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영화에나 나올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00:04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00:09루브르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총 4곳입니다.
00:13여기 있는 익숙한 유리 피라미드를 통해서 대부분의 관람객이 입장하는데요.
00:19모든 사람이 공항 수준의 보안검사 받아야 하고
00:22천 명 넘는 보안요원이 전시실과 출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00:26영화에서 이런 장면 보셨죠?
00:30촘촘하게 쳐진 레이저를 아슬아슬하게 넘어 보물을 훔치는 도둑의 모습을요.
00:35이것과 똑같진 않지만 루브르는 감시 카메라와 경계 센서로
00:39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00:43이렇게 경비가 삼엄한 루브르를 4인조 강도는 어떻게 뚫었을까요?
00:48여기서부터 주목하셔야 합니다.
00:50바로 이 창문이었습니다.
00:53샌드 강변과 닿아있는 루브르 외벽에서도 상층에 있는 발코니형 창입니다.
01:01사랑의 자물쇠를 채우러 가는 곳이죠.
01:04퐁대자르 다리를 건너면 바로이고
01:07불과 250m 거리에 가장 보안과 경비가 삼엄하다는 모나리자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01:16이 강도들, 보물들이 전시된 아폴루 갤러리에 직행할 수 있는
01:20이 창문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침입한 겁니다.
01:24파리 시민들을 가장 패닉에 빠뜨리게 한 건
01:28이 높은 곳까지 어떻게 아무런 의심 없이 올라갈 수 있었냐는 겁니다.
01:33범행이 일어난 그 시간으로 가보죠.
01:36일요일 아침 9시 30분입니다.
01:39주말이라서 출근 차량도 많지 않은 샌드 강변 도로 옆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01:45여러분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01:47아무런 의심 없이 보수 작업을 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으십니까?
01:51강도들은 공사 인부로 위장해서 떡하니 사다리차를 세워두곤 위층창에 접근했습니다.
02:00그리고는 전동 절단기로 창문 두 개를 잘라내고 빠르게 내부로 침입했습니다.
02:06보석지를 훔쳐 달아나기까지 걸린 시간 단 7분이었습니다.
02:12당시 창문과 진열장에 설치된 경보 시스템 울렸다고 합니다.
02:17근처에 있던 경비원 5명이 즉시 투입됐습니다.
02:21하지만 이들의 치밀하고 신속한 범행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02:26루브르의 4중, 5중 철통부안, 한낮 전기톱에 허무하게 무너졌고
02:32강도들은 보물 8점을 훔쳐 영화보다 더 영화같이 사라졌습니다.
02:51고맙습니다.
02:5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