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은 입춘이 지난 주말에도 한파주의보가 유지되면서 영하 10도 근처를 맴돌았습니다.
00:06호수마저 얼려버린 매서운 추위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몸을 꽁꽁 싸맸습니다.
00:12김희영 기자입니다.
00:16물결이 일던 모습 그대로 호수가 얼어붙었습니다.
00:20얼음 표면이 갈라진 모습도 그대로 보입니다.
00:24산책 나온 시민들은 머리끝까지 모자를 뒤집어 썼습니다.
00:27남산을 찾은 나들이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00:41따뜻한 음료로 몸도 녹여보고 귀까지 감싼 채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00:46하지만 눈 쌓인 내리막 앞에서는 추위의 기세도 꺾입니다.
01:01빙글빙글 방향을 잃을 때마다 웃음이 번집니다.
01:05영하 10도의 격추위에도 많은 인파가 중고장을 한 채 눈살매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01:10야채막한 언덕도 예외는 아닙니다.
01:20쭉 뻗은 고층 건물로 둘러싸인 스케이트장.
01:24손을 꼭 붙든 사람들이 각자의 속도로 얼음을 가릅니다.
01:27어제 예매할 때는 오늘 한파주의보라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01:33오늘 생각보다 햇빛도 뜨고 따뜻한 날씨여서 타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01:40알록달록한 보조기구를 밀어둬보고 속도를 내려다 휘청이기도 하지만
01:44활기찬 분위기는 그대로입니다.
01:48아이들은 추위에도 지지 않습니다.
01:49동생이랑 엄마랑 추억도 쌓고 같이 동생이랑 오랜만에 사회도 지켜보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02:00오늘 엄마가 핫팩을 주셔서 안 추워요.
02:03하면서 열이 나서 이제 안 추워졌어요.
02:07매서운 한파에도 외투를 겹겹이 껴입은 시민들은 저마다의 휴일을 즐겼습니다.
02:13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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