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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따로 한다?! 그녀가 잡곡밥을 먹을 수밖에 없는 사연은?
채널A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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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다이어트
#비만
뱃살에 걸려 잠기지 않는 바지 단추
있는 힘껏 바지 단추를 잠그는 남편
푸짐한(?) 부부의 아침
#생존의비밀 #다이어트 #비만 #당뇨
생존의 비밀
매주(화)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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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휴일이면 소파와 한 몸이 된다는 김상훈 씨.
00:05
나날이 불어나는 뱃살, 그 무게만큼 몸을 움직이는 것도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00:11
아유, 옆으로 좀 가봐, 아주.
00:18
이리 와.
00:22
아유, 깨봐.
00:25
소파 큰 사람 사자.
00:27
그러나 두둑해진 뱃살 때문에 3인용 소파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비좁아 보입니다.
00:37
아유, 줘봐, 아유, 줘봐.
00:40
아유, 더운데 에어컨 좀 켜고 와.
00:44
불어난 체중 때문인지 10월에도 에어컨을 켜는 일이 다반사.
00:49
펄펄 끓는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는데요.
00:52
아무리 더워도 사랑스런 아내 옆에 꼭 붙어있는 사랑꽃 남편입니다.
00:58
아유, 그래, 눕는 게 좋지.
01:04
아유, 이리 와.
01:06
아유, 싫어.
01:07
왜, 이리 와.
01:07
불편이야, 불편이야.
01:10
둘이 합쳐 약 180kg.
01:13
부부의 일상에도 사소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01:16
어, 여보야, 저기 리모컨 좀 줘봐요.
01:20
아이고, 살찌니까 그냥 부부리기도 힘드네.
01:24
아니, 이거 주는 것도 힘들어?
01:27
불어난 뱃살에 무릎은 골병 들고 움직임은 무뎌지기만 합니다.
01:33
아유, 이제 옷 정리 좀 해봐야겠다.
01:35
가을 맞이 옷장 정리에 나선 그녀.
01:46
불어난 체중 때문에 여름 내내 한 번도 입지 못한 옷들을 살펴봅니다.
01:51
야심차게 꺼내 입은 바지건만.
01:54
뱃살에 걸려 단추가 잠기지 않습니다.
01:59
아유, 좀 빼야지 되겠는데.
02:01
타이밍 좋게 등장한 남편.
02:06
뭐해?
02:07
아니...
02:07
맞지도 않는 옷.
02:09
아니, 이거 조금만 빼면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02:13
내가 예쁜 옷 사줄 테니까 그냥 버려.
02:16
아니, 아까워서 그렇지.
02:19
으흑!
02:20
아유, 아유, 아유, 아유!
02:26
아유, 살살 해봐.
02:29
그냥 버려, 아이 참.
02:31
아유, 맨날 살 빼면 입어야지 해서 이쁜 옷 산 게 몇 개나 있는데 그때마다 이렇게 버리면 어떡해.
02:38
아깝잖아.
02:39
안 맞는 걸 어떻게 계속 입어?
02:43
남편의 도움을 받아 바지 단추를 잠가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02:49
잠기지 않는 바지는 뒤로 한 채 늦은 아침을 준비하는 미숙 씨.
02:55
냄비밥을 짓기 위해 쌀을 깨끗이 씻어냅니다.
02:59
잠시 후, 반질반질 윤기나는 쌀밥이 완성됐습니다.
03:08
그런데 또다시 밥을 하는 미숙 씨.
03:11
아유, 밥을 하루에 두 끼를 하느니까 귀찮아 죽겠네.
03:15
매일 쌀밥과 잡곡밥을 따로 지어 먹는다는데요.
03:19
식사하세요.
03:20
식사하세요.
03:22
네.
03:24
먹어봅시다.
03:27
남편은 쌀밥, 아내는 잡곡밥.
03:31
번거롭고 고단한 밥 짓기를 반복하는 미숙 씨.
03:35
밥 두 번 하려니까 너무 힘들어.
03:38
음, 아, 잘됐다.
03:47
찰진 쌀밥을 한 숟갈 가득 맛있게 먹는 남편.
03:51
따뜻한 쌀밥에 깻잎 장아찌를 곁들이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03:55
반면 미숙 씨는 까끌거리는 잡곡밥을 먹는 둥 마는 둥 깨작거리는데요.
04:06
진짜 그렇게 맛이 없어?
04:08
건강 때문에 잡곡밥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그녀.
04:30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04:31
아니, 잡곡밥이 까끌까끌하고 맛이 없으니까 신살만 먹더라고요.
04:41
그래서 저는 어차피 당뇨을 하고 하니까
04:44
잡곡밥을 먹으려고 하고
04:48
이 사람은 또
04:50
잡곡밥을 안 먹으려고 하니까 밥을 두 번 할 수밖에 없어요.
04:57
글쎄요, 잡곡밥은 쟤하고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05:01
뭐 어떤 점이 안 맞으시는 것 같은데
05:03
별로
05:06
뭐 맛이라 그래야 되나?
05:11
먹는데 좀 불편한 것 같아요.
05:14
입맛도 없고 하니까
05:15
술술은 영절이고 애들 오고 하니까
05:17
전이나 부치자.
05:23
벌써 다 먹었어?
05:26
결국 몇 숟갈 떼지 못한 채 식사를 마친 그녀.
05:30
밥그릇에는 손 대지 못한 잡곡밥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05:3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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