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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에 맞아 죽더라도 가보자..."
손을 흔들며 사람들에게 구걸하던 딸,
이순실이 9번째 탈북을 결심하게 된 사연♨

#이만갑 #이제만나러갑니다 #북한 #탈북 #꽃제비 #이순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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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국으로 갈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된 거예요 그 애기가 3살 되니까 철이 들어서 철이 들었어요 지금도 가장 가슴 아픈 게 애기면 추우면 배고파 울고 도우면 덥다고 칭칭대고 배고파 울고 춥다고 울고 그게 칭칭대는 게 애기인데 춥단 말 한마디 안하고 배고프단 말 한마디 안하고 사람들만 모이면 내 머리를 동동동동 두들겨서 돌아다 보면 사람들이 있는 데로 가라고 자꾸 손짓을 해요 그러면 그걸로 가면 사람들이 있는 데서 자기가 벌어먹어요
00:29우리가 아무리 손 내밀어도 죽을 게 없으니까 아 우리 어머니는 거지구나 엄마가 아무리 손 내밀어도 누구 안 주는구나 내가 얻어먹어야지 하는 걸 알아요 애들이 그래서 사람들이 있는 데로 가라고 해서 가면 막 두 손 두 팔을 흔들면서 배고프니까 막 울면서 먹는 거 손질하면서 맘마 달라고 막 이래요 막 그러면 그 사람들이 다 그냥 여자들이 장마당에 많이 오니까 애들은 주면 네 막 뭐 깨물어 먹던 거라도 뽑아서 입에 넣어주면 절대 그걸 삼키지 않아요
00:59꺼내가지고 딱 절반 잘라서 또 머리 쳐서 돌아다 보면 입에 넣어주고 절반은 계속 이렇게 빨아먹고 있어요 이렇게 삼키지 못하고 빨아먹고 빨아먹고 하는 걸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저 작은 배 요만한 배 그걸 채워주지 못해서 내가 저러고 있구나 하고 오늘 저녁에는 죽으나 사나 가자 하고 그 애기를 놓고 춥단아 우리 너무 가자 총에 맞아도 한번 갈대로 가보자 하고 배낭에다가 끼게도 없어요
01:29강을 건너서 새벽 1시 반에서 강을 건너서 오니까 그 강 옆에 갈대밭에 인신매매하는 사람들이 3명이 딱 숨어 있다가 우려니까 그냥 다 덮쳐가지고 그냥 나 몸에 있는 그 애기를 막 분리를 하는 거예요
01:45막 꺼내는데 그 애기가 배낭권을 집었던 애기가 그 선 그 떠는 걸 내가 다 느끼거든요 배낭권에서 막 바들바들 떨고 발을 바들바들 떨면서 막 안가 안가 계속 막 그냥 그러는데
01:58여기서 그냥 막막한 거예요 내가 저걸 뺏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하죠 그 동뚝 위에 강이 있고 그 바로 위에 중국 넘어가는 그 동뚝이 있는데 그 동뚝으로 빨간 택시 타고 그냥 어디론가 달아나고 나는 중국 돈 5천원에 싼 동으로 그냥 팔려간 거예요
02:14그 뒤로는 그런 딸에 대한 소식은 전혀 못 하신 거예요
02:22지금도 계속 찾고 있고 보내는 돈마다 다 사기 맞아요 그래도 내가 이 권을 넣지 않는 게 뭐냐면 북한이 아닌 중국에서 헤어졌기 때문에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02:34순실이 형이 그 얘기를 가끔 하세요 이렇게 그나마 중국 어딘가에서 얘는 살아 있을 것이다라는 게 아마 순실이 형님 그 위안이 된다는 얘기를 하세요
02:48그 강제로 이제 헤어졌어요 자 이제 순실이 형은 어디로 가서 어떻게 살게 되는 거예요
02:54제가 간 곳이 봉어리네 집이었어요 남자도 봉어리고 그 아버지도 봉어리
03:01도망갈 수 없는 게 그냥 바깥으로 잠가 놓고 일을 나가는 거예요
03:05그 집에는요 어떤 곳이 있냐면 차오차오라는 개 있잖아요 사자개
03:11이만한 개가 있는데 처음 보는 개인데 너무 무서운 거예요 막 눈알이 이만해요 막 쳐다보는데 막 당장 달려와서 나를 물어먹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서 바깥을 못 나가고
03:22그런데 그 일 나가게 되면 그 두 남자가 일 나가게 되면 내가 개 물도 갖다 주고 밥도 갖다 주고 이러면서 나무 꺼지로 밀어서 밥 갖다 주고 물 갖다 주고 그랬거든요
03:32이러면서 계속 그런데 한 달 한 3일 만에 밤에 일어나서 화장실이 집 밖에 있으니까 밖에 이렇게 대문 안에 있는 화장실로 이렇게 나오는데
03:41개가요 나보더니 막 꼬리를 젖는 거예요 나만 나가면 이만큼 뛰어서 잡아먹을 것처럼 막 날뛰던 개가
03:48꼬리를 흔들면서 나보고 막 좋아서 그러고 한 발 한 발 가도 짖질 않고 계속 꼬리 흔들고 막 좋아라
03:54그래서 대문을 빗장으로 이런 데도 가만 있는 거예요 그때 그냥 그렇게 도망쳐 나온 거죠 도망쳐 나와가지고 제가 이제 갈 데가 없잖아요 이제 거기서 지형도 모르고
04:06그래서 그 한 적들 그 무덤 파간 자리가 있거든요 산에 거기에 숨어서 계속 해줄 때까지 기다리다가 그 다음에 해준 다음에 어떤 생각을 했냐면
04:15감옥에 계속 잡혀가니까 감옥에서 어떤 사람들이 십자가 달린 곳에 가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잡혀가지 않게 보호해준다 이걸 들었어요
04:25그래서 명중에서 간 게 그 교회였고
04:27아 보이는구나 밤이 네 밤이니까 보였죠 그래서 찾아갔는데 거기에서 탈북자들이 잡혀갔으니까 다른 데로 소개 소개해가지고 그 교회 목사님 지금 여기 계시는데
04:37다 옷 갈아입혀갖고 작년에 그 교회 데려가서 거기서 탈북민들 만나갖고 이제 몽골로 이제 갔죠
04:45이제 가객되어있죠
04:52저는 지금 듣는데 아버지만 힘든 줄 알았거든요 근데 모든 사람이 다 힘들었구나
04:59저희 아빠가 항상 그랬어요 능력이 안 되는 놈이 정권을 잡아가지고
05:03이 똑똑한 백성들을 다 저능화 만든다고 아빠가 항상 그랬거든요
05:08그래서 아빠가 장군님 하면 부끄러워가지고 머리 숙이고 있었어요
05:12다들 저능화라고
05:13네 저렇게 세뇌가 그렇게 무섭잖아요
05:15근데 이렇게 진짜 나라 없는 사람은 상갓집 개만 보면 못하다고
05:21아 이게 충격이에요
05:23자 뭐 우리 수실이 형 말씀드리면 참 가슴이 찢어지는 얘기들입니다
05:30이런 아픈 안gle 사람보다 얼마나 많겠어요
05:32이렇게 아픈 아픈 사람부터 얼마나 많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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