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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생산량도 늘고 재고도 넉적한데
가격이 오르는 고등어
이유는 중 대형 고등어 비중이 급감
중,대형 고등어 비중이 전년대비
반의반도 안돼
이유는 유가 상승으로 조업제한 때문
기후 위기로 인한 고수온 현상도 이유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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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 생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고등어죠. 밥상 물가 오르는 게 뭐 하루 이틀 일은 아닙니다만 이제 고등어도 뭐 맘 편히 못 먹는다 이런 이야기인가요? 네 요즘 마트 가셔서 고등어 가격 확인하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 정보를 보면요.
00:20지난 22일 기준 고등어 소비자 가격 마리당 4416원으로 작년보다 14%나 올랐습니다. 냉동 염장 고등어도 마찬가지인데요. 냉동 제품 소매 가격 마리당 3979원 11% 상승했고요.
00:36염장 제품은 한 손단 6822원 작년보다 무려 42%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고등어가 잘 안 잡혀서 물량이 부족해서 가격이 오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00:52올해는 오히려 고등어가 풍년이라고 합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생산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오히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01:04재고도 넉넉한데요. 4만 9158톤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무려 14%나 많았다고 합니다.
01:12아니 생산량도 늘었고 재고도 넉넉한데 값은 왜 오르는 거예요?
01:17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게 큰 고등어이거든요. 바로 이 큰 고등어가 없어서입니다.
01:23지난달 국내 최대 고등어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거래된 물량 중에서 중대형 물고기 비중은 고작 1%에 불과했는데요.
01:33작년 같은 날엔 이 비율이 12.8%였습니다.
01:37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도 최근 5년 중에서 가장 낮은 비율이라고 밝혔을 정도입니다.
01:43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중대형 물고기 비중을 비교해봐도 올해는 3.6%에 불과해서요.
01:50지난해 17%였던 것과 비교를 해보면 반의 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01:55그러니까 중대형 사이즈, 큰 고등어가 사라지면서 값이 폭등한 건데요.
02:01왜 예전과 달리 이렇게 큰 고등어가 귀해졌을까요?
02:04보통 고등어는요. 부산과 가까운 동해 남부 쪽에는 아직은 덜 자란 고등어들이 주로 분포를 하고요.
02:12큰 고등어의 경우에는 제주 해역 은근에서 잡히게 됩니다.
02:16그런데 큰 고등어를 잡는데 기름값이 발목을 잡은 거죠.
02:20고등어를 어약하는 배는 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데 유가가 오르니까 고등어 잡이 배들이 멀리 나가지 못한 채 조업지역을 동해 남부 쪽으로 한정했고요.
02:31그러면서 큰 고등어를 잡을 수 없게 된 겁니다.
02:35여기에다가 기후위기로 인한 고수원 현상도 중대형 물고기가 자취를 감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02:45네 뭐 장바구니 물가 오른다 밥상 물가 오른다 저희가 한두 번 이야기한 거 아닙니다. 고등어에 비롯한 밥상 물가가 하루빨리 안정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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