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치부 손희네 기자와 이야기 좀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04조금 전에 전해드린 대로 김문수, 한독수 이 두 후보 측이 단일화 협상 재개했다 이런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00:12오늘 전망은 어떻습니까?
00:13취재해 보니까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해서 극적인 타결을 이루더라도 단정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00:21그렇다면 지금 상황 기준으로 당에서는 다 절차 거쳤다는데 당내 반발도 거세고 또 법적 다툼도 하고 한독수 후보가 이대로 되는 겁니까?
00:33아직 최종 확정은 아닙니다.
00:36일단 좀 전에 김문수, 한독수 측 단일화 실무 협상 시작됐다고 하는데 그 결과 봐야 될 것 같고요.
00:42최종 결렬되더라도 남은 절차가 있습니다.
00:46지도부 생각은 이렇습니다.
00:47당원 투표가 아직 진행 중이죠. 밤 9시에 종료됩니다.
00:52지도부는 그 결과에 따라서 내일 오전 전국위에서 후보 교체안을 의결하게 됩니다.
00:57오후에 비대위, 선대위 열어서 한독수 후보로 최종 확정하고 오후 6시 전까지 중앙선관위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등록하면 확정되는 겁니다.
01:08그러면 안 될 수도 있는 거예요?
01:10네,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큰 변수가 있습니다.
01:13방금 전 9시에 종료된다고 말씀드린 그 당원 투표에서 한독수로 단일화 찬성이 과반에 미달할 경우 비대위의 후보 재선출 의결 효력 자체가 없어집니다.
01:26한독수 후보가 아닌 본래 김문수 후보가 되는 겁니다.
01:30지도부는 책임을 지고 총 사퇴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01:34당내에서는 그래도 과반은 넘지 않겠냐 의견이 우세하지만 과반을 못 채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01:42나머지 하나의 변수는 지금 법원이 진행 중인 이 가처분 결과인가요?
01:48맞습니다. 오늘 법원이 주말인데도 가처분 신청 접수 4시간 만에 이례적으로 빨리 신문기일을 잡았습니다.
01:56그만큼 긴급한 상황이라는 거죠. 당장 내일 후보가 확장되는 상황이니까요.
02:01방금 전 심리가 끝났는데 판사가 가급적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겠다고 했습니다.
02:08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후보 취소 절차는 중단됩니다.
02:11결과는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02:14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2:17당은 인용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데요.
02:20어제 이미 전당대회 개최금지 가처분이 한 번 기각이 났다는 거죠.
02:25그때 재판부는 당원 의사가 중요하고 정당의 자율성도 중요하다고 했으니까 비슷할 거라는 겁니다.
02:33게다가 오늘 가처분 신청 재판부가 어제 기각한 그 재판부입니다.
02:38당원들이 찬성하고 법원에서 기각될 경우에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한덕수 후보로 격체가 확정됩니다.
02:46그런데 인용될 가능성도 있습니까?
02:48네,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02:51판사는 오늘 정당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게 맞지만 그 한계를 넘었는지는 살펴보겠다고 했습니다.
02:57절차상 한결이 너무 커서 한계를 넘었다고 볼 경우에 인용될 수 있습니다.
03:04그게 인용될 경우에는 또 복잡해지는데요.
03:07원래대로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된다, 아니다, 후보 자체가 없어진다 의견이 갈립니다.
03:13가처분 신청이 인용이 되면 김문수 후보가 그냥 등록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03:18네, 선관위에 물어보니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하는데요.
03:21김문수 후보가 당의 직인을 받지 못한 경우에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는 이유만으로
03:28자동적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됐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03:34다만 확실한 건 상황이 돼봐야 안다고 하더라고요.
03:37최종 국민의힘 후보가 누구일지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내일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43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03:51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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