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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함께한 반려견을 잃어버린 의뢰인!
남편의 유기를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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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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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벌써 8일이나 됐어요.
00:03아, 오래됐다.
00:06이런 사건의 경우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 소리를 잃어버리셨는지
00:13정확하게 말씀해주셔야지 수사에 도움이 됩니다.
00:16뭔가 찜찜한 표정인데, 주인이.
00:19근데 마지막 목격 장소가 집으로 되어 있는데
00:22그 당시 상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해주시겠어요?
00:27소리를 마지막으로 본 건 제가 출근하던 날, 아침이었어요.
00:36어, 여보, 지금 어디야?
00:39어? 어머니 심부름? 아니, 갑자기?
00:44아, 나 자더라도 좀 깨워서 알려주지.
00:47서로 유치원 보낼 시간도 없단 말이야.
00:52알았어.
00:55최대한 빨리 와.
00:57소리야, 이거 먹고 있으면 아빠 금방 올 거거든?
01:01금방 기다려, 빨리 보지.
01:03아, 네, 부장님.
01:04아, 네, 지금 가는 중이에요.
01:07한 30분?
01:09아, 네.
01:10어, 저 그거 보냈는데?
01:12어, 네, 메일로 보냈어요.
01:15남편이 프리랜서랑 평소엔 집에 있어서
01:17소리를 혼자 두고 나올 일이 없었는데
01:20그날은 시어머니 심부름 때문에
01:23남편이 제가 자는 사이에 새벽에 나갔더라고요.
01:27어쩔 수 없이
01:27소리를 혼자 두고 출근하게 됐어요.
01:31그런데...
01:33뭐?
01:38그럼 지금 여태까지 소리가 혼자 있었다는 거야?
01:41강아지는 원래 이렇게 나오는데...
01:53강아지는 원래 이렇게 나오는데...
01:55어, 진짜?
01:57뭐, 소리가 안 나네?
01:58소리야?
02:05없어질 리가 없잖아.
02:08남편이 어머니 심부름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02:10친구한테 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갑자기 받았대요.
02:14그래서 거기로 급하게 가는 길에
02:17오늘 하루쯤은
02:18소리가 집에 혼자 있어도 괜찮겠다라고 생각을 했대요.
02:27그런데...
02:28제가 집을 가보니까
02:30그 어디에도 소리가 보이지 않았어요.
02:34그런데 왜 혼자 있는 게 아니라 없어졌지?
02:37소리야, 너 어디 갔어?
02:41마지막으로 본 소리의 짠한 얼굴이
02:44아직도 선한데...
02:50여기...
02:52감사합니다.
02:57그런데요...
02:58어떻게 집 안에 있던 강아지가 사라졌을까요?
03:02강아지가 문을 열고 나간 건 아닐 텐데...
03:06그러니까 어딜 가?
03:08혹시 출근하실 때 문이 제대로 닫혔었나요?
03:12네...
03:12문은...
03:13확실히 닫혔어요.
03:15네, 죄송합니다.
03:17네, 죄송합니다.
03:18아, 네...
03:19아, 네, 빨리 갈게.
03:21공문도 닫았네.
03:22그럼요.
03:23제가 문 닫히는 소리가 확실히 들었거든요.
03:31아, 혼자서 집 밖에 나갈 수 없는 강아지가 사라졌다.
03:38어쩌면 이건 단순 실종 사건이 아닐 수 있습니다.
03:44누군가가 집에 침입해서 소리를 데리고 나갔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03:48그래서 말인데요...
03:51저희 남편이 소리를 유기한 게 아닐까 의심이 돼서요.
03:59네?
04:01남편이요?
04:04네.
04:05의심 돼?
04:05의심 돼.
04:06네.
04:07현재까지는 지금 가장 유력하죠.
04:10확인되면 이혼감이지.
04:11너무 잔인한 사람인 건데...
04:14그렇게 의심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04:18소린...
04:20제가 어렸을 때부터 키우던 강아지예요.
04:23그래서 저희 엄마도 되게 예뻐하셨는데...
04:26제가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04:29저희 어머니께서 키우셨거든요.
04:31근데...
04:32작년에 돌아가셨어요.
04:35그래서 제가 다시 소리를 데리고 와서...
04:38키웠는데...
04:40저희 남편이...
04:44소리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더라고요.
04:49소린...
04:50어? 소린야! 아빠 왔다!
04:54아빠한테 올까?
04:55아빠?
04:56차기야.
04:57차기야.
04:58밖에 우리 엄마 왔어.
05:00우리 엄마 앞에서 그런 소리 하지 마.
05:02우리 집은 걔 안 키워봐서 절대 이해 못 하셔.
05:05걔는 밖에서 키워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니까...
05:07조금...
05:07조심 좀 해줘. 알겠지?
05:10아휴... 더워...
05:11진짜 땀이 빨리빨리 안 해 지금...
05:12아니 그러셨어요?
05:13무슨...
05:14여름 날씨가 이렇게 더 더워?
05:17아휴...
05:17근데 이게 더 뭐예요?
05:18내가 아주 유명한 데 가서 새벽부터 줄 서가지고 지어온 거야.
05:24이거 먹고 애 낳은 사람들이 수두룩하대.
05:27아침 저녁으로 꼬박꼬박 챙겨 먹고.
05:30그 어머니 저희 아직 애 낳을 계획이 없어서요.
05:39아니 계획을 왜 세우니?
05:40응?
05:41결혼하면 당연히 애 낳고 키워야지.
05:43지금 니네들이 개 키울 테니?
05:48애를 낳아 키워야지.
05:51아휴...
05:52엄마...
05:53우리가 알아서 할게.
05:55사실 제가 직장에서의 상황이 아직은 아이가지기가 좀 눈치가 보여요.
06:01그런데 시부모님은 빨리 손주 보기를 원하셨고요.
06:06어머니 더우시죠?
06:07아휴 더워 죽겠어.
06:09물 좀 드릴게요.
06:09물 좀.
06:10상황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06:11그런 상황 속에서 저희 세 가족이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06:21여보, 소리 잘하지?
06:22응, 잘한다.
06:23소리야!
06:27소리야, 밥 먹자.
06:29소리야, 아빠가 밥 먹자.
06:32밥을까?
06:33그러면서 남편도 소리랑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것 같았고요.
06:38그래도 노력을 많이 해줬네.
06:41어휴...
06:42나 피곤해.
06:52어여..
06:52나 피곤해..
06:54나 피곤해.
06:56너무 철벽에 나...
07:06저렇게 딱 다가갔는데
07:08갑자기 나 피곤해하면서 이제 문을 잠근다고 그러죠.
07:11마음에 문을 잠궈버리면
07:13그러면 이제 내가 이제 매력이 좀 떨어지나?
07:16아 나 남자 아니니까 자괴감이 된다고 하더라고.
07:19남자뿐만 아니라 아내분도 똑같대요.
07:21그렇죠. 똑같죠. 네, 맞아.
07:23쌓이겠네, 마일리지가.
07:25너무 소리만 사랑해주는 것 같이 보이긴 한다, 지금.
07:28섭섭함이 쌓이겠어.
07:38우리 엄마랑 같이 자까?
07:41봐봐, 저 봐봐.
07:42저러니까 이제 남편이.
07:43아 그렇지. 삐지지 삐지지.
07:45소리야, 엄마랑 자자?
07:48고생했죠.
07:50남편 나도 안아주지 하고 있잖아.
07:53그래도 남편이 노력해준 덕분에
07:58소리와 보내는 시간에 점점 익숙해졌고
08:01이대로 셋이 잘 살 수 있을 거라고 믿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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