관의 사퇴를 공감합니다.
00:58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곧송의 깊이를 헤아리고.
01:05이상경 고비를 넘었다고 판단한 민주당은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01:10아파트 대체인 장동혁 대표, 강남 알부자인 송원석 원내대표가
01:14민생을 논할 자격이 있느냐며 역공을 편 겁니다.
01:19부동산 맹폭의 속내는 윤석열 정부, 오세훈 시정 실패에 대한 물타기 아니냐며 저열한 정치 공세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28국민의힘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01:30주말 기자회견을 자처한 장동혁 대표, 아파트 4채를 다합해도 8억 5천만 원 남치시고,
01:37실거주용이나 상속분 등으로 투기 목적이 전혀 아니라며 민주당의 공세를 이렇게 받아쳤습니다.
01:43제가 가지고 있는 토지까지 모두 다 드리겠습니다.
01:49이재명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분당 아파트 한 채와 바꿀 용의가 있습니다.
01:54문제는 이상경 차관이 아니라 10, 10호 대책을 포함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기조라며
01:59근본적인 정책 수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02:03국민의힘은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와 민간을 통한 주택 공급 등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02:09정부 부동산 대책에 실망한 유권자 민심 선점을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2:15내년 지방선거에 판을 뒤집겠다는 의도도 읽히는데,
02:18여당도 이에 맞서 연말 공급 정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한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02:24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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