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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 열린 전당대회 부산 연설회에 전한길 씨 출입을 금지했죠.

'전한길 전당대회'가 되지 않도록, 현장에선 출입 통제가 강화됐는데, 곳곳에서 소동이 이어졌습니다.

손인해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열린 부산 벡스코 건물 앞.

일일이 신분증을 확인하며 입장 팔찌를 나눠줍니다.

[현장음]
"팔찌 절대 떼시면 안 되고. "

한 사람씩 출입증도 확인합니다.

[현장음]
" 아 이거요?"

출입 관리가 강화되면서 이렇게 연설회장으로 들어가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전한길 씨가 첫 합동연설회에서 취재진 출입증으로 입장해 소란을 피운 사태 이후 출입 관리를 강화한 겁니다.

사전 신청이 완료된 언론인만 취재가 가능하다는 공고문도 곳곳 붙었습니다.

출입증을 확인 받고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처럼 출입증 언론사마다 부여된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지난주 첫 합동연설회 때 비표에는 없던 겁니다.

곳곳 실랑이도 포착됩니다.

[현장음]
"거기로 나가시면 안돼요. 안 된다고요. "

연설회장 안.

[김근식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입장 영상]
"전한길의 생각이 뭐죠?"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가 입장부터 전 씨를 거론하자 야유가 쏟아집니다.

[김근식 /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 여러분, '배신자' 김근식입니다. 여러분, 배신자라는 말을 가장 많이 쓰는 데가 어디인지 아십니까? 조폭집단입니다. 조폭집단."

전 씨는 주변에서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전한길 씨]
"(출입금지가) 억울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평당원으로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결정에 대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합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이 철
영상편집 : 김지균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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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 열린 전당대회 부산연설회의에 전한길씨 출입을 금지했죠.
00:07전한길 전당대회가 되지 않도록 현장에선 출입 통제가 강화됐는데 곳곳에서 소동이 이어졌습니다.
00:14손희네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19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열린 부산 백스코 건물 앞.
00:24일일이 신분증을 확인하며 입장 팔찌를 나눠줍니다.
00:30한 사람씩 출입증도 확인합니다.
00:43출입관리가 강화되면서 연설회장으로 들어가는 줄이 이렇게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00:50전한길씨가 첫 합동연설회에서 취재진 출입증으로 입장해 소란을 피운 사태 이후
00:57출입관리를 강화한 겁니다.
01:00사전신청이 완료된 언론인만 취재가 가능하다는 공고문도 곳곳 붙어 있습니다.
01:06출입증을 확인받고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01:10여기 보시는 것처럼 출입증에 각 언론사마다 부여된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01:15지난주 첫 합동연설회 때 비표엔 없었던 겁니다.
01:20곳곳 실랑이도 포착됩니다.
01:23불러나가시면 안 돼요. 안 된다고요.
01:25다른 사람 다 들고 가잖아요.
01:27안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01:29연설회장 안.
01:30전한길의 생각은 뭐죠?
01:32개요미.
01:32김근식 최고위원 후보가 입장부터 전 씨를 거론하자 야유가 쏟아집니다.
01:43여러분 배신자 김근식입니다.
01:48여러분 배신자라는 말을 가장 많이 쓰는 데가 어딘지 아십니까?
01:54조폭 집단입니다. 조폭 집단.
01:59전 씨는 주변에서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02:02억울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평당원으로서 국힘 지도부의 결정에 대해서 개성주의 차원에서 수용합니다.
02:13채널A 뉴스 손희대입니다.
02:24채널A 뉴스 손희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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