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러면 지금 인사청문회에서 송곳 검증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내부 상황은 어떨까요?
00:07상황이요. 아주 안 좋습니다.
00:10당내 개파 갈등과 혁신을 둘러싼 내홍이 점점 더 꼬이고 격화되고 있습니다.
00:16어제 윤희숙 혁신위원장이요. 의원 4명의 실명을 한 명 한 명 모두 언급했습니다.
00:24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당을 탄핵의 늪으로 끌고 가고 있다. 이런 식으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0:32그러면서 거취를 결정하라고까지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00:38저는 그 자리에 갔던 의원님들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00:43도대체 의원님들께 개엄은 개몽입니까 아직도? 아니면 추억입니까?
00:49국민과 당원에게 개엄은 악몽입니다.
00:52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넣고 있는
00:58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 송원석 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밝히십시오.
01:06국회의원 전원은 개파 갈등 금지 원칙에 서약서를 제출하십시오.
01:11자, 깜짝 놀랐습니다.
01:19다들 짐작은 하고 있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실명을 거론하리라고는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01:28윤희숙 위원장이 이렇게 4명의 실명을 콕콕 집어서 당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대표적인 인물로 얘기했어요.
01:37그러면서 거취까지 결정하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01:40그런데 그 거취라는 게 어떤 걸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뒤따르지는 않았어요.
01:46불출마 선언을 하라는 것인지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말라는 것인지 아니면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것인지.
01:52네, 그건 알아서 해야 될 것 같습니까?
01:54불출마 선언을 하라는 것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따라야 될 것 같고.
01:57어쨌든 상징적인 말을 한 것인데.
01:59다만 저는 윤희숙 위원장의 혁신 의지는 강한 건 맞는데 그 혁신의 방향이 이상적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어요.
02:05너무 이상적이라고.
02:06현실을 조금 감안해서 만약에 100보를 가고 싶으면 일단 10보부터 내딛는 이런 현실적인 혁신안을 만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그렇게 가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고.
02:17왜냐하면 개파 갈등이 있기 때문에 개파를 없앤다.
02:20몇 사람이 어떤 행사에 가서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뽑아낸다.
02:23이런 식의 제거용 혁신은 사실은 쉬워 보이지만 그렇게 쉽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고 또는 바람직하지도 않을 수도 있다.
02:33개파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02:36그런데 그 개파의 활동 내용 자체가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파의 활동을 갈등 유발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나가는 제도적 틀을 만들든가.
02:44이런 식의 현실을 감안한 혁신안을 만들어야 되는 거다.
02:47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02:48그렇군요.
02:50일단 심상치가 않습니다.
02:51국민의힘 당내 분위기.
02:53그런 분위기가요.
02:55오늘 오전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03:00함께 보시죠.
03:02어제는 혁신안에 대해서는 말씀 없으셨나요?
03:07다구리?
03:09다구리라는 말로는?
03:13반발이 없으면 혁신안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03:17그 반발이 지금 우리가 해오던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 이 당이 정말 완전히 새로워졌다라는 느낌을 주기 어렵죠.
03:28그것은 다들 예상하고 시작한 겁니다.
03:30국민들 보시기에 그렇지 않다는 것은 제가 느끼고 있습니다.
03:32윤희숙 위원장 오늘 오전에 SNS를 통해서도 중진들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거취 결단을 재차 촉구하긴 했는데 조금 전에 들으셨죠.
03:45기자들의 질문에.
03:46글쎄요.
03:46제가 방송에서는 쓰기 좀 적절하지 않은 비소고까지 여러 번 등장했습니다.
03:52문매 또는 여러 명이 한 명을 돌아가면서 이렇게 린치를 하는.
04:00집단 린치.
04:01집단 린치.
04:02뭐 이런 뜻이죠.
04:03본인이 지금 당내에서 그걸 당했다라고까지 지금 공개적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04:09굉장히 강하게 지금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4:12그런데 이제 다수가 동의하는 혁신 물론 혁신의 대상이 혁신에 반발하는 것은 늘 있는 얘기지만 어쨌든 윤희숙 위원장이 저는 본인이 저 혁신안을 마련하는 과정을 당원께 공개했으면 좋겠어요.
04:26내가 이 혁신안이 나오기까지 어떤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라는 부분.
04:31그다음에 지금 말씀하신 저런 안의 대상자들과의 어떤 또 의사교환을 했다.
04:36그런데 그런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했다 그러면 정당에서 늘상 있는 실패한 혁신으로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금 과정에 신중을 귀하고 어려운 혁신안으로 좀 더 나갔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을 좀 있습니다.
04:49알겠습니다.
04:50국민의힘 내부의 지금 혼란.
04:54어떻게 보면 지금 하나의 신호탄이 쏘아져 올린 겁니다.
04:59이제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