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설 연휴 마지막 날에도 국회는 여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사법개혁 법안을 놓고 기싸움을 이어갔습니다.
00:07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1심 선고에 맞춰 입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인데
00:13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까지 불사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00:19이번엔 국회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다시 충돌하는 모습이죠?
00:24네,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 왜곡제와 대법관 증원법, 재판소원법 등 쟁점 법안들은 이제 분회의 처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00:34한정도 원내대표는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4일 분회의에서 이른바 사법개혁과 민생개혁 법안을 처리하고
00:413월과 4월에도 목요일마다 분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46또 2월 내로 사법개혁을 마무리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하며
00:50만약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같은 수단으로 파행을 유도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0:56그러면서 필리버스터 관련 국회법 재개정 가능성도 거론했는데
01:01민주당은 휴일인 오는 22일에도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 수렴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01:07반면 국민의힘은 모든 사법개혁 법안들을 이재명 대통령 방탄을 위한 거라며 거센 반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14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재판소원법과 대법관 증원법을 일방 처리했다며
01:21청와대 오찬과 본회의를 잇따라 보이콧하기도 했는데요.
01:25원내 관계자는 YTN에 악법을 순순히 통과시키도록 내버려 둘 순 없지 않겠느냐며
01:30필리버스터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01:34특히 여야 합의로 출범한 대미투자특별법 특위의 파행 가능성도 대제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01:41네, 이렇게 여야의 대립이 거센 상황이지만 각 당의 내부 갈등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죠.
01:48네, 우선 민주당은 합당을 둘러싼 내용이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01:53민생, 개혁 드라이브로 초점을 옮겨가려는 모습인데요.
01:57당내 세력 갈등이 재점화할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02:02먼저 김성태 변호인단 출신 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한 이성윤 의원이
02:06당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걸 두고
02:11친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2:13또 친명계 의원들을 주축으로 출범한 이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도 내관인데
02:18당권파 의원들이 명단에서 빠지면서 반정청 내 결집 시도란 해석이 나옵니다.
02:24국민의힘도 이른바 릴레이 징계 속 집안 싸움이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02:29징계를 취소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02:32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곧바로 결정을 뒤집는 건
02:36온당한 공당의 모습이 아니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02:41내일로 예정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심 선고를 놓고도
02:46국민의힘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02:49선고 뒤에 장 대표가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이는데
02:52그 수위와 시기, 방식에 눈길이 쏠립니다.
02:55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57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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