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가서 제가 제일 좀 안타깝게도 보는 게 전기 사정인 것 같아요.
00:06겨울에 마식령 스키장이 개장을 했더라고요.
00:09그래도 거기가 너무 가보고 싶었거든요.
00:13가보고 싶어서 제가 그 코스에다가 마식령 스키장도 좀 넣어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00:18그랬더니 거기는 아예 안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00:21그러니까 그게 겨울이잖아요.
00:24겨울에는 일단 외국인 관광객도 없고
00:26거기 한두 명을 위해서 전기를 한다는 건 그거는 손해잖아요.
00:32근데 저기 한 3,000명은 들어와 있어야지.
00:34근데 스키장이 겨울철에 없다고 안 하면 언제 여름을...
00:37그러니까 아마 그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광고도 하고 했는데 많이 안 온 것 같아요.
00:44누가 봐.
00:45스키장도 자연살만으로는 못 해요.
00:48뿌려줘야 되고 리조트 돌리고 전기 들고...
00:50북한은 전력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00:54그렇기 때문에 전력은 수요가 많은데
00:58전력을 보장해 줘야 될 그런 것은 진짜 많지 않습니까?
01:02근데 전력 양이 부족하다 보니까
01:04항시적으로 전력 부족을 겪거든요.
01:06그러니까 2013년에 제가 운덕촌에서 있은 일인데
01:10제가 운덕촌에서 살지 않았습니까?
01:13저희 장인원으로 하고
01:15같이 출근을 하기 위해서
01:17지금 내려가 됐습니다.
01:18승강기를 타고
01:19승강기 안에
01:20김양곤 부장하고
01:21어궁열 부장이라고
01:22이렇게 해서
01:23유명한 사람들
01:24네, 네 명이 같이 타고 내려오다가
01:252층에서 떨구덕 섰습니다.
01:26정전이 됐기 때문에
01:28그래서
01:29제가 위에
01:30꼭꼭 열고 올라가서 이렇게 열었던 기억이 나는데
01:34엘리베이터 위로?
01:35공기 뭐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거 있잖아요.
01:38그걸 열고 제가 올라가서
01:40이렇게 승강기 맨 위로 올라가게 되면
01:43이렇게 딱딱하게 쭉 열리는 데가 있어요.
01:46그래서 뛰어내려가지고 쭉 열었거든요.
01:48그래가지고 출근을 보장했던 적이 있습니다.
01:50그러니까 거의 간부들이 사는 이 아파트도
01:52전기가 잘 보장이 안 되는데
01:54뭐 평양의 일반 다른 데는 더워하지 않겠습니까?
01:58그러니까 평양에도 유일하게
01:59전기가 오는 데가
02:00김일송이, 김종일이 동상이 있는 데
02:03그 김 씨 일가와 관련된 그런 곳에는
02:07전기가 보장이 돼요.
02:09나머지는 아예 없습니다.
02:10내부 주민들 사이에서
02:12전기 안 들어오는 거
02:13우리 일상화됐다 이러면 괜찮은데
02:15이게 이제 외부 손님 맞을 때 이렇게 되면
02:17이제 살림살이가 다 이제 들통이 나요.
02:19모양 빠지는 거죠.
02:20과거에 방북했을 때
02:22이제 뭐 홍라이 여산이 이렇게 고위층 분들이 갔는데
02:26이분들 의전을 뭐 잘 하려고
02:30최선을 다한 거는 맞죠, 그분들도.
02:32근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거예요.
02:34조선 컴퓨터 센터를 갔는데
02:36북한의 컴퓨터 센터 첨단 이거를 보여주러 갔는데
02:40한여름이었어요.
02:41근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제
02:43홍라이 여산을 이렇게 해가지고 일행들이 올라가고
02:46저는 이제 막내니까
02:48뭐 3층까지니까 걸어 올라가면 된다 그래서
02:51왜 저희가 한창 젊을 때는
02:53왜 그분들 엘리베이터보다 더 빨리 올라가잖아요.
02:56나도 미리 기다리고 있지.
02:57그럼요.
02:58더 빨리 올라가서 딱 있는데
02:59안 올라오는데요.
03:03북한에서
03:042층 어디에 있나 이래가지고 다시 내려갔어요.
03:07아래도 없는 거예요.
03:07갑자기 막 관리인들이 막
03:11난리가 나가지고 뭘 연장 들고 뛰어다니고 그러는데
03:14정전대로요.
03:14이렇게 갇힌 거예요.
03:15그래가지고 한 15분, 20분 있다가 꺼냈는데
03:18이게 뭐 에어컨도 안 되고 이러니까
03:20그분들이 한여름에 그 그냥
03:23쌈이 막 이렇게
03:25그래서 됐어요.
03:25이거 심화경 공화호입니다.
03:27아니 그렇죠.
03:28그러니까 이게
03:29남북 회담에서도 사실 이런 사례가 많아요.
03:32엘리베이터 타지 말아요.
03:33과거에
03:34금강산 호텔에서 남북 간의 경제 관련한 회담을 하는데
03:39갑자기 정전이 된 거예요.
03:41그래서 12층짜리 식당에 올라가는데
03:44우리 통일부 장관도 지진했던 조명균 당시 대표가
03:48올라가다가 엘리베이터에 갇혔어요.
03:51죄송해요.
03:51그래서 이제 어떻게 그거는 해가지고 나오셨는데
03:54문제는 회담을 진행해야 되잖아요.
03:56근데 정전인 거예요 계속.
03:57이게 복구가 안 돼요.
03:59그러니까 북측의 그 관리하는 사람이
04:02거기 호텔 관리인한테
04:04야 양초 어디 있어? 양초 이런데
04:06양초가 없습니다.
04:07이런 거예요.
04:08양초도 많이 비싸요.
04:09그러니까 이제
04:10야 금한테는 양초 어떻게 써?
04:12근데 알고 보니까
04:13그 전날
04:15한국의 그 무속인들 있잖아요.
04:18무속인들이 한
04:19천명 정도가 금강산에 와서
04:21각 산에 와가지고 산신제를 지내고
04:24아이고 나 세상에
04:25가져왔던 고급 양초 있잖아요.
04:28그걸 이제 그냥 산에다가 이렇게 놓고 갔는데
04:30그걸 다 마대로 이제 회수를 한 거예요.
04:32그러니까 이 관리인은 그걸 봤으니까
04:33어제 회수한 그 양초 갖다가 꽂으면 되잖아 했는데
04:36놀라운 얘기를 하네요.
04:38뭐예요?
04:39그 양초는 평양으로 다 보냈습니다.
04:41왜요?
04:42그렇겠다.
04:42평양도 정전이 되니까
04:44고급 양초니까 그걸 다 이제 위에다 보낸 건데
04:47그러니까 이제 없는 거예요.
04:49그래서
04:50촛불을 켜고 회담을 하다가
04:51결국 나중에 불이 들어왔는데
04:53그 다음날 현대 관계자로부터 들은 얘기는
04:56더 충격적이었어요.
04:57뭐 했대요 또?
04:58자전거를 타고 누군가가 그 관리인이 막 밤에 내려왔대요.
05:02그 현대아산 사무소로
05:03그랬더니 퓨즈 없냐고
05:05아 퓨즈?
05:06퓨즈가 나가서 그게 된 거니까
05:08우리도 예비 그게 지금 없다고 이랬더니
05:12구리선 한 15cm만 달라고
05:14그래가지고 구리선을 이제 있던 거를 어디
05:18줬더니 그걸 갖다가 연결해가지고
05:20이제 전기가 들어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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