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사람은 뭐가 되냐. 정부의 빚 탕감 정책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87년 이상 연체된 5천만 원 이하의 빚이라면 여러 개여도 또 사행성 사업으로 생긴 빚도 조건만 맞으면 탕감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00:18여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7년 이상 연체된 5천만 원 이하의 채권. 이재명 정부가 썩은 부채라며 탕감을 약속한 개인 채무입니다.
00:32그런데 개인이 5천만 원 이하의 채권을 여러 개 갖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00:37각각의 빚이 7년 이상 연체됐다면 탕감이 가능합니다.
00:42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신용대출 건수에 상관없이 모두 탕감 대상이 돼 비탕감 총액이 1인당 5천만 원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00:52이 대출 자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업종 제한이 없다는 점도 논란입니다.
00:58신용대출 빚으로 사행성 사업을 했다고 해도 빚을 탕감받을 수 있는 겁니다.
01:04성실하게 빚을 갚고 있는 사람들은 역차별이라고 반발합니다.
01:08책임 없이 그렇게 그냥 다 변제를 해준다? 이거는 저는 이해가 안 가고 그렇게 하는 정책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01:19나는 열심히 갚았는데 먹지도 못하고 열심히 신용을 위해서 갚았는데 좀 억울한 면이...
01:28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일부러 연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
01:32부채를 최대한 받아 장기 연체해야겠다는 등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1:36전문가들은 대출을 소액으로 쪼개서 버티면 된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01:43논란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개인 간 형평성 문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올 3분기 내에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5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02:13채널A 뉴스 여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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