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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의 집으로 가보자!"
3호선타고 경복궁역까지 간 북한기자들ㅋㅋㅋ
커피까지 얻어먹고 나온 사연

#이만갑 #이제만나러갑니다 #북한 #임수경 #기자 #3호선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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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철창 속에 같이 기러기 떼요? 반전이 있습니다. 반전이요. 임수경 씨가 1989년 8월 15일 광복절에 한국으로 귀환했잖아요. 그 다음에인 1990년 12월에 제3차 남북 고위급 회담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00:18그때 북한 기자단 20명이 한국으로 넘어와요. 그런데 그중에 다섯 명이 아무 얘기도 통보 안하고 사라져버립니다. 북한 기자들이 바로 임수경이 집을 한번 찾아가보자고 다섯 명의 기자가 결심을 한 거예요.
00:37당신이 기사를 보면은 정말 어떻게 보면 일단 지하철을 타요. 다섯 명의 기자들이. 동대입구역 지하철역 3호선에서 3호선을 탄 다음에 경복궁역에서 내립니다. 내린 다음에 뭐 왔냐? 그 앞에서 135번 시내버스를 또 갈아타요.
00:55이건 사전에 뭔가 조사하고 온 거야. 왜 135번 버스를 탔냐? 평창동에 있는 임수경이 집을 한번 가보자.
01:05평창동? 부자 동네?
01:07그러니까 왜 갔을까? 일단 이 북한 기자들은 모든 것을 다 기록에 남겨야 된다 하면서 카메라까지 다 챙겨가요.
01:14왜 그러면 카메라까지 챙겨가지고 임수경이 집을 찾으러 간 걸까요? 정민 씨.
01:19그 느낌은? 아니 어떻게 간 거예요? 아니 어떻게 갔냐고 물어본다고.
01:25왜 갔을까? 왜 갔을까?
01:29그러니까 뭔가를 뭐 찾으러 갔다. 뭐 어떻게 주문당했는지 뭐.
01:35비슷했어. 비슷했어.
01:36죽었나 살았나.
01:37일단은 지금 정치범으로 구속됐다는 건 북한에도 보도가 된 거잖아.
01:42감옥에 있는 중간?
01:43그러니까.
01:44그럼 반전이 뭐가 있어?
01:45그러니까 일단 정치범이잖아.
01:47분명히 이제 가족이 정치범이기 때문에 가족들은 다 연좌죄에 걸려가지고 쫓겨났을 것이다.
01:53안 쫓겨났었더라도 서울에서 살고 있는 가족들은 정말 피폐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01:59감시받고.
02:00감시받고.
02:01그래가지고 그 가족들이 평창동에 있는 임수경의 집에서 쫓겨났는지.
02:06살고 있다고 하면 어떻게 살고 있는지.
02:09우리가 강하시고 이걸 기록에 남기자.
02:12해서 갔는데.
02:15딱 집에 도착을 했어요.
02:17도착을 했는데.
02:18북한 입장에서는 운이 너무너무 안 좋았다.
02:22자다가 뭐 이렇게 좀 나와야 되는데.
02:25마침 이날 외식을 하려고.
02:27아버님 그거 쫙 자려입고.
02:30나가려고 그러던 찰나였어요.
02:33그래서 딱 들어갔는데.
02:35기자들이 벌써 북측 기자들 그 다섯 명이.
02:37아 잘못 왔구나.
02:39아 당했다.
02:40이런 느낌이 표정에서 나타나요.
02:42이렇게 막 있는데.
02:43오히려 임수경 씨 아버님은.
02:45딱 이렇게 막 세무 잠바에 양복바지 입고.
02:49이렇게 딱 입고.
02:50어머님도 막 벌이 퍽하시고.
02:52딱 있는데.
02:53준비했어 준비했어.
02:54바닥에 일단 양탄자가 깔려있어.
02:57그 당시인데.
02:58가죽 소파가 있고.
03:02양털 방석이 있고.
03:04그 다음에 커피를 내왔는데.
03:06본 차이나.
03:07어머나 어떡해.
03:09그 당시에 그 사진에 그런 장면들이.
03:12그대로 나옵니다.
03:13왜 찍어.
03:14왜 찍어.
03:15그리고 앞불 싸.
03:16거기다가 이제.
03:17오뎅국 김치 뭐 오징어볶음으로.
03:19또 어머님이.
03:20어머 어머 어떡해.
03:21국에서 기자들이 왔다고.
03:22이렇게 식사를 대접했는데.
03:23망했다.
03:24창도 안 보고 늘 있는 식사.
03:25망했어 망했어.
03:26벽들여서 나온 술이.
03:28마주왕.
03:29마주왕이 뭐예요.
03:31대한민국.
03:32우리나라 와인인데.
03:33오젤 와인이야.
03:34마주완자를 프랑스어처럼 바꾼 거예요.
03:36마주왕.
03:37그 당시에 마주왕이면 좀.
03:38최고죠.
03:39오 비싸서구나.
03:40비싸서구나.
03:41너무 많이 썼는데.
03:42이렇게 되니까.
03:43기자들 표정이.
03:44아 이거 뭐.
03:45쉽게 말하면.
03:46기사거리 안 나온다 이거.
03:48우리 가서.
03:49안 본 걸로 하잖아요.
03:51이 아버님이.
03:52교육부 공보관을 하다가 그 당시에.
03:54그러다가 이제.
03:55서울 지하철 공사가 그때는 끝내주는 직장이었잖아요.
03:58그러니까.
03:59거기에 이제 공보관으로 옮겨가지고.
04:0182년부터.
04:02그러니까 임수경 이 시기면 이미.
04:047, 8년.
04:05공직을.
04:06안 하시던.
04:07그런 분이었기 때문에.
04:09이 스타일이 아주.
04:11좋았고.
04:12언변도 좋아.
04:13제가 보건대는.
04:14이걸 보면서 가장 놀랐던 게 뭐냐면.
04:16아버지 어머니가.
04:17아직 살아있는 거예요.
04:19북한에서는.
04:20정치범수행사에 가야 되는 게 종상이거든요.
04:22근데 아직도 살아계신다는 거는.
04:24저희 어머니도 그때 한번 같이 보면서.
04:26야.
04:27저 엄마하고 임수경이하고 완전히.
04:29판박이네.
04:30붕어빵이네.
04:31이렇게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04:32네.
04:33그러니까.
04:34그때 당시 평양에서도 또.
04:35어.
04:36소문이 빨리 돌거든요.
04:37왜.
04:39평양 시민들이나 북한 주민들이.
04:40임수경이 군항에 대해서.
04:41굉장히 궁금해 하거든요.
04:42그렇죠.
04:43어떤 이야기가 돌았나.
04:45임수경이 아버지가 지금.
04:47서울 지하철 모든 걸 다 틀어지고 있다.
04:49오.
04:50틀어지고 있기 때문에.
04:51이제 아버지 말하자면.
04:53보이지 않는 압력 때문에.
04:54임수경이가 지금.
04:55권지하고 있는 거고.
04:56아.
04:57일단 임수경이 아버지가.
04:58마음마음먹으면.
04:59어.
05:00지하철에 폭파하다든지.
05:01움직일 수가 없다.
05:02흔들었습니다.
05:03지금.
05:04있기 때문에.
05:05정치범으로 들어갔지만.
05:06이 가족이 지금.
05:07그.
05:08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거다.
05:09군돈을 거기서 찾은 거예요.
05:10그것 때문에.
05:11북한에 서문이 그렇게 났어요.
05:12임수경 잡아가면.
05:13지하철 다 폭파시키겠다고.
05:15김수경 아버지가 국가를 협박한대요.
05:17아 진짜 북한에 떨던 소문이에요.
05:19그거는 이제 그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진 다음에.
05:22인지구조화를 해결하는 방법이지.
05:24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05:25어쨌든 북한 기자들 입장에서는 이미 기사를 다 써놓은 상황인데.
05:29막상 현장을 보고 나서는 황당하니까.
05:34그 기사를 어떻게 이제 변형해서 북한에서 방영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5:38분명히 그들의 의도대로 기사가 나가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05:42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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