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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미안해... 난 공부 죄인이야"
엄마는 늘 고맙고 미안한 사람

#티처스 #조정식 #정승제 #윤혜정 #미미미누 #전현무

학생들의 인생을 바꿔줄 단 한번의 기회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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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근데 민재야, 다른 애들 있지?
00:03진짜 다들 피 터지게 공부해.
00:05이만 하는 게 아니야.
00:06한 등수 한 등수 올리는 게 진짜 어렵거든.
00:11진짜 기를 쓰고 올려야 민재야, 그래도 4년 전에 갈 걸 말 갈 걸?
00:17엄마는 또 답답하신 면도 있고.
00:21어머니, 피곤하시다.
00:23요즘 엄마는 운전하기가 제일 싫다, 김민재야.
00:27아휴, 알기는 않아.
00:30근데 또 민재도 최선을 하고 있는데.
00:32이게 잘 한 선택인지 모르겠네.
00:37엄마가 선택해서 간 건 맞잖아.
00:38야, 너한테도 엄마 여러 번 그거는 물어봤잖아.
00:43친구도 없고 멀리 가야 되고.
00:46근데 어쨌든 우리는 이렇게 선택을 했으니까
00:48이 안에서 네가 좀 더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게 엄마 바람인 거지.
00:53그래.
00:54내가 생각했을 때는 엄마, 내 기준에선 내가 공부를 이 정도라 하는 건 열심히 하는 것 같고
00:59성적이 잘 안 오니까 나도 그게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01:04그럼 엄마도...
01:05그러니까 애들이 착각하는 게
01:06열심히 랑 힘들게가 같은 말인 줄 아는 거예요.
01:09본인은 힘들게 공부하고 있으니까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01:12맞아.
01:12그러네요.
01:13난 솔직히 노트 맞는 것도 솔직히 얘가 생각했을 때는
01:17그러면 그 노트 해가지고 도움이 됐어?
01:18왜? 왜? 왜 얘가 안 돼?
01:20읽고 그냥 적고 하는 게 편하지 난 그렇게 노트를 해가지고
01:24간략하게 적는 그런 게 좀 마음에 안 들어.
01:27아휴...
01:28어머니 그래...
01:29진짜 이러면 답이 없는데...
01:31솔직히 아무리 엄마가 좋은 데를 낳았다고 해도
01:34나랑 엄마랑 공부 방식이 다른 건 맞잖아.
01:36그것도 맞는 말이에요.
01:37그러니까 그 자기만의 방식을 터득하려면
01:40해봐야 알아.
01:42근데 엄마가 봤을 때는
01:43해볼 만큼 니 그 양이 안 된다는 거지.
01:46절대량이 그만큼 안 된다는 거지.
01:49훨씬 더 해야 되는 건 맞는 거 같아.
01:51해야 되는 건 맞는데 너무 엄마가 기준치가 높다는 거지.
01:55근데 니가 민계리보다 공부량이 적은 건 맞잖아.
01:57그건 인정해?
01:58지금 이렇게 비교하는 거지.
02:01아, 동생!
02:01아, 비교 안 돼요.
02:04그래도 안 하는 친구 아니에요.
02:05공부를 안 하는 게 아니니까, 알기 때문에.
02:06진짜 나중에 되면 안 돼.
02:08진짜 공부가 제일 쉬워서요가
02:09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민재야.
02:11지금은 내가 공부가 제일 쉬워요.
02:14아휴...
02:15그래...
02:17다름 열심히 하는데...
02:18어...
02:21이제 시험이 얼마 남았지?
02:23딱 한 달 남았나?
02:24한 달 정도 이제 공부해야 되지.
02:27확실히 압박감도 있고
02:28부담도 좀 가긴 하는데...
02:31내가 볼 때는
02:32너 요즘 공부할 때만 약간 자신감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
02:36친구도 느껴.
02:38확실히 이제 동생이 공부를 잘하니까 이제...
02:40아, 짜증이 나가지고.
02:44나랑 있을 때는 뭔가 좀 이기소침해지고 막 그런 거 같더라고.
02:48그냥 최대한 열심히 해서
02:52엄마의 기대에 부흥하고 싶다 해야 돼서.
02:58그냥 그런 느낌.
02:59사실 우리 엄마가 이제
03:02매일 왔다 갔다 막 왕복
03:04네 시간씩 막 고등학교도 이제
03:07다 왔다 갔다 해주고
03:09그럼...
03:10이제 공부에 이제 케어도 많이 해주고 이제 내 몸 관리 같은 것도 좀 많이 도와주는 거 같고.
03:15그거에 비해서 이제 내가 성적도 많이 안 오르고 해서 이제 엄마한테 고마운 마음도 들기도 하지만 미안한 마음도 들기도 하고 이제 가끔씩 보면 내가 뭐 죄인 같기도 하고 해서.
03:27죄인 같기도 하고 해서.
03:29죄인 같고 죄인은...
03:33조금 그런 거 같애.
03:39아, 이제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니까 너무 답답해 이제.
03:49어머님 계속 좀 눈물 훔치고 계시는데 보시고 나서 어떠세요? 죄인이라고 자기를 생각한다는데.
03:55이런 얘기 할 줄 몰랐죠.
03:56몰랐죠.
03:57조금 가슴이 아픈.
04:03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
04:05근데 힘들면 힘들다는 말을 잘 안 하니까.
04:08저는 또 이 정도까지인지는 사실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긴 해요.
04:12이번에 처음 하셨구나.
04:13저 딴에는 이제 민재를 위한다고 했던 건데 과연 이게 맞나 아닌가 약간 그런 것.
04:19맞아요.
04:21부담을 줬구나.
04:22아이고, 민재야.
04:25아이고, 민재야.
04:27지쌍이 지금 너무 착해요, 어머니.
04:30어쨌든 본인은 공부의 의지를
04:32가지고 있어요.
04:33갖고 있어요.
04:34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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