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정치부 손윤혜 기자 나와 있습니다.
00:05손 기자, 어제 잠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00:08네, 그야말로 속전속결이었습니다.
00:11어젯밤 8시에 의원총회, 그리고 8시 30분 김문수, 한덕수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00:19시간대별로 볼까요?
00:21두 후보 측은 어젯밤 두 차례 단일화 협상을 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00:26밤 8시 의총회에서는 거수 투표를 진행해서 협상이 불발될 경우 한 후보 교체의 뜻을 모으고 비대위에 일임하기로 결정했죠.
00:36자정까지 기다린 단일화 협상이 무산되니까 지도부는 후보 교체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00:42이후 비대위와 선관위가 총 5번 열렸는데요.
00:46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이후 한덕수 후보 입당과 후보 등록까지 4시간 40분 만에 끝났습니다.
00:53절차가 복잡하던데 가장 논란이 된 건 당이 새벽에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낸 이 부분인 것 같아요.
01:01맞습니다. 김문수 후보 철회 후에 새벽 3시에 새 후보 등록 공고를 냈습니다.
01:08당에서는 아무도 몰랐고 오직 한덕수 후보만 후보 등록을 해서 선출된 거죠.
01:13당원당규상 대선 후보자 등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받도록 돼 있거든요.
01:19다른 후보들, 우리도 기회를 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극렬히 반발했습니다.
01:25뭔가 몰래한 건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01:28맞습니다. 당에서는 비상 상황이라서 새벽에 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01:34일반적인 후보 등록은 당연히 업무 시간 내에 해야 하지만 지금은 후보 교체할 상당한 사유가 있는 비상 상황이고 법원도 어제 인정했다는 거죠.
01:44전 당원 투표 등 남은 절차가 많아서 새벽을 넘길 경우에 절차상 11일 후보 등록까지 맞출 수 없었다는 겁니다.
01:52그래도 새로 후보 뽑으려면 기회를 다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01:56맞습니다. 특히 친한계에서 문제 삼고 있는데요.
02:00이건 생각하는 전제 조건 자체가 다릅니다.
02:03친한계는 또다시 경선을 하기 위한 후보 접수라고 본다면 당 지도부는 새로 경선하는 게 아니라
02:09한덕수 후보로 단일화하기 위한 절차일 뿐이라는 겁니다.
02:14지도부에 물어보니까요. 한동훈 후보가 서류를 등록했어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02:21이건 한덕수 후보로 단일화하기 위한 후보 등록이니까 한 후보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02:27당은 법적 검토 결과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02:31본질적인 건 당원들의 뜻이고 그런 서류 접수 절차는 부수적인 문제라고요.
02:36부수적인 문제다. 그래서 한덕수 후보의 현재 정확한 지위는 뭡니까?
02:43선관위에 물어봤더니요.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라고 하더라고요.
02:48후보로 등록은 했지만 아직 확정은 되지 않은 상태라는 거죠.
02:52당에 물어봤더니 예비 후보, 대선 후보 제각각이던데요.
02:57대선 후보의 교체가 초유의 상황이다 보니까 모두가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03:02손희네 기자와는 잠시 뒤에 이야기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3:06손희네 기자와는 잠시 뒤에 이야기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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