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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숯가마 내부 폭발로 구조물 무너져…손님 등 72명 대피
찜질방 직원, LPG로 장작 태우던 중 가스통 폭발 추정
찜질방 직원 정기적 안전교육 실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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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오전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숲감아 찜질방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00:0920명 넘게 다쳤습니다.
00:12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하나씩 짚어보겠는데 먼저 피해자 관련 발언 들어보세요.
00:30오늘 오전입니다. 토요일 오전 10시 17분에 숲감아 찜질방에서 가스가 폭발했는데
00:4720kg LPG 가스통에 연결된 토치 점화 과정에서 가스통이 폭발했다고 합니다.
00:54임재미 변호사님, 20kg LPG 가스통이면 큰 건데 거기다 불을 붙이는 행동은 위험해 보이긴 합니다.
01:02숲감하기 때문에 장작에 LPG 가스통을 통해서 불을 붙이려고 하다가 사고가 일어난 걸로 현재까지는 분석이 되고 있는데요.
01:10LPG 통에 토치를 연결을 해서 가스가 분사되면서 한꺼번에 불길이 나오게 됩니다.
01:16그런데 가스만 분사되고 제대로 불길이 나오지 않자 여러 차례 다시 불을 붙이려고 하는 와중에
01:23지금 보면 화면에 전쟁터 같아요.
01:26그렇죠. 말 그대로 LPG 가스통이 큰 폭발을 일으킨 겁니다.
01:30이번 폭발로 화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01:33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내부가 크게 무너진 그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요.
01:39크고 작은 부상자들 그리고 많은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01:43네. 혹시 물론 안전주의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직원의 1차 잘못이 있겠습니다만
01:51혹시 직원 교육이라든지 이런 거에서 업주 쪽의 과실은 혹시 없는 겁니까?
01:58아마 정확한 부분은 좀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02:00물론 3명 정도 중상자가 있었고 1명은 머리를 좀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으며
02:06다른 이용객들이 아주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현재로서는 전해지고 있으나
02:11자칫 잘못하다가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02:15앞서 살펴봤던 것처럼 LPG 액화 가스통 이용할 때는 여러 가지 안전수칙들을 반드시 지켜야 됩니다.
02:23가스가 남아있을 때 계속해서 이렇게 분사를 시도하면
02:26이미 공기 중에 가스가 퍼져 있기 때문에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고
02:30가스통 자체가 폭발할 위험성도 여러 번 경고가 되었습니다.
02:34이런 숙가마에서 폭발 사고가 처음이 아닙니다.
02:392011년도에서도 2017년도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이렇게 토치를 사용하다가
02:45화재가 발생까지 했었던 폭발 사고가 있었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02:49직원들이 너무 만연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안전교육 필요하고요.
02:53업주들도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그런 규정들을 숙지할 필요 있어 보입니다.
02:5928명의 중경상자가 나왔습니다.
03:03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될 텐데 소일고 외양간 제발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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