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정치부 이준성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00:05이 기자, 국민의힘이 오랜만에 한데 모인 것 같아요.
00:09야당이 장외투쟁을 위해 보수의 심장, 대구에 모인 것 6년 만인데요.
00:14딱 6년 전 이맘때, 각종 의혹에도 조국 당시 법무장관이 버티자
00:19소수 야당이던 자유한국당이 장외에서 여론전을 주도했습니다.
00:23조국 전 장관 사퇴, 검찰 수사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는데요.
00:27지금도 100석을 조금 넘는 소수 야당 상황인 국민의힘이
00:31대정보 투쟁의 방식으로 또다시 장외를 찾은 겁니다.
00:35각 당원협의회에 적극적인 참석을 당부하긴 했지만
00:38당초 예상보다 2만 명이 더 운집하면서 7만여 명이 모였다고 하거든요.
00:43첫 장외 집회인데 나름 흥행에 성공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00:47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장외투쟁 앞으로 계속하는 겁니까?
00:51오늘 집회에 참석한 한 의원에게 물어봤는데
00:53당원들이 분노에 차 있구나, 엄청 적극적이구나 느꼈다며
00:58집회를 계기로 더욱 단합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01:02당은 이번 장외투쟁을 전국 전환의 기회로 보고 있거든요.
01:06장외를 돌면서 야당 탄압, 여당의 입법 폭주,
01:10특검 수사의 부당성을 제대로 알리겠다는 겁니다.
01:13오늘 7만여 명이 운집하는 걸 보며
01:15국민의힘의 불리하지만은 여론도 확인했다는 건데요.
01:19이 기세를 몰아 다음 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장외투쟁에 나설 방침입니다.
01:25죽기 살기로 끝까지 싸우겠다는 겁니다.
01:28이렇게 야당은 끝까지 가겠다는 건데
01:30그렇다면 여당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01:33한마디로 요약하면요.
01:34갈테면 가라, 우리도 간다입니다.
01:38김병기 원내대표, 검찰, 사법, 가짜정보 근절 같은 개협 입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고 다시 한번 밝혔는데요.
01:46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은 다음 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고
01:50사법, 언론개혁법안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겁니다.
01:55반면 야당은요. 필리버스터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01:5924시간이 경과하면 의석수가 많은 여당이 필벌을 종료시킬 수 있지만
02:03정부조직법보다 먼저 상정될 법안들 건건히 필버로 대응해서 조금이라도 지연시키겠다는 겁니다.
02:10그 경우 여당에선 정부조직법을 가장 먼저 상정해 야당의 지연 전략에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02:16지금 보면 민주당은 야당뿐만 아니라 사법부에 대한 압박도 쭉 해오지 않았습니까?
02:22어떻습니까?
02:23사법부를 향한 내란전담 재판부 설치 압박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02:29이미 관련 내란전담 재판부 설치법안은 법사위에서 심사에 돌입했고요.
02:34그것보다 더 센 법안도 발의됐습니다.
02:36오늘 김병기 원내대표 회견에선 이 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데요.
02:40내년 1월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풀려나갈지 모른다는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02:47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는 사법부 목소리를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02:52시간이 지나도 사법부에서 계속 반응이 없을 경우에
02:55입법 강행 카드를 다시 꺼낼 수 있도록 준비를 착착하고 있는 겁니다.
02:59뭔가 이준성 기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이번 주 국회가 굉장히 시끄러울 것 같은데요.
03:04사실 국회에서는 서로 그렇게 격렬히 다투다가도 손을 맞잡는 분야가 바로 민생인데요.
03:10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영 국민의힘 대표를 악수시키며
03:15여야 협치의 첫 산물로 만든 민생경제협의체도 지난주 첫 만남이 취소돼 무기한 수년 중인 상황입니다.
03:24오는 25일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간 긴장감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03:28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03:45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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