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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주 전


[앵커]
한국인 10명 중 9명이 부족하다는 영양소, 바로 비타민D 입니다.

햇볕을 쬐어야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데, 요즘 같은 날씨엔 햇볕을 피하기 바쁘죠.

그럼 어떻게 채워야 할지 김동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시민들이 양산이나 모자로 뜨거운 햇볕을 피합니다.

[이하은 / 인천 계양구]
"옛날에는 그냥 더웠는데 요즘은 너무 따가워 가지고."

그런데 햇볕을 너무 멀리하면 비타민D 결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한국 성인 남녀 10명 중 9명이 비타민D 결핍이었습니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생성됩니다.

하지만 유리창을 통과한 햇볕은 효과가 없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생성량이 90% 이상 줄어듭니다.

요즘 같은 더위에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결핍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겁니다.

한 번에 햇볕을 오래 쬐는 것보다는, 이렇게 하루에 20분 이상 규칙적으로 매일 쬐는 게 중요합니다.

지방이 많은 생선이나 달걀 노른자로도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보충제도 효과가 있습니다.

[심경원 /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이 들수록 햇빛을 쫴도 합성 능력이 떨어지면서 충분한 합성이 이뤄지지 않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면역력에도 도움이 돼서 꼭 보충을 해주는 게 좋죠."

다만 섭취가 과도하면 메스꺼움 등을 느낄 수 있어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형새봄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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