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이 추천한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이 본회의에서 뜻밖의 부결되면서 제1야당은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00:10민주당은 자체 방학이냐고 비꼬았는데, 국민의힘은 국회의장과 여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00:18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자신들이 추천한 인권위원 선출이 무산된 이튿날, 국민의힘은 반성과 사과 없이는 향후 정기국회 협조가 어렵다고 재확인했습니다.
00:33민주당 지도부는 공공연히 부결을 선동하며 여야 합의 원칙을 깼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자기 정치에 몰두해 여당 폭거를 두둔했다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00:45또 전광훈 씨 변호 이력이 공직 결격 사유라면, 과거 살인사건을 변호했던 이재명 대통령도 결격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01:03당장 다음 주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고, 첫 주부터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잡혀 있는데,
01:12거대 여당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습니다.
01:16추경을 시작으로 방송법, 노조법, 상법 등을 술술 통과시킨 것처럼,
01:22검찰 개혁을 포함한 남은 쟁점 과제도 막힘없이 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겁니다.
01:29국민의힘은 자체 방학이라도 즐기는 거냐며, 손해를 보는 건 야당이라고 일갈했습니다.
01:35자체 방학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고, 특히 인사청문회와 정기국회는 야당의 시간입니다.
01:46늘 냉랭했던 국회가 싸들하게 얼어붙은 건데, 여야 수장은 본회의장 밖에서 가시도친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01:54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내란과 노상원 수첩 등을 묻는 5가지 질문을 던졌는데,
02:01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왜곡과 망상으로 점철된 정치 공세에 굳이 답할 필요가 없다고 웃어넘겼습니다.
02:10정 대표는 헌법 파괴 세력을 상대하려면 가시밭길이 예상되지만 할 일을 하겠다며 특유의 익살 섞인 독설로 화답했습니다.
02:29우리가 정해놓은 타임 스케줄에 맞게 따박따박 법 하나하나를 통과시키도록
02:40진심이든 기싸움이든 여야 모두 강경투쟁뿐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02:46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이 전국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02:53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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