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5개월 전


[앵커]
올초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를 계기로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가져가려면 전용 비닐봉투에 넣어야 했죠.

다음달부터 이 비닐팩이 사라집니다.

대신, 온도 감지 스티커가 도입되는데, 실효성이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기내 선반에서 연기가 새 나오자, 안전 교관들이 곧바로 진화에 나섭니다.

[현장음]
"소화기 3개째입니다!"

불타버린 보조배터리를 꺼내고, 물을 뿌린 뒤 별도의 보관백에 옮겨 담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비행기 화재 예방을 위해 기내 격리보관백 비치를 의무화하자, 항공사들이 대응 훈련을 진행한 겁니다.

[강진호 / 대한항공 안전교관]
"최대 15L까지 물이 안에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재발화로부터 안전하게…"

지난 3월 도입됐던 보조배터리 비닐 팩 제공은 실효성과 환경오염을 이유로 5개월여 만에 중단됩니다. 

대신 선반에 부착할 온도 감응형 스티커가 새로 도입됩니다. 

40도 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색이 변하는 스티커로, 선반 화재 여부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객실 내부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봤습니다. 

선반을 살짝 들어 올려 온도를 측정해 보니, 끝부분 온도가 79도가 나왔는데요. 

온도스티커가 부착된다면 온도에 맞게 색상이 변하는 겁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영주 /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바깥에 붙인다면 안에서 상당 부분 화재가 진행돼야지만 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토부는 화재 실험을 통해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봤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정다은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올 초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를 계기로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가져가려면 전용 비닐봉투에 넣어야 했죠.
00:08다음 달부터 이 비닐팩이 사라집니다.
00:11대신 온도감지 스티커가 도입되는데 실효성이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00:17우현기 기자입니다.
00:21기내 선반에서 연기가 새 나오자 안전교관들이 곧바로 진화에 나섭니다.
00:26소화기 세일째입니다.
00:27네, 알겠습니다.
00:28불타버린 보조배터리를 꺼내고 물을 뿌린 뒤 별도의 보관백에 옮겨담습니다.
00:35정부가 다음 달부터 비행기 화재 예방을 위해 기내 격리보관백 배치를 의무화하자 항공사들이 대응 훈련을 진행한 겁니다.
00:44최대 15리터까지 물이 안에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재발화로부터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00:49지난 3월 도입됐던 보조배터리 비닐팩 제공은 실효성과 환경오염을 이유로 5개월여 만에 중단됩니다.
00:58대신 선반에 부착할 온도 감흥형 스티커가 새로 도입됩니다.
01:0340도 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색이 변하는 스티커로 선반 화재 여부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01:09객실 내부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봤습니다.
01:13제가 선반을 살짝 들어올려서 온도를 측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1:18끝부분 온도만 현재 79도가 나왔는데요.
01:21온도 스티커가 부착된다면 이 온도에 맞게 색상이 변하는 겁니다.
01:26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01:30바깥쪽에다 붙인다고 하면 안에서 상당 부분 화재가 진행돼야지만 번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01:35국토부는 화재 실험을 통해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봤다고 밝혔습니다.
01:42채널A 뉴스 우현규입니다.
02:00하 Heidman
02:15하이야
02:17하이
02:19하이
02:21하이
02:24하이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