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3개월 전


[앵커]
요즘 걷다보면 곳곳에 은행나무 열매 떨어져 있죠. 

밟게 되면 종일 불쾌한 냄새에 시달릴 터라, 까치발 들게 되는데요. 

혹여 밟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경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인도, 도로 나눌 것 없이 곳곳에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졌습니다. 

짓눌린 열매들에서 나는 악취가 코를 찌르고,

[현장음]
"어우, 나 은행 밟기 싫어. 밟으면 절대 안 돼, 냄새 나."

밟으면 안 되니 이렇게 피해가기 위해 안간힘입니다.

[박승준 / 서울 종로구]
"어쩌다 밟으면 저도 강아지까지 길러서 대형 참사다 보니까. 이쑤시개로 밑창 이렇게 하나하나 긁어내고…"

[홍서연 / 경남 김해시]
"사뿐사뿐 조심해서 동글동글하니까 밟으면 냄새나니까 주위를 안 밟으려고…"

피하고 피했는데도 밟았을 경우, 어떻게 하면 냄새를 뺄 수 있을까요? 

염기성을 띄는 과탄산소다나 탄산나트륨이 들어간 세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은행 냄새는 유기산이라는 산성 물질이 그 원인인데, 이걸 염기성 물질과 만나게 해 중화시키는 겁니다.

[이광렬 / 고려대 화학과 교수]
"유기산이 워싱소다(과탄산소다)를 만나게 되면 비누화 반응을 해요. 일종의 비누가 만들어져서 냄새나지 않는 물질로 바뀌게 되고 씻겨 나가죠."

방법도 쉽습니다.

물에 풀어낸 뒤 은행 밟은 자리를 문질러 주면 되는 겁니다. 

평소 과탄산소다를 들고 다니는 경우는 드물겠죠.

급할 때는 이렇게 치약도 냄새를 빼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치약의 경우, 완전히 오염을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추후 세탁이 필요합니다. 

채널A 뉴스 정경은입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영상편집: 조성빈


정경은 기자 gang@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요즘 걷다 보면 곳곳에 은행나무 열매 떨어져 있죠.
00:03밟게 되면 종일 불쾌한 냄새에 시달릴 터라 까치발 들게 되는데요.
00:09혹여 밟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00:11정경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00:16인도, 도로, 나눌 것 없이 곳곳에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졌습니다.
00:22짓눌린 열매들에서 나는 악취가 코를 찌르고
00:24나 은행 밟기 싫어. 밟으면 절대 안 돼, 냄새나.
00:30밟으면 안 되니 이렇게 피해가기 위해 안간힘입니다.
00:49피하고 피했는데도 밟았을 경우 어떻게 하면 냄새를 뺄 수 있을까요?
00:54염기성을 띠는 과탄산소다나 탄산나트륨이 들어간 세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01:03은행냄새는 유기산이라는 산성물질이 그 원인인데
01:07이걸 염기성 물질과 만나게 해 중화시키는 겁니다.
01:11유기산이 워싱소다를 만나게 되면 비누화 반응을 해요.
01:18일종의 비누가 만들어져서
01:20냄새나지 않는 물질로 바뀌게 되고 씻겨나가죠.
01:24방법도 쉽습니다.
01:26물에 풀어낸 뒤 은행 밟은 자리를 문질러주면 되는 겁니다.
01:30평소 과탄산소다를 들고 다니는 경우는 드물겠죠.
01:35급할 때는 이렇게 치약도 냄새를 빼는 데 도움이 됩니다.
01:38다만 치약의 경우 완전히 오염을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01:44추후 세탁이 필요합니다.
01:47채널A 뉴스 정경은입니다.
01:48채널A 뉴스 정경은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