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홍지은 기자와 조금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03당은요, 오늘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 단판이 결렬될 경우 뭔가 지금 액션에 나설 수 있다는 분위기죠?
00:09네, 지금부터는요, 국민의힘 지도부 움직임을 잘 보셔야겠습니다.
00:13아직 회동은 진행 중이지만요, 당 지도부는 이번 회동이 빈손으로 끝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00:21그러면 이제는 못 기다린다, 행동에 들어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00:25그 중 가장 검토되는 안이 바로 강제 단일화입니다.
00:30강제 단일화라는 게 뭔가요?
00:32네, 지도부의 목표는요, 딱 하나입니다.
00:35두 사람 사이 단일화를 끝내서 11일 전까지 둘 중 한 명을 국민의힘 이름으로 후보 등록하겠다는 겁니다.
00:43두 사람이 만나서 협상이 안 되면 당이 직접 이 절차를 강제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게 바로 강제 단일화입니다.
00:51당이 절차를 강제적으로 후보가 동의하지 않아도 진행한다, 가능한가요?
00:56네, 오는 11일 전까지 단일화에 동의하는지 전당원 투표가 진행이 됐죠.
01:02이 전당원 투표 결과가 바로 강제 단일화를 시행할 명분입니다.
01:07오늘 밤 9시까지 진행해 투표 결과가 나올 텐데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 전 단일화 의견이 높을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1:15이걸 근거로 두 사람 간 압축적으로 경선을 거쳐 승자를 가린다는 겁니다.
01:22취재 결과 당원 단계에 규정된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 룰을 도입하는 안이 유력한 상태입니다.
01:30여기서 이긴 승자를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하고 11일 선관위에 등록하는 거죠.
01:39얘기를 들어보면 결국은 후보를 다시 뽑는 거군요.
01:42쉽게 말하면 최종 결선을 한 번 더 하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01:47당 지도부는 그래서 후보 교체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01:51두 후보 중에 되는 후보로 단일화를 하는 절차라는 거죠.
01:54김문수 후보가 되면 한덕수 후보는 자연스럽게 후보 등록을 못하게 된다는 겁니다.
02:00아직 당에서 검토하고 있는 안이라고 설명을 했는데
02:05그러다 보면 대선 후보 다 뽑았는데 이럴 수 있느냐 이런 여론도 있을 것 같아요. 김 후보 측에서는.
02:10실제 김 후보 측에서는 그런 여론이 나오고 있고요.
02:13김 후보 측에서는 국민의힘 룰대로 5대5로 단일화라는 건 한덕수 전 총리에게 갖다 바치라는 거냐 이렇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2:22국민의힘 지지층 조사에서 한정 총리가 아무래도 앞서고 있기 때문인데요.
02:28당에서는 그러면 국민의힘 당원당규상 룰 말고 어떤 방식이 있겠냐고 맞서고 있습니다.
02:34당 지도부는 경선 때 을지문덕이니 김덕수니 한덕수 이름으로 대권 주자가 된 건데
02:40김문수 후보가 약속을 어긴 것이 이런 절차를 진행하는 명분이라고 했습니다.
02:45그럼 현실적으로 보면 이 강제 단일화 절차라는 게 가능은 한 거예요?
02:50김 후보가 동의하지 않아도?
02:52지도부는 이런 근거도 마련했습니다.
02:55그 근거가 되는 게 국민의힘 당원 74조 2항입니다.
02:59상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대선 후보 선출 관련 사항을 비대위가 의결로 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03:06대선 후보 선출 4일이 지났지만 당 지도부는 김 후보에게 직인이 찍힌 임명장을 주지 않고 있는데요.
03:13최후 결선을 염두에 둔 걸로 보입니다.
03:16김문수 후보 측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03:19만약 이게 강행이 된다면?
03:21아무래도 당사자인 김문수 후보가 가장 반발할 일입니다.
03:25지도부는 단일화에 간섭하지 말라고 그동안 말해왔잖아요.
03:30벌써부터 가만 안 있겠다.
03:32이거야말로 내란 후대타라며 당무 우선권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03:38지도부가 후보 임명장에 직인을 안 찍어준다면 현 사무총장을 교체하는 건 물론 법적 대응 검토까지 내부적으로 마친 걸로 취재됐습니다.
03:47오늘 회동 중간에도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이 나와서 일종의 폭로성 발표를 또 했어요.
03:54기자 누구도 예상치 못했는데요.
03:56김재원 비서실장이 나와서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를 겨냥했습니다.
04:01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오늘 오후 5시 반쯤 황우여 선관위원장을 찾아가 오늘 협상에 성과가 없을 거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04:10그러니까 아직 기능이 살아있는 성관위를 다시 열어서 내일 후보자 토론 그리고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후보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해달라 요구했다.
04:21이렇게 김 실장이 폭로한 겁니다.
04:24지도부가 김문수 후보를 끌어내리고 한덕수 전 총리를 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후속 절차 준비에 들어갔다는 주장을 한 겁니다.
04:32강제 단일화가 어떻게 지낼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가면 결국 또 파국으로 가는 거 아닙니까?
04:38네. 일단 당에서도 후보를 선출해놓고 일주일 만에 후보가 이렇게 반발하는데 밀어붙이는 데 부담이 있겠죠.
04:46하지만 당에서는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방법이 없지 않냐 이겁니다.
04:51하지만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출한 당의 후보 김문수를 인정해야 한다는 현실론도 점차 커지는 기류입니다.
04:58오늘 밤부터 벌어지는 상황이 어디까지 커질지 그 파괴력은 가늠하기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05:05잘 들었습니다. 한은 기자 홍지은 기자였습니다.
05:0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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