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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월 전


서울아산병원 1호실에 빈소 마련…28일 발인
폐렴·코로나19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건강 악화
전유성 별세에 연예계 추모 물결…"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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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그리고 오늘 연예계는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개그계의 대부로 불리던 코미디언 전유성씨가 어젯밤에 향년 76세 나이로 별세를 했습니다. 자 이 비보가 전해지면서 연예계는 지금 침통에 빠졌는데요. 특유의 입담으로 사람들을 웃기고 울렸던 전유성씨의 생전 목소리 다시 들어보시죠.
00:28평상시에 표정이 좀 무뚝뚝해요. 그래서 선배들이 왜 그렇게 무뚝뚝한 표정을 짓고 있냐는 얘기를 워낙에 많이 듣고 그래서 코미디언이는 늘 웃어야 돼요. 다 웃어야 된다는 거야. 그래서 정말 삐딱하게 생각을 했죠. 웃는 모습을 안 보여주는 코미디언이 되심.
00:45내가 뭘 해보고 싶었는데 남들이 뭐라고 그럴까봐 못했던 것들 이렇게 좀 적어놨다가 해볼 수 있을 때 해보는 거. 저 친구가 갑자기 머리를 노랗게 음색을 하고 나타났네. 나이 70에 또 빨간 웃돌이 입고 나타났네. 뭐 이런 것들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1:09사실 코미디언협회에서 전유성씨가 위독하다라는 사실을 이틀 전에 공개를 했습니다.
01:19그리고 이 공개 하루 만에 안타까운 별세 소식이 전해진 겁니다.
01:25전유성씨는 그동안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아왔다고 하는데 폐기흥이라고 하죠.
01:31폐에 구멍이 뚫려서 물이나 바람이 차는 이런 병인데 사실 제가 알기로도 이게 간단한 시술로 완치가 되는.
01:41사실 저도 과거에 알아본 적이 있어서 아는데 심각한 병은 아닌 것 같은데요.
01:46그런데 폐기흥 증세가 심해서 수술을 했다가 그것이 좀 악화가 돼서 지금 별세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01:54그러니까 폐기흥 증세가 심하면 간단히 바람이나 물을 빼낼 수도 있지만 일부 절제를 하셨다고 해요.
02:00그러다 보니까 이제 워낙 연세도 좀 있으시고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02:06건강 악화로 부산에서 코미디 페스티벌에도 부대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불참한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고
02:14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했던 행사인데 이렇게 불참하다 보니까 건강이 정말 많이 안 좋으신 건 아닌가라는 또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02:24일단 빈손은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졌고요.
02:26생전에도 연명치료 원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었고
02:29그리고 측근들과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논의한 바 있어서 그대로 치러지게 될 예정입니다.
02:37전유성 씨는요.
02:39희극인으로서 다른 개그맨들, 다른 희극인들도 인정하는 최고의 개그맨으로 꼽혀왔습니다.
02:47많은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는데요.
02:51전유성 씨가 어떤 선배인지 후배들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02:56개그맨의 창시자, 그래서 개창조자
03:01왜냐하면 이름부터 시작해서 코미디 어떤 모든 장르부터 다 개척을 하시고
03:06개그맨이라는 단어, 신조를 만들어서
03:09거기다 웃기기까지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03:11전유성 씨는요.
03:16후배들로부터 인품 좋은 선배, 동료 인정받고 있습니다.
03:22그리고 연예계의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03:26저도 어렸을 때 인터넷이 처음 보급될 당시에
03:29인터넷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는 책이 있었어요.
03:34저도 그 책으로 인터넷을 처음 접했던 기억이 있는데
03:37이 개그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03:42상당히 영향력을 많이 끼쳤던 그런 인물이기도 합니다.
03:46그렇죠?
03:46맞습니다.
03:47전유성 씨의 경우에는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최초로 사용한 사람으로도 알려져 있고
03:52워낙 후배 양성의 뜻이 있었기 때문에
03:55많은 후배의 개그맨들이 전유성 씨를 따르기도 했습니다.
03:58그리고 잘 알려져 있는 프로그램인 개그 콘서트도 처음 만든 창시자라고 해서
04:04정말 개그계의 대부라고 칭해졌고
04:06많은 개그맨들이나 아니면 연예인들이
04:09하늘에서도 계속 빛났으면 좋겠다.
04:12북극성 같은 존재다라면서 많은 아쉬움이라든지
04:15애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4:16알겠습니다.
04:18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04:2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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