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동탄신도시 아파트 단지 안에서 30대 남성이 사실혼 관계인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0:08분리 조치나 스마트워치도 범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00:11보도에 표정호 기자입니다.
00:16아파트 안으로 순찰차가 연이어 들어갑니다.
00:19어제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 안 보행로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00:30가해자인 30대 남성 A씨는 단지 안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00:41A씨와 사실혼 관계였던 피해 여성은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50지난 3월까지 3차례 신고가 잇따른 뒤 경찰은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습니다.
00:56또 A씨가 접근하거나 연락할 수 없도록 긴급 임시 조치를 내리고 주거지를 분리했습니다.
01:05하지만 두 달 뒤 A씨는 여성이 머물던 오피스텔에서 피해자를 납치했습니다.
01:11입을 막고 손을 묶는 등 여성을 제압해 렌터카에 태운 뒤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로 끌고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9이후 A씨는 도망가려던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27경찰은 A씨가 미리 유서를 써놓고 흉기도 준비했다며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01:35또 피해자에게 경찰이 제공하는 임시 숙소에서 머물 걸 권유했지만 A씨가 주소를 모르는 지인 집에 있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4하지만 A씨는 결국 피해자의 거주지를 알아냈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01:51경찰은 일주일에 한 번 피해자에게 전화하거나 방문의 안전 여부를 확인했지만 A씨가 피해자 거주지를 알고 있는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02:02또 사건 당시 피해자는 스마트워치를 사용하지 못했는데 손목에 찬 것이 아니라 핸드백 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10경찰은 시신 무검과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02:17YTN 표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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