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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이 대통령, 이진숙 후보자 지명 철회"
"적절한 절차를 통해 이진숙 후임자 찾아야"
"지명 철회된 마당에 신상 문제 언급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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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문을 놓고 전문 검증증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류를 다 분석을 해봤더니 기계에 넣지 않고 다 대조를 해봤답니다.
00:20그랬더니 논문이 아닌 데칼코만이. 데칼코만이 아십니까? 이렇게 한화처럼 두 개를 딱 찍어냈을 때 똑같이 나오는 그 데칼코만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논문 수준이 안 된다고요.
00:32먼저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 당시 발언부터 확인하시죠.
00:38저 카피킬러 돌려서 그냥 나오는 거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00:43이 표절 위로 문장 표절만 얘기하는 거예요. 문 표절까지 보면 훨씬 더 심각하다.
00:47제가 제일 일저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고요.
00:51그러면 이제 학생의 학위 논문을 사실상 다 취소하는 게 마땅한 거죠.
00:55이진숙이 말이 사실이라면.
00:56엄격하게 따지면 훨씬 더 문제가 커질 수 있는 거예요.
00:59본인이 자꾸 내가 일저자가다 이렇게 얘기하면 할수록 학생들에게 더 큰 피해가 가는 거죠.
01:06김지욱 대변인.
01:08김건희 여사의 표절을 밝혔던 검증단이 수작업으로.
01:13그래 기계에 넣는 거 믿지 못하면 우리가 다 일일이 손으로 비교를 해볼게.
01:18라고 하면서 논문을 봤더니 같은 실험의 설계 데이터 활용했고.
01:23문단 구조 결론을 해석해서.
01:24아 예.
01:25우상호 정무수석의 목소리.
01:27인성 관련해서 들어보시겠습니다.
01:29우상호 정무수석입니다.
01:31대통령님의 장관 인사 관련해서 브리핑해 드리겠습니다.
01:34이재명 대통령님은 취임 이후 총 19명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고.
01:44총 17명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었습니다.
01:49이 중 6명의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어 장관 임명을 하였습니다.
01:55이재명 대통령님께서는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의 고심을 계속하였고.
02:04어제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리고 송원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나서 또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셨습니다.
02:16고민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02:32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하여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02:42이상입니다.
02:46질문 있으시면 말씀하십시오.
02:52저 아주경제 최인혁 기자인데요.
02:54여당에서는 전날까지 낙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알고 있는데
02:59자진사태 유도하신 게 아니라 지명 철회를 하시게 된 배경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03:06이 문제는 본인의 여러 가지 명예도 관련되어 있는 문제이고
03:12또 인사상에 관한 문제라 자세하게 설명드릴 수 없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03:17네 말씀하시죠.
03:23네 안녕하세요. YTN 홍민기입니다.
03:25대통령께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03:30지명 철회나 이런 조치가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03:34자세한 배경 설명을 따로 하시지는 않고요.
03:41고심한 끝에 최종 결정사항을 저에게 전달해 주셨고
03:44저는 인사권자께서 결정하신 내용을 여러분에게 전달 드립니다.
03:49다양한 여러 의견이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03:52인사권자로서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03:57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04:02네 최지원 기자입니다.
04:04네 안녕하세요. TV조선 최지원입니다.
04:06다름 아니라 지금 강선우 보자 같은 경우에는
04:0919일에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을 이미 넘겼는데
04:11그렇게 되면 재정부 요청을 대통령께서 조만간 하시는 것인지
04:15그게 오늘이 될 수도 있는지 좀 궁금합니다.
04:19자세한 행정적 후속 절차는 제가 아직 파악을 못해서
04:22답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04:27질문 없으시면
04:30
04:31이진수 후보자 지명 과정에 여성이란 점이 고려됐는지 궁금하고요.
04:40만약 그렇다면 그 다음 후보자 물색하는 과정에서도
04:43여성이란 점이 좀 우선적으로 고려되는지 궁금합니다.
04:48아직 다음 후보자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04:52오늘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라
04:56아마 적당한 경로를 통해서 다시 다음 후보자를 물색해야 될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05:02아직 적절한 후임자를 찾아보는 그런 일이 진행된 바는 없습니다.
05:07네 수석님 저 뉴스원의 한재준 기자인데요.
05:16이진수 후보자 지명 철회를 좀 결정을 하셨는데
05:20대통령실 내부에서 어떻게 보면 좀 내부 검증의 실패라고도 볼 수 있는데
05:25그에 관해서도 좀 얘기가 나온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05:29저는 여러 가지 다양한 청문회에서 오갔던 여러 가지 문제와
05:38또 그 문제에 대한 해명 그리고 또 그 문제들이 해명된 이후의 여론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를 드렸습니다.
05:45따라서 개인의 신상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을 더
05:51지명 철회된 이 마당에 자꾸 더 말씀드리기 좀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고요.
05:56사실은 잘 아시는 것처럼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06:02상당 부분 또 의혹이 해명된 측면도 있고
06:05또 의혹이 해명되지 않은 측면들도 있고
06:08또 다양한 여론 동향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서
06:10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다는 점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에게 이해를 구하겠습니다.
06:17계속 질문하셔도 아마 제가 비슷한 답변을 계속하게 될 것 같은데
06:20이와 관련된 것이 아닌 질문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6:24네 말씀하십시오.
06:26네 CBS 이준규입니다.
06:28위성락 부실장께서 미국으로 출국하신 것으로 보도가 나왔는데
06:34출국을 하신 건지 아닌지 좀 공식 확인 좀 부탁드리고요.
06:38가셨다면 어떤 일들을 좀 논의하시게 되는 건지
06:42그것도 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06:43조금 전 우상호 대통령 시 정무수석의 인사 관련된 브리핑을 들어보셨습니다.
06:51최승원 평론가.
06:53일단 이준숙 후보자에 대해서는 자진사퇴 형식이 아닌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06:59어떤 뜻입니까?
06:59뭐 실수를 일부 자인하는 거죠.
07:01그러니까 우리가 검증 실패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진사퇴라는 것이 그동안의 관행처럼 이루어지던
07:07사퇴 방식이었는데 그것보다는 우리가 좀 더 책임을 지겠다.
07:10우리가 꼼꼼하고 아주 엄격한 잣대로 후보자를 우리가 발굴하지 못했다는 걸 시인한 거죠.
07:16저는 그런데 이 지명 철회라는 단어를 통해서 오히려 일종의 강선호 구하기를 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07:23그러니까 지명 철회라는 조금 말하자면 정부의 실수를 인정하는 쪽으로 가면서
07:27강선호 후보자는 우리가 그냥 강행하겠다.
07:29그러니까 말하자면 이 부분은 지명 철회든 자진사퇴든 없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07:34일종의 말하자면 좀 센 걸 하나 꺼내놓음으로써 조금 더 약간 약한 거는 우리가 감싸고 가겠다는
07:40그런 전략 같아서 사실상 중요한 거는 사실 이번에 청문회를 통해서 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고
07:47더 국민의 감정선을 건드렸던 거는 강선호 후보자의 갑질 논란이었는데
07:51여기에 대해서는 우상호 수석이 지금도 어물쩍 그냥 인사권자의 뜻이라는 식으로
07:55해명도 되고 소명도 되고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저는 이 부분이 앞으로 더 논란이 될 거로 보고요.
08:00이진수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 철회라는 강선 단어를 썼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은 실수를 자인한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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