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덕수 전 총리가 개헌을 조속히 완수하고 대통령직을 조기에 내려놓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00:07하지만 파면당한 정권의 총리 출신이란 점에 대선 행보 첫날부터 발목이 잡힌 모습인데, 광주 5.18 민주 묘역에서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00:16윤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지난달 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줄곧 대선 차출론이 제기돼 온 한덕수 전 총리.
00:28한 달 가까이 명확한 입장 표명 없이 침묵해오다 총리직 사퇴 직후 하루 만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00:372년 차의 권력 분산을 위한 개헌을 마치고 3년 차의 새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퇴임하겠다며 헌법 개정을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00:48누가 집권하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불행이 반복될 따름입니다.
00:57다음 시대를 여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01:02또 다른 과제로 미국발 관세전쟁을 꼽았는데, 통상교섭본부장과 경제부총리 등 경제관료로서의 경험을 내세우며 해결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01:13특히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며 극심해진 사회 갈등을 고려해 통합에도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23대선 출마 선언 직후 첫 현장 일정으로는 서울 돈이동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01:45또 오세훈 시장과 점심을 함께하며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을 대폭 포함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01:55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한 전 총리와 특별한 회동 계획이 없다면서도 출마 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른바 반 이재명 빅텐트에 의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02:08의지가 굉장히 강하시고 내용이 괜찮은 것으로 평가합니다.
02:14한 전 총리는 다만 비상계엄 사태로 파면당한 윤석열 정권과 내내 운명을 함께한 2인자라는 정치적 부담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02:25내란 대행 한덕수를 앞세운 내란 잔당의 제2내란 시도입니다.
02:33한덕수의 가면을 쓴 윤석열이 다시 대선에 나온 것입니다.
02:39실제 광주로 내려가 5.18 민주 묘역을 방문하려 했지만
02:43반발하는 시민들에 막혀 끝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03:00한 전 총리의 통합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으리란 관측이 나옵니다.
03:05또 조기 대선 정국을 관리해야 할 이른바 심판이 선수로 뛰어든 것 자체가 명분이 없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03:14지난달 한 전 총리가 언급한 마지막 소명이 결국 대권이었느냐는 비아냥도 나오는데
03:19이 같은 정치적 부담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03:24YTN 윤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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