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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기업의 스포츠 후원 역사
유도 수영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이
대기업의 후원으로 발전했다!

[국가대표가 사라졌다]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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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업의 스포츠 후원 역사는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00:06시작은 1981년.
00:0888서울국제대회 개최가 확정되자 한국은 말 그대로 사활을 걸고 준비에 나섰습니다.
00:15하지만 남은 과제가 있었는데요.
00:19한국 스포츠가 88대회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도대체 뭐가 어떤 게 필요할 것인가 라는 측면에서
00:27가장 중요한 건 역시 재원 확보인데요.
00:30정부 차원에서 사실은 많은 돈을 여기에다가 투입할 수는 없을 상황이었고요.
00:36그러다 보니까 대기업들의 도움을 받는 게 현실적으로 맞겠다.
00:42그렇게 한 기업이 한 종목씩 맡아 후원하게 됩니다.
00:47고교 시절 레슬링 선수로 활동했던 고 이건희 회장은
00:50레슬링 협회 회장으로 16년간 약 300억 원을 썼다고 하죠.
00:57양궁 선수단의 빼어난 실력에 감탄한 정몽구 회장은 대를 이어 지금까지 양궁을 후원하고 있고
01:04복싱을 사랑한 김승현 회장은 15년간 연맹을 이끌었습니다.
01:13여러 기업들의 후원 덕분일까요?
01:1588서울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종합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01:21어찌 보면 기업이 도맡아서 내가 책임지고 하는 시대에서
01:28지금은 대기업들의 사회공헌 모델로 상당히 바뀌지 않았나
01:33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이요.
01:36그리고 조명 밖에서 오늘도 꿈을 향해 달리는 한 선수가 있습니다.
02:02안녕하세요. 저는 근대 5종 국가대표 신수민입니다.
02:08저는 2023년도에 세계 청소년 시합에서 67, 69 부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땄어요.
02:20근대 5종은 펜싱, 수영, 장애물, 사격 그리고 달리기까지
02:24다섯 종목을 하루 만에 소화하는 극한의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한 경기입니다.
02:31근대 5종의 매력은 일단은 종목이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다는 게 또 매력이고
02:38이제 힘든 점은 종목이 많아서 또 할 게 많아서 힘든 것 같아요.
02:44다섯 배로 힘든 거예요?
02:45네.
02:49근대 5종 신수민 선수의 하루는 어떨까요?
02:526시부터 수영이 시작해서 이제 7시에서 7시 반까지 하는데
03:08저희는 종목이 많다 보니까 이제 새벽 훈련을 꼭 해야지
03:13이제 나중에 다른 종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03:15그런데 신수민 선수, 바로 수영 훈련을 하지 않고 눈치만 보는데요.
03:28제가 실업팀이 LH인데 LH가 훈련장이 따로 없어서
03:33서울 체육고등학교에서 같이 하고 있어요.
03:37훈련장이 없어 마음껏 물살을 가르며 훈련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03:42다섯 종목을 모두 수영할 수 있는 시설이 국내에 몇 개 없기 때문이죠.
03:54제일 큰 문제가 수영장이고
03:55그다음에 복합장, 편신장
03:59이거를 갖추고 있는 일반 시설이 없어요.
04:02그걸 유일하게 갖추고 있는 데가 최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4:06훈련할 시설조차 부족한 근대 5종
04:11이런 비인기 종목의 현실은 결국 선수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04:18훈련 여건이 안 갖춰져 있으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접해보질 못하는 거예요.
04:24전국에 있는 학교 3학년이 거의 40명을 넘지를 못해요.
04:28훈련해야 할 종목이 많은 것도 인기가 없는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04:36아직 지금 이제 수영 하나 한 거고 이제 종목이 많기 때문에
04:43지금 육상하고 펜싱하고 장리물까지
04:46그냥 뭐 맨날 하는 거라서 힘들지만 그냥 뭐 괜찮은 것 같아요.
04:56신수민 선수도 처음부터 근대 5종을 했던 건 아닙니다.
05:00중장거리 육상 선수였다가 육상부가 해체되는 바람에
05:06평소 관심있던 근대 5종을 하게 된 건데요.
05:09장소가 또 많다 보니까 이제 가끔 훈련할 데가 없을 때도 있고
05:16이제 다른 부가 쓰고 남은 시간에 해야 되기 때문에
05:21그 시간에 조금 어려움이 있긴 한 것 같아요.
05:24훈련은 계속 이어집니다.
05:28아무래도 종목이 다섯 가지라서 짐이 많은 것 같아요.
05:39근대 5종 선수들은 펜싱 장비뿐 아니라
05:42다섯 종목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갖춰야 합니다.
05:46부담도 고스란히 다섯 배가 되죠.
05:50저희 종목이 한 가지만 하는 게 아니라 다섯 가지를 다 해야 되는 종목이기 때문에
05:57재능이 있다 하더라도 경제적인 능력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몇 명은 있었습니다.
06:04그런 선수들을 봤을 때는 참 안타까운 부분이 있죠.
06:08드디어 훈련이 모두 마친 걸까요?
06:14이제 장애물을 집에서 가서 장애물을 하려고요.
06:19집에서 장애물을 해요?
06:21네.
06:2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06:28집 2층이 마련된 개인 장애물 훈련장.
06:332028년 LA 국제대회부터는 근대 5종의 승마 종목이 장애물 넘기로 바뀝니다.
06:42아빠가 장애물 연습하라고 이렇게 집에 장애물 설치해줬어요.
06:49새로 생긴 장애물 종목은 훈련할 곳이 아예 없는 상황.
06:53집을 개조해 훈련장을 만들어 줄 수밖에 없었답니다.
06:57다른 외국 선수들은 전부 다 이렇게 시설이 다 돼 있거든요.
07:00외국은.
07:01중학교 때부터 다 하는데 우리나라는 고등학교도 안 돼 있으니까
07:05그런 것이 좀 나라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7:11신수민 선수는 유망주로 한 기업의 후원도 받고 있습니다.
07:16하지만 훈련 환경은 여전히 혼자 감당하기엔 버거운 현실이죠.
07:23아무래도 근대 5종이 비인기 종목이기도 하고
07:28일반인분들이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데
07:31그래도 저는 근대 5종을 좋아하고 잘하기 때문에
07:35앞으로 더 근대 5종을 열정 있게 더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07:40한국 프로스포츠 중에서도 축구는 비교적 체계가 잘 잡혀 있습니다.
08:011부와 2부 승강제 그리고 유소년 육성 시스템까지 운영되며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죠.
08:08하지만 이런 구조를 갖춘 종목은 많지 않습니다.
08:12대다수의 실업팀은 좁은 무대에서 버티고
08:15심지어 아이스하키는 국내 실업팀이 단 하나뿐입니다.
08:19비인기 종목일수록 선수들에게 기회는 더욱 희박해집니다.
08:24비인기 종목일수록 선수록 선수에 종목일수록 선수록 유소를 đ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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